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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신화' 이어가는 정통 금융맨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65)은 평소'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갖자'는 표현을 즐겨 쓴다. 이 말은 라회장의 경영철학을 함축하고 있는 동시에 신한금융지주회사의 가장 중요한 기업문화이기도 하다. 은행권은 흔히 보수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도전정신보다 안정지향적인 면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은행가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았고, 요즘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느낌이다. 하지만 ...

    2006.08.30 11:54:59

  • 2년내 50조원대 시장으로 '쑥쑥'

    올해 정보기술(IT) 분야 최고의 화두는 차세대 가전, 미래 가정으로 불리는 홈네트워킹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세계 내로라하는 IT업체들은 상용 홈네트워킹 기술과 시스템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홈네트워킹은 말 그대로 디지털TV, 세탁기, DVD 등 집안의 모든 가전기기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 운영하는 기술이다. 개념은 간단해 보이지만 홈네트워킹 기술이 일상생...

    2006.08.30 11:54:59

  • 디지털이 '라이프혁명' 일으킨다

    요즘 국내외 전자 전문기업들은 첨단 가전제품 개발과 홈네트워크 사업에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미 인터넷 냉장고 등 첨단제품과 하나의 단추로 제어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였고 멀지 않은 장래에 상용화를 기약하고 있다. 2007년 겨울, 한 평범한 가정의 하루를 엮은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가까이 다가온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자. 오전 7시30분 = 회사원 L씨와 큰아들 A는 출근과 등교 준비로 분주하다. 평소보다 조금 늦었지만 걱정할...

    2006.08.30 11:54:59

  • 주식시장 뜨는 만큼 수익률도 '껑충'

    주가지수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펀드로서 주가가 하락하거나 상승할 경우 같은 비율로 움직인다. 이론적으로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 종목의 상장시가 총액비중에 따라 투자금액을 분산투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투자자금의 한계와 거래비용 등을 감안해 일부 우량종목만을 추출하여 선별투자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상지수가 종합주가지수가 될 수도 있고, KOSPI200 지수가 될 수도 있다. 또 대형주 지수, 중소형주 지수, 시장1부 지수, ...

    2006.08.30 11:54:59

  • 다양한 니즈 반영한 시스템 설계 필요

    앞으로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제도설계부터 조사까지 구성원 참여 열어놓아야 조직에서 새로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특히 선택적 복리후생제도처럼 임직원이 스스로 자신의 복리후생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를 위해서는 제도를 설계할 때부터 설문조...

    2006.08.30 11:54:59

  • 무선인터넷 결합한 'e카' 질주

    100여년의 자동차 역사 속에서 기계적 분야는 이제 기술적 한계 수준에 근접했다. 디자인은 유행주기가 보통 10년 단위인데다 양산차에서는 변화폭이 크지 않다. 무한정 자원인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에너지를 얻는 연료전지차는 석유연료를 대체할 차세대차라는 데 이견이 없지만 국내에서는 2020년쯤 돼야 양산단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의 약점을 보완해 휘발유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카 등은...

    2006.08.30 11:54:59

  • 복리후생제도 선택시대 '활짝'

    “제아무리 높은 연봉을 줘도 복리후생제도가 잘 갖춰지지 않은 회사로는 이직하지 않겠습니다.”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김태희 대리(31)의 말이다.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복리후생제도가 진일보하고 있다. 70년대에는 급식과 피복, 기숙사를 제공하는 '생계보조형'이 주류를 이뤘고, 80년대에는 기념일 선물과 통근버스, 학자금 위주의 '급여보전형' 위주였다. 90년대 접어들면서 의료비와 여가생활비,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기...

    2006.08.30 11:54:59

  • 아시아 1등 노리는 '슈퍼뱅크'리더

    김정태 국민은행장 국민은행의 바쁜 행보만큼이나 김정태 은행장(55) 역시 여러모로 의미 있는 1년을 보냈다. 거대한 두 은행이 합쳐진 만큼 다른 조직문화를 하나로 융합하기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뛰어다닌 것.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전국 지점을 순회방문하며 문제점을 파악했고, 지난 1년간 무려 7,000여명의 직원들과 만나 자신의 경영방침을 설파했다. 조직이 탄탄하게 구축되면서 외형적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슈퍼뱅크가 됐다. 자산규모 204조원에 고객...

    2006.08.30 11:54:59

  • 트렌드 모른 채 출시했다가 '쓴잔'

    “매각을 추진해야 합니다.” “안됩니다. 마지막 기회를 주십시오.” “회사를 파산시킬 작정입니까.” “승산은 충분하다니요.” 1999년 1월, 웅진그룹 중역회의에서 3년간 45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며 그룹의 계륵으로 전락한 웅진식품에 대한 처리로 격론이 벌어졌다. 대다수 임원들은 “매각이 최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당시 37세의 젊은 나이로 대표이사에 오른 조운호 웅진식품 사장(40)은 “쌀로 만든 '아침햇살'이 웅진식품을 살려낼 ...

    2006.08.30 11:54:59

  • '글로벌10' 노리는 30대 CEO 기수

    서경배 태평양 사장 모범생 CEO, 서경배 태평양 사장(39)은 올해 상복이 터졌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 한국대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1년 내내 마케팅, 환경, 글로벌 마인드 등의 부문에서 '최고기업' '최고 CEO'로 뽑혀 줄줄이 상을 받았다. 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CEO'에서도 지난해에는 '주목할 만한 CEO'로 거론되더니 2002년에는 당당히 본상에 선정됐다. 이렇게 서경배 사장에게 이목이 집...

    2006.08.30 11:54:59

  • 현장 직접 뛰며 은행경영 새모델 제시

    심훈 부산은행장 심훈 부산은행장(61)은 2년 연속 최고 순이익을 올린 '톱 뱅크 CEO'이다.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2000년에 102억원의 흑자를 낸 데 이어 2001년 532억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고의 순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9월 말 현재 1,277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최고기록을 연거푸 깨고 있다. (연말 순익 1,600억원 추정) 연평균 순익증가율 또한 400%로 가히 폭발적이다.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된 요인으로 저원가 예금의 구성비...

    2006.08.30 11:54:59

  • 전문지식·전략 두루 갖춘 'IT 덕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가장 입사하고 싶은 직장' 1위,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2위, '기업 브랜드 가치' 국내 8위. 올 한해 삼성SDI가 받은 성적표다. 구직자, 직원, 소비자 모두에게 호평을 들은 셈이다. 이 삼박자를 멋들어지게 연주한 지휘자는 바로 김순택 사장(53). 삼성SDI의 사령탑을 맡은 지 3년 만에 김사장에게 이처럼 상복이 터진 것은 결코 행운이 아니다. 그가 평소 직원들에게 던지는 말대로 '물이 나올 때까지 마른수건을...

    2006.08.30 11:54:59

  • 3년 이상 굴릴 땐 간접투자상품 '유망'

    2003년 재테크 목표는 다음 두 가지로 하자. 첫째, 개인적으로 재무설계를 수립하고 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테크를 인식한다. 둘째, 재테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문맹과 투기에서 벗어나 올바른 투자를 한다. 재무목표를 세우자 그동안 재테크 하면 금방이라도 큰돈을 벌 것 같은 느낌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나 이는 어리석은 생각이다. 이제는 재테크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재테크는 각각의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06.08.30 11:54:59

  • 재테크전문가들이 뽑은 유망 금융상품 '베스트10'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거주하는 주부 이윤진씨(51)는 요즘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약 1억원 정도의 여유자금을 갖고 있는 이씨는 지난여름까지만 해도 부동산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주저하고 있다. 규제가 심한데다 주변에서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만큼 투자수익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를 자주 듣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주식투자를 하기에도 여러 가지로 부담이 된다. 1년 전 투자를 했다가 원금의 20% 이상을 까먹은 전력이 ...

    2006.08.30 11:54:59

  • 2003년 '올해의 CEO' 후보등록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펀' 경영으로 1등 LG 추구 올해 구자홍 LG전자 부회장(56)의 경영테마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바로 '펀(fun) 경영'과 '1등LG'다. 올해 초부터 펼치기 시작한 펀 경영은 국내 재계는 물론 사회 각계로 퍼지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재미 속에서 진정한 생산성이 나올 수 있다”고 밝히면서 사내 행사에서부터 일상 업무까지 직원들이 업무에 재미를 느끼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신규입사자 특별...

    2006.08.30 11: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