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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 since 2005 한경MONEY

  • KB금융, ‘Kiaf SEOUL 2025’서 금융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Kiaf SEOUL 2025(이하 키아프)’의 리드파트너로 2년 연속 참여하며 금융과 예술이 빚어내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보인다. 행사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2002년 시작된 키아프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미술시장과 해외를 잇는 가교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공진(Resonance)’을 주제로 전세계 20여 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가해 예술의 회복력과 공명의 힘을 조명한다.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전시 콘텐츠의 깊이와 갤러리 수준을 강화,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KB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별의 순간(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모티프로 한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코엑스 1층 B홀에 마련된 KB특별관에서는 지난 4월 화랑미술제 ‘ZOOM-IN’에서 KB스타상을 받은 이다연 작가와의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구성된 체험형 공간은 고객의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담아내며, “고객 곁에 늘 함께하겠다”는 KB금융의 메시지를 전한다.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번 키아프 현장에서 KB금융은 연령대별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신진 작가 작품을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KB 아트 스타디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아레테 콰르텟이 참여하는 클래식 공연 ‘Kiaf Classic’, ▲미래 예술 꿈나무를 위한 ‘아티스트 토크’와 ‘드로잉 클래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트 클래스’와 ‘키즈 도슨트’ 등이 마련돼 있다.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

    2025.09.03 09:47:52

    KB금융, ‘Kiaf SEOUL 2025’서 금융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
  • 한국미즈노, 프리미엄 아이언 ‘미즈노프로’ 출시

    한국미즈노가 단조기술의 정수를 담은 아이언 라인업 ‘미즈노프로(Mizuno Pro)’ 시리즈의 신제품 S-1, M-13, M-15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올해 2월 출시된 S-3 모델을 포함해 총 4종의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투어 프로부터 상급자, 중급자 골퍼까지 폭넓은 플레이어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미즈노프로(Mizuno Pro)’는 미즈노의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아이언 라인업이다. 미즈노 히로시마 공장에서만 구현 가능한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Grain Flow Forged) HD 공법으로 제작하며 금속 단류선을 고밀도로 배치해 타구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1025E 연철과 코퍼 언더레이(Copper Underlay) 처리를 더해 임팩트 순간 볼과 페이스의 접촉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부드럽고 깊은 타구감을 완성한다.이번 신제품은 전통적인 투어 감각과 머슬백의 순수성을 담은 시그니처(Signature) 라인의 미즈노프로 S-1과 S-3 아이언, 그리고 첨단 설계와 번호별 최적 설계로 비거리와 관용성을 강조한 모던(Modern) 라인의 M-13과 M -15 아이언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미즈노는 투어 수준의 정밀한 컨트롤과 감각, 안정적인 비거리와 관용성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한국미즈노에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즈노프로 시그니처 라인 S-1과 S-3, 모던 라인인 M-13와 M-15 아이언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미즈노프로 스탠드백과 미즈노 프로 T-1 웨지 중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전국 한국미즈노 공식 대리점 및 미즈노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 후 미즈노 브랜드 홈페이지 정품 등록을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사은품은 응모 기준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

    2025.09.03 09:00:06

    한국미즈노, 프리미엄 아이언 ‘미즈노프로’ 출시
  • GTX-B 호재에 탄력…왕숙진접 월드 메르디앙 더퍼스트, 2026년 상반기 착공 예정

    남양주 왕숙·진접 지구가 교통 호재를 기반으로 직주근접 신흥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지8지구 내 들어서는 ‘왕숙 진접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단지는 왕숙신도시와 진접2지구 생활권을 함께 누리는 입지로, GTX-B 노선과 지하철 9호선 연장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미 개통된 4호선 진접선 등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 직주근접의 입지를 선호하는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교통망 확충이 완료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2028년 왕숙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준공이 예정되며 자족 기능이 더해진 ‘직주근접 신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 환경 등이 더욱 탄탄히 조성되어 실거주자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왕숙 진접 월드메르디앙 더 퍼스트’는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총 783세대로 조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 84㎡ A·B타입 110세대, 91㎡ T 타입 3세대, 92㎡ T타입 4세대로, 2단지는 전용면적 59㎡ 226세대와 84㎡ C·D타입 440세대로 구성된다. 주차공간은 세대당 1.4대, 총 1,099대를 확보했다. 단지 인근으로 진접초·중·고 등 명문학군과 공립유치원이 인접해 있고 차량 5~10분 거리엔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접근이 용이하다.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등이 가까이 위치하며 오남저수지 수변공원과 오남호수공원 등 자연친화 인프라도 갖춘다.무엇보다 전세의 안정성과 세금, 이사 등 실거주 부담을 최소화한 10년 안

    2025.09.02 16:38:16

    GTX-B 호재에 탄력…왕숙진접 월드 메르디앙 더퍼스트, 2026년 상반기 착공 예정
  • 웨이비스, '75억 규모' 천마(K-31) 핵심 부품 공급 계약 체결

    질화갈륨(GaN) RF 반도체 및 방산 전문기업 ㈜웨이비스(대표이사 한민석)가 한화시스템과 75억 원 규모의 '천마(K-31)'용 고주파 신호발생 모듈 결합체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웨이비스는 향후 천마 체계의 MRO 사업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상당한 규모의 추가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무기체계 운용 기간은 통상 20~40년에 달하며, 총 운용 비용 중 초기 도입가는 20~30%에 불과하고 MRO(유지·보수·정비) 부문이 70~80%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단일 계약을 넘어, 체계 운용 전 주기에 걸쳐 초기 공급액을 훨씬 상회하는 누적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웨이비스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고주파 신호발생 모듈 결합체는 천마 시스템의 교전 능력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구성품을 대체함으로써 공급망 안정성과 정비 효율성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 특히 최근 정부가 국가 전략 사업으로 강조해온 ‘방산육성 3대 축(핵심 부품 국산화, 수명주기 기반 전면적 MRO 전환, 방산 수출 확대)’과 정확히 부합하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단거리 지대공 무기체계인 천마는 1980년 후반 개발을 시작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육군에 100여 기 이상 실전 배치되어 있어 향후 전량에 대한 순차적 성능 개량 및 정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비스의 이번 계약수량은 약 20여 기에 대한 유지보수 계약이며, 향후 상당한 수준의 누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최윤호 웨이비스 CT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천마 체계의 MRO 사업 참여 확대는 물론, 웨이비스가 이미 개발 또는 양산에 성공적으로 참

    2025.09.02 16:26:04

    웨이비스, '75억 규모' 천마(K-31) 핵심 부품 공급 계약 체결
  • 서울에서 ‘지금’ 살기 좋은 집을 만나다, 9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브랜드, 주택형, 분양가, 교통, 학군, 조망 등 수많은 요소가 머릿속을 스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보면, 그 모든 기준을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 바로 ‘지금 당장 체감할 수 있는 가치’다.과거에는 미래의 개발 호재나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이 주요 판단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거주 만족도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 자녀 교육을 고려한 실거주 수요층이 늘어나면서, 생활 편의성과 안정성이 집 선택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좋은 집’이 아니라, ‘살기 좋은 집’이 필요한 시대다.실제 6.27 부동산 대책(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이후, 부동산 시장은 투자 중심에서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됐다.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단순한 자산 증식보다 ‘살면서 만족할 수 있는 집’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이제는 미래의 기대감보다 현재의 실질적 편의성이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이런 흐름 속에서 ‘좋은 집’의 정의도 달라지고 있다. 교통 호재가 있더라도 수년 뒤 실현되는 지역보다는, 이미 교통망이 갖춰져 있고 생활 인프라가 완비된 지역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입주 후 수년간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개발 초기 지역보다, 입주 즉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입지가 실수요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서울은 이런 기준이 더 엄격하게 적용된다. 국내 인구 대다수가 거주하지만, 신규 공급 자체가 드물고, 입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희소한 기

    2025.09.02 13:37:24

    서울에서 ‘지금’ 살기 좋은 집을 만나다, 9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 페이버스, 쇼피파이와 글로벌 결제 협력…140여 로컬 결제수단 통합 제공

    글로벌 통합 결제 플랫폼 ‘페이버스(PayVerse)’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이롬넷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와 파트너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 유일 쇼피파이 플러스 공식 파트너사인 ‘캡스톤벤처스(Capstone Ventures)’와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페이버스는 전 세계 140여 개의 로컬 간편결제 수단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결제 옵션을 쇼피파이 플랫폼 내에서 통합 제공하게 됐다. 덕분에 쇼피파이 기반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진출 국가와 무관하게 현지 고객이 선호하는 결제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글로벌 소비자는 익숙한 결제수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갖추게 됐다.페이버스는 글로벌 간편결제, 신용카드, 해외송금 등 해외 결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결제는 현지 통화로 가능하며, 정산은 가맹점이 원하는 통화로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구성돼 있어 사업자 입장에서도 정산 편의성이 높다. 대표적인 지원 간편결제 수단으로는 페이팔(PayPal), 알리페이(Alipay), 위챗페이(WeChat Pay), 잘로페이(Zalopay), 터치앤고(Touch ‘n Go), 픽스(Pix) 등 다양한 로컬페이 서비스가 포함된다. 특히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물론, 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 등 라틴 아메리카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국가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어 사실상 전 세계 주요 시장을 포괄한다.또한 가맹점에는 거래 및 정산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백오피스가 제공되며 ‘페이버스 통합 결제창’

    2025.09.02 11:52:01

    페이버스, 쇼피파이와 글로벌 결제 협력…140여 로컬 결제수단 통합 제공
  • 군산, 새만금 신항만·교통망 확충…‘은파 동원 베네스트 레이크파크’ 주목

    군산은 지금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과 항만의 도시로 불렸지만, 이제는 관광·레저·문화가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도시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새만금 개발이 있다. 새만금 신항만이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크루즈 관광과 해양레저의 거점으로 육성되면서, 군산은 더 이상 ‘일터의 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여기에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내부 간선도로 확충 등 교통망 개선까지 속도를 내고 있어, 군산은 전북 서해안권의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주·익산은 물론 서울까지도 이동이 빨라지며, 도시 간 생활권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이는 곧 군산을 선택하는 주거 수요의 확대와 직결된다.이 같은 변화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은파호수, 선유도 등 기존 관광 명소와 새만금 신항만·레저 단지가 연결되면서 군산은 ‘머무르는 도시’에서 ‘즐기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여가와 문화가 풍부해질수록, 도시는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간으로 발전한다.이런 흐름 속에서 은파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은파 동원 베네스트 레이크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 미룡동 99-5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68세대 규모의 전용 84㎡(A/B타입) 단일 평형 대단지다. 단지 바로 앞 은파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 사계절 내내 누릴 수 있는 호수 조망은 ‘힐링 라이프’의 상징이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용문초, 금강중, 국립군산대학교가 가깝고, 대형마트·병원&

    2025.09.02 11:26:01

    군산, 새만금 신항만·교통망 확충…‘은파 동원 베네스트 레이크파크’ 주목
  • GTX·반도체 클러스터 호재…‘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교통·산업·브랜드 3박자 갖춘 단지

    수도권 남부 부동산 시장이 교통망 확충과 산업 개발 호재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와 대규모 산업단지, 평택항 개발이 맞물리며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이 개통되면서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평택시 미분양 주택은 약 38% 줄었고, 지난 8월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6·27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대출 규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규제에서 벗어나는 신규 분양 단지가 많아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부동산 업계는 평택을 반도체 클러스터와 산업단지가 집약된 수도권 서남부 핵심 지역으로 평가한다. 여기에 철도망과 광역버스, 향후 GTX 연장 및 KTX 직결 계획까지 더해지면서 주거·산업·교통이 균형을 이루는 입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세대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으며,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합리적인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현재는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호 지정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약 279만㎡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지다. 초·중·고교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공공청사, 상업·의료시설이 단계적으로 갖춰지면서 주거 편의

    2025.09.02 10:50:43

    GTX·반도체 클러스터 호재…‘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교통·산업·브랜드 3박자 갖춘 단지
  • AESC, 전기차 둔화 속 ESS로 돌파구 모색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수요 둔화와 보조금 정책 불확실성으로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 주요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투자를 늦추는 가운데, 일본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배터리 기업 엔비전 AESC(Envision AESC)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AESC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을 ESS 전용으로 전환했다. ESS는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테네시 공장 전환은 AESC가 전기차 둔화를 넘어 장기 성장 산업을 선제적으로 공략한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했다.다만 켄터키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신규 공장 건설 지연은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인사는 “AESC는 이미 유럽 투자를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도 ESS 전략으로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전기차 외에 ESS라는 성장 축을 확보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AESC의 경쟁력은 안전성에서도 드러난다. 지금까지 10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했지만 대형 화재 사고는 한 차례도 없었다. 업계는 “전력 인프라와 직결되는 ESS는 안정성이 곧 신뢰이자 시장 지배력”이라며 “AESC의 무사고 기록은 ESS 진출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한다.결국 AESC의 행보는 ‘리스크 분산’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산업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고 ESS라는 신성장 산업을 공략해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업계는 “AESC는 단기 점유율 경쟁

    2025.09.01 16:44:35

    AESC, 전기차 둔화 속 ESS로 돌파구 모색
  • UVC, ‘All About AI Factory’ 주제로 제1회 산업AI EXPO 참가

    국내 대표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유비씨(UVC)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산업 AI EXPO 2025’에 참가한다. 인공지능공장에 대한 모든 것 ’All About AI Factory’을 주제로 자율 제조를 위한 전주기 솔루션인 ‘OCTOPUS’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제조 솔루션인 OCTOPUS 8대 솔루션 가운데, AI 기반 분석 플랫폼 OCTOPUS Insight AI와 AI기반 제어 센터인 OCTOPUS MCP Center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시연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또한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산업AI 컨퍼런스’에서는 조규종 대표이사가 “제조 AI는 브레인, 그것 만으로 자율 제조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AI-Tech 세미나’에서는 조예창 파트장이 ‘From DX to AX: 앞서가는 기업들이 선택한 무인화·자율화 디지털 트윈 전략’을 발표한다. 두가지 주제 발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무인화·자율화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기술 혁신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OCTOPUS 솔루션의 마스코트인 ‘문어 인형’을 활용한 여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관객은 문어 마스코트와 함께 Physical AI 기술과 로봇 제어 시연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UVC 관계자는 “All About AI Factory”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통합 솔루션 비전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특히 Insight AI와 MCP Center를 중심으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공정을 제어하

    2025.09.01 16:09:37

    UVC, ‘All About AI Factory’ 주제로 제1회 산업AI EXPO 참가
  • 입증된 ‘아테라’의 힘… ‘도곡 아테라’ 청약 최고 351대 1 기록

    도곡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도곡 아테라’가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강남권 새 흥행 단지 반열에 올라섰다.  앞서 29일(금)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도곡 아테라는 최고경쟁률 351대 1을 기록하며 ‘아테라’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탄생한 금호건설의 ‘아테라’ 브랜드가 강남에서 최초로 시공되는 단지라는 점과 더불어 강남8학군을 비롯한 교육 여건과 강남 생활권의 우수한 인프라, 풍부한 개발 호재까지 갖춘 입지적 장점이 흥행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특히 강남이 각종 규제로 묶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업무 처리 지침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예외가 적용돼 최초 분양자에게 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은 점도 수요자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분양 관계자는 “강남 첫 ‘아테라’라는 상징성과 함께 우수한 학군, 생활 인프라, 교통망, 개발 호재 등 입지적 장점이 청약 성적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아테라 브랜드만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도곡 아테라는 도곡동 일원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7층, 총 8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구성은 44㎡부터 84㎡까지다. 이 단지는 강남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탄탄하다. 우선, ‘강남 8학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역삼초·언주초·은성중·은광여고 등 명문 학교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사교육 밀집지인 대치동 학원가

    2025.09.01 13:50:04

    입증된 ‘아테라’의 힘… ‘도곡 아테라’ 청약 최고 351대 1 기록
  • 1등 PB에서 86만 유튜버 ‘박곰희TV’로… “자산 배분이 성공 투자 지름길”

    [커버스토리] 박동호 박곰희TV 대표“고생 같은 건 전혀 안 하고 살았을 것 같다고요? 그런 오해 많이 받습니다. 사실 저는 굉장히 가난하게 살았어요. 불리한 조건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금융으로 희망을 주고 싶다고 생각한 것도 이 때문이죠.”86만 명이 구독하는 스타 유튜버,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박곰희TV를 운영하는 박동호 대표에 대한 수식어는 화려하기 그지없다. 여기에 옛 대우증권 프라이빗뱅커(PB) 출신이라는 이력까지 더해지니 ‘고생길’이라고는 몰랐을 것 같은 엘리트 코스가 연상된다. 그런데 박 대표는 뜻밖에도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한다. 뒤늦은 대학 입학…증권사 PB로 승승장구“제 첫 직장은 LG전자 냉장고 공장이었어요. 20대의 상당한 시간을 대학교에 들어가지 않고 일만 하면서 보냈죠. 페인트칠도 하고 막노동도 했습니다. 대부분이 일용직이었죠. 그렇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이렇게 계속 살다 보면 불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인생을 바꾸기 위한 기회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그러다 강남에서 바텐더 일을 하게 됐는데, 금융과 투자를 다루는 사람이 많이 방문하더라고요. 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똑같은 조건으로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투자’라고요. 어떤 핸디캡을 가졌든, 누구에게나 동일한 기회가 주어진다는 느낌이었어요.”박 대표는 그때부터 막연하게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 생각을 계기로 20대 중반까지 모은 돈을 기반 삼아 재수학원에 등록했고, 26살에 처음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늦게 시작한

    2025.09.01 10:03:03

    1등 PB에서 86만 유튜버 ‘박곰희TV’로… “자산 배분이 성공 투자 지름길”
  • 투자 교육의 새 길 연 애널리스트…“하반기는 ‘대투자의 시대’”

    [커버스토리] 파워 핀플루언서 5인의 투자법 - 이효석 이효석아카데미 대표“처음 2021년 1월, 채널명을 ‘이효석아카데미’로 바꾸고, 주식 투자 관련 교육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아카데미’라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저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식 시장이 전례없이 뜨거워진 시기, 이효석 이효석아카데미 대표는 “등 떠밀려 시장에 뛰어든 이들에게 단순한 투자 정보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졌다. 올바른 판단과 투자 전략을 갖추도록 돕는 것, 그것이 이효석아카데미의 핵심 목표였다.제도권을 떠나 새로운 무대에 서다그가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삶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이 대표는 SK증권 애널리스트로 재직하던 당시,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 더 커진다’는 믿음으로 홀로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발간된 리서치 보고서를 쉽게 풀어주는 방식이었다. 이후 채널의 잠재력과 사회적 필요를 확인한 이 대표는 점차 활동 반경을 넓혔다.“코로나19로 사람들을 직접 만나기 힘든 특수한 상황에서 그 덕에 유튜브를 시작할 수 있었고, 회사에서도 적극 지지해줬습니다. 그 과정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도 ‘이효석아카데미’로 채널명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었죠.”시간을 쪼개 가며 업무와 채널 운영을 병행하던 그는 2021년 말, 인플루언서 프로덕션 업라이즈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며 제도권 금융권을 떠나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

    2025.09.01 10:02:54

    투자 교육의 새 길 연 애널리스트…“하반기는 ‘대투자의 시대’”
  • IPO 향해 가는 오픈AI…‘머니 플랜’ 구체화

    [스페셜] 에이전틱 커머스가 온다2025년 8월, 오픈AI가 공개한 인공지능(AI) 모델 GPT-5는 AI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코딩, 작문, 수학 등 핵심 영역에서 전례 없는 성능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 성능 개선 너머에 있었다.GPT-5는 AI 챗봇을 넘어 인터넷의 차세대 관문, 즉 ‘슈퍼앱(Superapps)’으로 도약하겠다는 오픈AI의 야심 찬 전략적 선언이다. 그 중심에는 ‘라우터(Router)’라는 이름의 보이지 않는 혁신이 자리 잡고 있다.라우터로 사용자 의도 실시간 분석GPT-5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여러 AI 모델을 하나의 통일된 시스템으로 묶어주는 지능형 라우터의 도입에 있다. 이 라우터는 사용자의 질문이나 대화의 복잡성, 맥락, 그리고 "신중하게 생각해봐(think hard about this)" 같은 명시적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그리고 그 분석 결과에 따라 빠른 답변에 최적화된 모델(gpt-5-main)이나 깊이 있는 추론에 특화된 모델(gpt-5-thinking)을 자동으로 선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더 이상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그저 ‘챗GPT’라는 단일 서비스와 상호작용을 하면 된다.이는 사용자가 기술의 복잡성에서 벗어나 서비스 자체에 집중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플랫폼 전략이다. 마치 애플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iOS’가 표면적으로는 복잡한 구성을 드러내지 않지만, 사용자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챗GPT를 기술 데모가 아닌, 수억 명의 사용자가 매일 습관처럼 사용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각인시키는 기반인 셈이다. 더군다나 이 라우터 기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는 “사용자 응

    2025.09.01 10:02:43

    IPO 향해 가는 오픈AI…‘머니 플랜’ 구체화
  • 텐배거 산업 된 K-방산…2단계 성장 시작된다

    [스페셜] K-방산 리포트방위산업이란 ‘국가 방위을 위해 군사적으로 소요되는 물자의 생산과 개발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정의된다. 방위산업에 대한 정의부터 무겁고 엄숙한 만큼, 수년 전만 해도 방위산업은 일반인들에게 결코 친숙한 산업일 수가 없었다.군대를 다녀온 남성들 정도가 전차나 자주포 등 직접 다루어본 무기체계에 익숙함을 느꼈을 수는 있겠지만, 그 무기를 어떤 기업이 제조하는지 크게 궁금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한국에서 성장 산업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 방위산업이며, ‘K-방산’과 같은 키워드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명실상부한 성장 산업으로국내 주식 시장에서도 방위산업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크게 돋보였다. 완성된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체계 종합 업체 4개 사의 2021년 말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의 주가수익률(PER)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550%, 현대로템 +845%, LIG넥스원 +687%, 한국항공우주 +177%를 기록했다. 4개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777% 상승했다.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6위를 치열하게 다투고 있을 정도로 그 지위와 위상이 달라졌다. 흔히 주식 시장에서 10배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종목을 텐배거라고 칭하는데, 돌이켜보니 방위산업 기업들이 이 텐배거의 종목이었던 것이다. 참고로, 코스피 합산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15% 늘어나는 데 그쳤다.지난 수년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모든 것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침공하면서 시작됐다. 평화로웠던 세계에 어둠의 그림자가 엄습하면서 냉전 이후 다

    2025.09.01 10:02:26

    텐배거 산업 된 K-방산…2단계 성장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