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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기업 매각 방안

    기업을 팔겠다고 내놓은 매물도 많고 사겠다고 나선 원매자도 많다. 그러나 막상 이뤄지는 거래는 많지 않다. 사려는 측과 팔려는측의 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팔려고 내놓은 기업들은 껍데기만 남은 부실기업이 많다. 아예 부도난 회사도 있다. 반면 사려는측에서는 사업전망이나 경영상태가 좋은 기업만을 원하기 때문이다. 기업을 사고파는 거래가 쉽게 성사되지 않는 까닭이다. 이런불일치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는게 벌처펀드(Vulture Fund)라 불리는...

    2006.09.02 11:58:53

  • 신한은행 '여신심사시스템'

    신한은행은 올해 1월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부조직을19부 4실 8팀에서 개인고객본부 중소기업본부 대기업본부 국제영업본부 지원본부 기획조정본부 등 6개의 사업본부 아래 15부 6실 3팀으로 바꾸었다. 고객을 개인과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등 3부류로나누어 고객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은행업의 핵심분야로 부각된 신용리스크 관리부문의 강화였다. 이를 위해 여신심사부를 독립시키는 한편 대출사후관리와개인...

    2006.09.02 11:58:53

  • 미국, 100년 기업역사=M&A

    한국이 최악의 외화난으로 국가부도의 기로에서 헤매고 있던 작년말 미국에선 사상 최대의 M&A(기업매수합병)가 성사돼 세계 기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M&A의 주인공은 미국내 제4위의 장거리 전화회사인 월드컴과 동종 업계의 2위 기업인 MCI. 4위가 2위를 먹은이번 M&A의 인수금액은 3백70억달러. 한국 돈으론 약 55조5천억원(1달러 1천5백원 기준)을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는 지난해 8월 미국 동북부 일원의 단거리 전화회사인 나이넥스...

    2006.09.02 11:58:53

  • 듀퐁 GM 등 물밑작업 '진행중'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은 대부분 한국 기업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맞습니다.』(윤영각 삼정M&A파이낸스 대표) 『멕시코 기업쪽에서도 인수할만한 한국 기업이 없는지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한국M&A김동직과장) 외국인의 시선이 「특급 바겐세일」 중인 한국 기업에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 개방이 급격히 진전되고 있는데다 원화가치 하락으로인수 비용이 크게 떨어져 지금이야 말로 한국 기업에 대한 M&A 「적기」라고 판단하...

    2006.09.02 11:58:53

  • M&A 중개기관 "바쁘다 바빠'

    M&A전문중개 회사인 아시아M&A의 조효승 대표는 요즘 일거리가넘쳐 흘러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연일 브리핑과 미팅은 물론업무섭외에다 원매자(Buyer)와 기업매각 희망자(Seller)들을 만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바이어인 외국인들이 묶고 있는 서울시내주요 호텔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란다. 그가 이렇게바빠지기 시작한 건 작년말 IMF구제금융 신청 직후. 이른바 M&A업계의 「IMF특수」를 만끽하고 있는 셈이다. 조대표에게...

    2006.09.02 11:58:53

  • 30대그룹 모두 "내가 팔 회사 있다"

    외국기업들에 팔려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의외로많다. 지난해 이후 부도기업이 급증한데다 아직 쓰러지지는 않았더라도 경영악화 타개를 위한 구조재편 차원에서 손발을 잘라내려는기업들이 늘고 있어서다. 일부 대기업 그룹들은 새정부 출범후 핵심 주력사업을 제외하고는 꽤 건실한 계열사나 사업부문도 경쟁적으로 M&A시장에 매물로 내놓고 있다. 실제로 국내 M&A전문 중개회사들엔 요즘 30대그룹 계열사를 포함해많게는 1백여건에서 적게는 수십건씩...

    2006.09.02 11:58:53

  • 21세기 엘도라도, 신약개발

    최근 부광약품이 B형 간염 치료제용 신물질에 대한 상품화권을 미국 제약회사에 거액을 받고 수출함에 따라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에만도 LG 화학과 한미약품이 신약 후보물질과 새로운 제조기술을 해외에 잇달아 수출, 「제약 기술 입국」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 독자 개발 신약 하나도 없다 신약 개발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신약을 개발, 상품화에 성공한다면 그 약...

    2006.09.02 11:58:52

  • 증권투자, 프로에게 맡겨라

    학원강사 K씨(32). 그는 밤늦게까지 승합차를 몰고 다니며 학원에다니는 학생들을 실어나르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학원과는별도로 집에서 개인과외를 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것은 주식투자에서 날린 돈을 일부나마 벌충하기 위해서다.그가 주식에 뛰어든 것은 지난해초. 주가가 7백선을 향해 상승곡선을 타던 시기였다. 부모님으로부터 5천만원을 빌려 주식에 손을 댔다. 증권사 영업창구에서 안내하는대로 금융종목과 제조업 종목을...

    2006.09.02 11:58:52

  • 향수병-기대감 '한국으로 U턴'

    지난 91년 캐나다 토론토로 순수투자이민을 떠났던 이모씨(51). 이민 당시 의욕적으로 캐나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이씨는 그러나꿈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채 지난해 9월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다.역이민을 한 셈이다. 한국에는 부인과 함께 돌아왔고 대학에 다니는 자녀들(1남1녀)은 현지에 남겨 두었다.7년전 이씨는 캐나다로 떠나면서 큼지막한 슈퍼마켓 사장님과 교육잘 시키는 부모를 꿈꾸었다. 캐나다에서 슈퍼마켓이나 야채가게를운영하면 괜찮다는 말을 ...

    2006.09.02 11:58:52

  • 캐나디언 드림 찾아 이민 발길 꾸준

    미지의 대륙에서 새로운 부활을 꿈꾸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곳은 캐나다이다. 한때는 미국이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할신대륙으로 인기를 모았으나 이제는 뒷전으로 물러나고 캐나다가급부상, 코리안의 이민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캐나다에 첫 이민이 이뤄진 것은 지난 62년. 서독에 진출한 광부들이 캐나다로 옮겨 새보금자리를 틀면서 캐나다이민사는 시작됐다.이후 한국인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져 97년말 현재 캐나다로 보금자리를 옮긴 한국인은 약 5만...

    2006.09.02 11:58:52

  • 30대 이공계 전문직들 '뜨고 싶다'

    H종금사에 근무하고 있는 김영호(가명·34)대리는 요즘 틈만 나면캐나다 관련 서적을 읽는데 몰두한다. 주로 현지 사정을 알 수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캐나다와 관련된 책은 닥치는 대로 서점에서 골라 사다 읽는다. 김대리가 갑자기 캐나다 연구에 빠진데는 분명하고도 당연한 이유가 있다. 그곳으로 이민을 갈 결심을 했기 때문. 그는 이미 지난 2월초 이민알선업체에 이민수속을 정식으로 신청해 놓았다. 현재는 인터넷 등을 통해 현지에서 취직할 일...

    2006.09.02 11:58:52

  • 거액투자자 맞춤 조언

    『개인투자자들의 여건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줍니다. 투자신탁이 기성복이라면 투자자문은 맞춤복이라고 할 수 있죠. 또 운용수수료가 상당히 쌉니다.』대우투자자문 동일권 「KOREA FUND」운용실장이 밝히는 투자자문회사의 이점이다. 간접투자를 대행해 주지만 투자신탁에 비해 투자자문은 1억원 이상의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투자기간과 투자종목 그리고 주식과 채권편입비율 등 보다 상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점...

    2006.09.02 11:58:52

  • 성취감 맛보려 '미련없이'...

    ◆ 사례1 - 독립이민 떠나는 박준호씨 중소기업인 D사의 상무이사로 있는 박준호씨(42)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민수속을 밟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로 나갈 예정인 박씨는 군대를 제대한 이후 줄곧 이민에 관심을 가져오다가 지난해 최종 결단을 내렸다. 군대동기 5명이 미국과 캐나다에 나가 있어 정착에별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민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는 성취감을 느껴보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기업을 하더라도 기술력보다는 로비력 등 다...

    2006.09.02 11:58:52

  • 30개사 '안전성-고수익'자랑

    『개인이 직접 투자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주식시장만하더라도 주가변동폭이 8%에서 12%로 확대됐고 시장개방으로 외국인투자가 급증, 선진기법을 가진 이들 외국인들과 경쟁해야 하는시대입니다. 상품도 현물시장을 벗어나 선물 옵션 등 다양한 파생상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개인이 혼자 투자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많은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볼수 있지요.』 개인투자자들이 투자대행기관을 찾는 이유를이원희 한국투...

    2006.09.02 11:58:52

  • 일하면서 견문을 넓힌다

    ◆ 해외봉사단원 『자신의 축적된 경험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에서 개척자 봉사자의생활을 하는 것은 인류공동체의 삶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경험』(KOICA 문을주홍보실장)이라는 해외봉사단은 개발도상국의복지향상과 경제사회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파견하는 단원. 지난97년도까지 모두 23개국에 5백4명의 단원들이 파견돼 봉사활동을벌였으며 지난 2월의 9기단원모집에는 60명 모집에 7백26명이 몰리는 뜨거운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해외봉사단원의 자격요건으로...

    2006.09.02 11: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