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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 2024년 1분기 매출 1조8905억원, 전년 대비 2.2%↑

    DL이앤씨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이 1조8905억원, 영업이익은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8501억원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02억원보다 32.5% 감소했다.영업이익 감소는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지난해 1분기 및 연간 평균 수준을 하회하면서 발생했다. DL이앤씨는 기존 사업의 도급 증액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가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이후 주택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플랜트와 토목사업의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매출과 함께 이익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기간 신규수주는 1조9109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 보면 주택사업에서 7929억원, 토목사업에서 2852억원, 플랜트사업 373억원 규모 공사를 따냈다. 자회사인 DL건설도 7955억원을 수주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연결 수주 실적 3조2762억원과 비교하면 감소한 수치이나 작년 1분기에 1조4000억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 수주액이 포함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예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한 셈이다.주요 건설사 중에서 가장 튼튼한 재무구조를 갖춘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말 연결 기준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한 1조2506억원 순현금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233억원 증가한 가운데 차입금은 337억원 늘었다. 이 같은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DL이앤씨는 최근 부동산PF 우발채무 및 건설업 유동성 리스크로 인해 주요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2024.05.02 1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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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빅맥세트' 7천원대···맥도날드·피자헛 가격 인상

    오늘(2일)부터 맥도날드의 16개 메뉴 가격이 평균 2.8% 상승했다.이번 맥도날드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맥도날드 측은 설명했다.이번 가격 인상으로 빅맥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900원에서 7100원으로 인상됐다.한편, 피자헛도 이날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약 3%씩 인상했다. 지난달에는 파파이스, KFC 등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일제히 (배달)메뉴 가격을 올렸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02 11: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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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행안위 통과

    '이태원참사특별법 여야 합의안' 행안위 통과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02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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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도제한 계좌 풀렸다’ 일일 이체·ATM 거래 한도 100만원으로

    2일부터 은행권 한도제한 계좌의 일일 이체·ATM(현금자동입출금기) 거래 한도가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된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한도제한 계좌란 사회 초년생이나 주부, 은퇴자 등이 금융거래 목적 확인에 필요한 증빙 서류를 내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이다. 대포통장이나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일 거래 한도를 낮게 제한해왔다.이에 따라 한도제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인터넷뱅킹 100만원 ▲ATM 100만원 ▲창구거래 300만 원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된다.고객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기존의 한도제한 계좌에 적용되고 일괄 상향에 동의하지 않는 고객은 거래 은행에 별도로 신청해 기존 한도를 유지할 수 있다.금융위는 “2016년 한도제한 계좌가 도입된 이후 국민경제 규모가 성장했는데도 거래 한도는 변함이 없어 며칠에 나눠 송금해야 하는 등 국민 불편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의 한도제한 계좌 거래 한도는 100만~200만 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다.한도 상향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적용된다. 범죄 악용 우려 등으로 인해 기존 한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고객은 거래 은행에 따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NH농협은행과 하나·부산은행은 다른 은행권과 달리 오는 10일부터 한도제한 계좌의 거래 한도를 상향할 예정이다. 단위농협,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의 한도제한 계좌의 거래 한도 상향은 이르면 8월 말부터 이뤄질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5.02 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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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진이 제안한 '뜻밖의 행운'...'신라스테이+이호테우'서도 적용한다

    호텔신라는 이부진 사장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뜻밖의 행운’이 오는 16일 오픈하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에서도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뜻밖의 행운은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 특성상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입도하지 못해 발생한 빈 객실을 출발이 지연된 전일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조식까지 주는 프로모션이다.결항 당일 이미 예약한 고객은 우선 배정하고, 남은 객실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뜻밖의 행운은 이 사장이 2015년 비행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고객을 배려하기 위해 신라스테이 대표에게 제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제공한 객실만 200여개에 달한다. 최근 제주관광공사로부터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이번에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에서 선보이는 프로모션은 기존보다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혜택과 대상 범위를 넓힌다.기상악화로 결항이 계속될 경우 투숙객 대상으로 숙박일수 제한없이 무료 객실과 조식(2인)을 제공한다. 결항이 2일 이상 지속돼도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게 연박을 제공한다.비투숙객에겐 평상시 판매가 절반 가격으로 구성한 '결항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최대 1박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 고객은 결항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이호테우를 찾아주는 고객에게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가 있어도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이어가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신라스테이가 처음

    2024.05.02 0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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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7개 지역 소주 가격 내린다

    CU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지역 소주들의 가격을 인하한다.CU는 물가 낮추기 및 지역 소주 알리기의 일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 제조사들과 손잡고 일제히 가격 할인을 단행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유통업계에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 이후 CU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이다.편의점 역사상 지역 주류 제조사와 의기투합해 최초로 여는 지역 소주 할인전이다.이번 행사 상품은 충청북도 충북소주의 ‘시원한 청풍’, 충청남도 선양소주의 ‘이제 우린’, 전라남도 보해양조의 ‘잎새주’, 경상북도 금복주의 ‘맛있는 참, 경상남도 무학의 ‘좋은데이’, 부산 대선주조의 ‘대선’, 제주도 한라산소주의 ‘한라산’ 총 7개 브랜드다.품목으로는 총 11개로 대선, 잎새주, 좋은데이, 맛있는 참은 360ml 병 소주와 640ml 페트 소주를 두 제품 모두 할인을 적용하며 시원한 청풍은 병소주만, 한라산과 이제 우린은 페트 소주만 할인한다.360ml 병 소주는 100원, 640ml 페트 소주는 최대 300원으로 약 10%씩 인하해 병 소주의 경우 기존 1900원에서 1800원, 페트 소주는 기존 3300원에서 3000원이 된다. 각 상품은 행정구역상 해당 지역 내 CU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5.02 09: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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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내세웠더니 가입자도 ‘쑥’...정관장 즐거운 비명

     “임영웅 신드롬은 '히어로노믹스'라는 용어를 창출할 만큼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나태경 KGC인삼공사 마케팅혁신실장은 2일 KGC인삼공사가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작년 가정의달 프로모션 기간의 초기 8일과 비교해 72% 증가한 수치다.임영웅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KGC인삼공사는 제품 구매자에게 가수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받기 위해 정관장 멤버스 가입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나태경 KGC인삼공사 마케팅혁신실장은 "임영웅 신드롬은 '히어로노믹스'라는 용어를 창출할 만큼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멤버스 가입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매출도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행사 8일간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뿐 아니라 천녹,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구매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KGC인삼공사는 오는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정관장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임영웅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또 정관장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는 이날부터 멤버스 전용으로 임영웅의 광고 메이킹 필름을 공개한다. 영상을 보고 퀴즈에 참여하면 임영웅 휴대전화 배경 화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5.02 09: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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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미래차"등 정책금융 우대 기업 모집

    산업통상자원부는 14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정책금융 우대 추천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14개 산업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미래차, 원전, 수소, 항공우주, 탄소, 조선, 철강, 섬유, 광학, 기계, 전기 등이다.분야별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 금융기관에서 여신 심사를 거쳐 금리 추가 감면 등 자금지원 우대를 받을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분야별 담당 기관으로 신청서와 추천 요건에 해당하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이번 모집은 산업부, 금융위 등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정책금융 자금공급 방향'의 후속 조치다. 지난해 추천기업(123곳)은 올해 별도 신청 없이 정책금융기관 심사를 거쳐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산업부 관계자는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와 주력산업 대전환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금융위원회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5.02 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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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물가 2.9%,석달만에 2%대 둔화…배 102.9%상승폭 역대 최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로 전년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2%대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2.8%) 이후 처음이다.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 대비 10.6% 상승했다. 전체물가를 0.77%포인트(p) 끌어올렸다. 세부적으로 △사과(80.8%) △배 (102.9%) △토마토(39.0%) △오징어(14.9%) 등에서 올랐다. 반면 △망고(-24.6%) △마늘(-12.3%) △바나나(-9.2%) △고등어(-7.9%) 등은 하락했다.특히 배 가격은 1975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과 가격 상승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지만 80%대다.공업제품은 전년동월 대비 2.2% 올랐다. 전체물가를 0.74%p 끌어 올렸다. 이 가운데 석유류 가격은 1.3%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상승흐름이다. 가공식품은 전년동월 대비 1.6% 올랐다.공업제품은 세부적으로 △티셔츠(10.4%) △건강기능식품(8.7%) △휘발유(2.4%) 등에서 올랐다. 반면 △유산균(-13.1%) △김치(-5.5%) △라면(-5.1%) 등에선 내렸다.지난달 전기·가스·수도는 전년동월 대비 4.9% 올랐다. 전체 물가를 올린 정도는 0.19%p다. 세부적으로 △전기료(4.3%) △도시가스(5.6%) △지역난방비(12.1%) 등에서 올랐다.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2.2% 올랐다. 전체물가를 1.21%p 밀어 올렸다. 이 가운데 외식 가격은 3.0%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험서비스료(15.1%) △공동주택관리비(4.5%) △생선회(외식) 2.7%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승용차 임차료(-14.9%) △관람시설 이용료(-3.5%) △자동차 보험료(-2.6%) 등에선 하락했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를 보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2.2% 상승했다.&n

    2024.05.02 09: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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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다 금리 올리는거 아니야?”...깊어지는 파월의 고민

     혹시나 했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예상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6회 연속이다.연준은 5월 1일(현지 시간) 지난 4월 3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여전히 인플레이션이 금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FOMC는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지난해에 비해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리스크가 감소했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FOMC 결과 발표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를 내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3회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연준이 다시 금리를 인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다음 금리 변동이 인상은 아닐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 시점이나 횟수와 관련해 신중한 행보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파월 의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5.02 08: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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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가 40대 제쳤다'···올 1분기 아파트, 30대가 가장 많이 샀다

    지난해 4분기 감소했던 3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올해 1분기에 다시 증가했다. 올 1월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자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30대 매입 비중은 26.1%로 작년 4분기 25.0%보다 증가했다.전국 아파트 연령대별 매입 비중은 2022년까지 40대가 1위였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 특례보금자리론을 공급하는 등 저리의 정책대출 지원을 늘리면서 작년 1∼3분기 30대의 매입 비중이 40대를 추월했다.지난해 4분기에는 40대의 매입 비중(25.4%)이 또다시 늘면서 30대의 매입 비중(25.0%)을 소폭 앞섰다. 올 1분기 30대 매입 비중이 다시 높아진 것은 1월 말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지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신생아 특례대출은 출산 2년 내 신생아 자녀를 둔 가정에 특례보금자리론(4%)보다 낮은 연 1∼3%대의 낮은 금리로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2019년부터 30대의 매입 비중이 전체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서울 아파트 시장의 경우 작년 4분기 31.3%로 떨어졌던 30대의 매입 비중이 올해 1분기에는 32.4%로 높아졌다.동대문구는 30대의 매입 비중이 작년 4분기 29.9%에서 올해 1분기는 36.2%로, 성북구는 30.6%에서 38.3%로, 강북구는 25.9%에서 31.1%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노원구에서 30대의 매입 비중은 작년 4분기(30.3%)보다 높은 31.9%를 기록하며 작년 1분기(33.1%) 이후 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이밖에 금천구(39.3%), 강서구(38.6%), 관악구(37.2%), 마포구(36.1%), 송파구(31.5%), 양천구(31.3%) 등에서 작

    2024.05.02 08: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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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發 ‘충전소 쇼크’...더 멀어지는 ‘전기차 시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충전망 담당 인력을 대부분 해고하고 충전소 확장 속도를 늦추겠다고 선언한 것이 전기차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 북미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대다수 업체가 테슬라의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를 채택하고 테슬라 충전소 ‘슈퍼차저’를 함께 활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충전망 확장이 늦춰지면 다른 업체들도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기 어렵게 된다.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테슬라의 충전(슈퍼차저) 인프라 담당 책임자인 레베카 티누치와 그의 밑에서 일해온 약 500명의 슈퍼차저팀 인력의 거의 전부를 해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머스크는 이에 대해 전날 엑스(X, 옛 트위터)에서 관련 입장을 밝혔다.그는 “테슬라는 여전히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면서도 “다만 새로운 위치에 대해서는 더 완만한 속도(slower pace)로 추진하고, 기존 위치의 100% 활용과 확장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블룸버그는 그의 발언에 대해 “테슬라의 충전기를 활용하려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잠재적으로 손상할 수 있으며, 바이든 정부의 재선 캠페인 와중에 그의 전기차 정책 추진을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바이든 정부는 전기차 확대를 위해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만들어 보조금을 지급하고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NEVI' 프로그램에도 75억달러(약 10조4175억원)를 배정해 업계를 지원해 왔다.또 전기차를 만드는 자동차 업체들은 충전기 연결 방식을 두고 기존의 미국 표준인 CCS 규격과 이미 미국 전체 충

    2024.05.02 0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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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플랫폼 세대교체…'머·트·발' 지고 뜨는 곳은

    코로나19 기간 명품업계는 호황을 누렸다. 2022년까지 유동성이 넘쳤지만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되자 값비싼 핸드백 등을 구매하는 보복소비가 폭발했다. 명품을 유통하는 플랫폼 업계도 수혜를 입었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이들 업계는 수익성 개선에 전념했지만 작년부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고객도 급속히 이탈해 매출 규모도 크게 줄었다. 업계 1위인 머스트잇은 지난해 압구정 사옥까지 매각했다. 이런 명품업계에서 조용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젠테’다. ‘100% 부티크 소싱’으로 가품을 없애자 고객이 몰렸다. 명품 플랫폼의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명품 유행 끝났나…업계는 우울하다명품 플랫폼 업체들은 작년 대부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머·트·발’로 묶이는 주요 3사의 실적전망은 올해도 밝지 않았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매출 250억원과 영업적자 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영업적자 폭은 줄었지만 매출도 24.5% 감소했다. 머스트잇은 명품 플랫폼 업계의 출혈 경쟁이 심화할 당시 과도한 광고선전비를 지출했고 팬데믹 이후 소비심리까지 위축되자 타격을 받았다. 트렌비도 마찬가지다. 트렌비의 연결 기준 매출은 401억원, 영업손실은 32억원이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줄었으나 매출 또한 54.5% 급감했다. 발란은 지난해 매출 392억원, 영업적자 100억원을 냈다. 매출은 56.0% 줄었고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특히 트렌비와 발란는 매출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800억원이 넘던 매출 규모는 1년 사이에 3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사용자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2024.05.02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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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에 ‘진짜 귀족 아파트’ 들어선다...“돈·명예 모두 가져야 입주 가능”

     서울 강남에 명품 브랜드 펜디가 인테리어하는 초고가 주택이 아시아 최초로 들어선다.부동산 개발업체 골든트리개발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펜디의 인테리어·가구 브랜드인 ‘펜디 까사’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하이엔드 주상복합형 주거시설인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 - 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 언베일링 액셀런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골든트리개발은 워커힐 포도빌, 한남 포도빌 등 고급 주택을 건설해온 부동산 개발업체다.새로 들어서게 될 건물은 학동역 건설회관 맞은편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6호실과 아파트 29가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281㎡(85평), 아파트는 모두 248㎡(75평)이다.특히 전 세대에 펜디 까사의 인테리어와 함께 이 브랜드의 가구, 카펫, 식기 등이 구비된다.안드레아 마시에로 펜디 까사 최고 브랜드 담당자(CBO)는 ”펜디의 독보적인 우아함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설계는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맡았다. 이화여대 ECC 건물과 여수 복합문화예술공연장 여울나루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다.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만큼 입주도 아무나 못한다. 고객 직업군과 자산 규모 등을 펜디 까사 본사에서 확인 후 입주가 가능한지 여부가 결정된다.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약 4년으로 예상된다.한편 펜디 까사는 미국 마이애미, 스페인 마벨라, 파나마 산타마리아, 체코 프라하 등지에 초고가 레지던스를 건설한 바 있다. 한국에 들어서는 건물이 전 세계 7번째 프로젝트에 해당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5.02 0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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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출산휴가, '20일' 된다…육아휴직 급여도 인상

    배우자의 출산휴가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경단녀(경력단절여성) 예방 등을 위한 결정이다. 1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청년·여성 등의 경제활동참여를 촉진하고, 능력과 노력에 기반한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맞춤형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등 3대 정책방향을 통해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우선, 육아휴직 급여(현재 통상임금 80%, 월 상한 150만원)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대체인력 채용 촉진을 위해 사업주 지원금을 개편한다. 배우자의 출산휴가는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대폭 확대하고, 배우자 임신 중에도 남성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소득기준(현행 중위소득 150% 이하)을 완화하고, 본인부담비율(현행 15~85%)도 하향 조정한다. 또한, 절 재취업을 위해 통합고용세액공제 우대 지원대상인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업종제한을 폐지하고, 경력단절남성까지 포함한다. 현재는 '당기업 또는 해당기업과 동일한 업종(중분류)의 기업' 재취업시에만 지원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을 1년 이상 정규채용할 경우 고용유지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새일센터 훈련참여시 참여촉진수당(월 10만원) 신설한다. 중장년내일센터 등 전직지원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직무·성과 임금체계 전환을 위한 평가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세제지원을 강화한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5.01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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