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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속도 폭발적 … 세계시장 넘본다

    국내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E3 전시회에서 4백70억원이라는 거대한 비용을 들여 세계 최고의 게임개발자 리처드 개리엇의 영입을 발표해 세계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리처드 개리엇은 울티마 시리즈를 개발하며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게임팬을 확보하고 있는 전설적인 인물. 따라서 그가 한국의 한 자그마한 벤처기업인 엔씨소프트에 들어간다는 것은 세계 게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 사건은 몰라보게 달라진 한국 게임...

    2006.08.31 11:55:54

  • 미국 델·MS 등과 전략적 제휴로 미래 예약 … 인재양성·IR 강화로 성장 채찍질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전자업계의 거두다. 그의 경영능력은 삼성전자를 일으킨 강진구 전 회장에 이어 세계 전자산업의 한 획을 긋고 있다. 윤부회장의 눈빛은 국내 시장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마쓰시다전기 도시바 소니 필립스 인텔 마이크론 등 세계로 향하고 있다. CEO뿐만 아니라 사업부 임원들의 변화, 기술 설계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것은 참여연대와의 주총싸움이다. 장...

    2006.08.31 11:55:53

  • 10년만에 매출 7천억원 '고속성장'

    한국암웨이는 지난 91년 국내 진출, 10년만에 매출액 7천2백억원을 돌파하고 회원수 1백20만명을 확보한 업체로 성장했다. 다단계 회사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출발, 진입 초기에는 문화적 이질감으로 고생도 많이 했다. 그러나 지금은 환경보호운동, 중소기업 판로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 가입, 국내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운영 등 전방위적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수많은 소비자를 네트워크로 묶은 거대 유통업체로 발돋움한 것이다. 이 회사가 이처럼 ...

    2006.08.31 11:55:53

  • 암웨이 성장엔진 '네트워크 마케팅' 주역

    암웨이의 성실한 파트너 그룹인 예거스톰스의 톱리더, 나순석 사장은 5만 대군을 진두지휘하는 야전사령관이다.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 세제 파동 등 네트워크 마케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시장에서 성공을 열망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반석 같은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다. 예거스톰스 톱리더 나순석&김기원 부부 암웨이 성장엔진 '네트워크 마케팅' 주역 신뢰의 토대 위에 설립한 울타리 없는 회사, 5만명의 독립 사업가들이 뿜어내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회...

    2006.08.31 11:55:53

  • 통합은행 시스템 조기 구축에 총력 … 일등 은행원 육성위한 인재 프로그램도 가동

    “이제는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난 11월 국민은행의 물리적 합병작업을 마무리한 김정태 행장이 합병후 제일 처음 꼽은 선결과제는 '통합은행의 시스템 조기 구축'이다. 화학적 통합을 위해 전국 지점을 순회방문하고 있는 김행장이 주로 논의하는 것도 시스템 문제다. 김행장은 지난 98년 옛 주택은행장으로 취임했을 때도 전체적인 개혁방향을 잡고 난 뒤인 99년 초부터 대장정에 나서 그 해에만 2천3백50명의 직원과 대화를 나눴다. 김행장...

    2006.08.31 11:55:53

  • “고객감동경영이 경쟁력” … TV홈쇼핑·e백화점 등 연계 종합유통업체 변신 박차

    이병규(48) 현대백화점 사장은 유통업계 지도를 매년 새롭게 그려내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지난 99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이후 매년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려 경쟁회사들을 잔뜩 긴장시켰는가 하면 올해는 TV 홈쇼핑에 뛰어들어 이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내년엔 홈쇼핑사업에서 흑자를 내는 것은 물론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사장이 자신하는 데는 현대가 백화점사업 부문에서 신세계백화점을 누르고 2위에 올랐던 저력을 믿고 있기 ...

    2006.08.31 11:55:53

  • 오너·전문경영인 조화시스템 구축 … '수펙스 2000' 선언, 글로벌 플랜 진두지휘

    “고 최종현 회장 이후에 전문경영인이 그룹을 이끌게 됐어도 SK는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SK는 전문경영인과 오너십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는 셈이지요. 전문경영인은 기업문화를 유지하고 영속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영권을 보호하고 있고 오너는 전문경영인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해 왔습니다.” 손길승 SK텔레콤 회장(60, SK그룹 회장 겸임)은 '오너와 전문경영인의 조화'라는 독특한 경영기법의 주창자다. 손회장은 올해 ...

    2006.08.31 11:55:53

  • “가난한 아빠일수록 과감해져라”

    P부장은 투자성향을 지금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이런 마인드를 바탕으로 재정목표의 우선 순위를 정해보자. P부장은 우선 7천만원의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둘째, 자녀들 대학교육비와 결혼비용을 합해 총 1억4천만원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그가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9년까지 월 평균 2백만원의 생활비가 필요하다. 이를 종합해보면 그가 본격적으로 연금을 받기 전까지 현금으로 5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김영삼 굿모닝증권 ...

    2006.08.31 11:55:53

  • 40대 샐러리맨을 위한 '실버 프로젝트'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국내 샐러리맨들이 처음 입사했을 때 느끼는 문화적 이질감이 여러 가지 있다. 은퇴에 관한 외국인들의 생각도 국내 샐러리맨의 머리를 어리둥절하게 하는 것 중 하나. 한창 승진가도를 달리고 있는 초록 눈의 임원이 “3년 뒤에 은퇴해서 아내와 여행을 다니며 생을 마감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면 얼떨떨해진다. 알아서 나가겠다고 떠든다는 것은 곧 회사에 애정이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고,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서다. 얼마 ...

    2006.08.31 11:55:53

  • 자산 많은 K사장, 건강·상속 관련 대책 세워야 … 샐러리맨 P부장 '마이너스 인생' 대비 전략 시급

    겨울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일까.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K사장, 토요일 오후 스산한 회사 건물 창가에서 거리를 내려다보다가 문득 '행복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빠져들었다. 올해 나이 43세, 한창 일할 나이이고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바쁘기만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회사일을 그만 둔 후에는 또다른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 평생 일만 하면서 취미도, 특기도 가꾸지 않은 중장년 세대가 퇴직 후 한꺼번에 늙어 버리는 모습을...

    2006.08.31 11:55:53

  • 오너시대 끝 … 전문경영인이 '바통 터치'

    건설업계의 '절대강자'가 사라지면서 업계를 이끄는 리더들의 세대교체 역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오너 중심의 '큰 형님' 체제가 가고 합리적인 경영을 추구하는 전문 경영인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것.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5월 건설업계 CEO 1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 건설업체의 91%가 전문 경영인 체제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회사에서 승진 단계를 밟아 전문 경영인이 된 경우가 77.3%에 이르렀...

    2006.08.31 11:55:53

  • 분산·장기투자로 “장수 만세”

    수많은 미국인들은 자신의 자산을 투자하고 그것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재무목표를 이루고 노후를 준비한다.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방식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다. 물론 이런 미국인들의 투자성향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미국은 지난 80년대 후반 고금리 시대로 몸살을 앓았다. 그리고 시장의 변동성도 매우 심했다. 많은 미국인들이 아무런 투자목표 없이 단기투자에 치중했고, 이 때문에 많은 손실을 경험했다. 그러나 90년대...

    2006.08.31 11:55:53

  • 셋톱박스 2억달러 수출 세계 '빅3' 등극 … 2005년 매출 1조원 예상

    “노키아 같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변대규(41) 휴맥스 사장의 일성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는 변사장에게 잊을 수 없는 한해다. 지난 11월 디지털 셋톱박스(STB) 수출이 2억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3천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기세라면 2005년께 매출액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변사장은 기대하고 있다. 휴맥스의 성공은 창업자인 변사장이 각고의 노력 끝에...

    2006.08.31 11:55:53

  • 전통주 대중화 일등공신 … 세계 애주가 공략 월드컵 마케팅 '분주'

    국순당 배중호(48) 사장은 최근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올들어 다섯번째다. 효자상품 백세주를 '세계의 술'로 키우기 위한 출장이다. 특히 내년 월드컵은 놓칠 수 없는 도약의 기회다. 이미 월드컵 전담팀을 가동하는 한편 세계 VIP모임에 백세주를 협찬하는 등 입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해외지사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데킬라가 유명해졌듯 2002년 월드컵 이후엔 백세주가 세계 주당의 사랑을 받을 겁니다. ...

    2006.08.31 11:55:53

  • 2002년 '올해의 CEO'를 꿈꾼다

    김순택 삼성SDI 사장 기획력 탁월한 '전자맨' 김순택(53) 삼성SDI 사장은 지난해 부임한 후 브라운관, PDP, 모바일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4대 제품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키워 놓았다. 미주 본사 근무경험이 있어 국제적 경영 감각까지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해 매출 5조5천4백88억원에 경상이익 7천36억원과 부채비율(국내) 72.5%를 달성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지난 3분기까지...

    2006.08.31 11:5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