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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MONEY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Amazing Australia!

    7월의 호주는 겨울이다. 수많은 북반구 사람들이 남반구의 호주로 앞 다퉈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도 그 때문이리라. 하지만 더 있다. 우리가 호주에 가야만 하는 이유. 42km의 아름다운 해변이 이어지며 세계 부호들의 별장이 즐비할 정도로 럭셔리한 휴양지인 골드코스트. 고풍스러운 옛 건축물들이 즐비해 유럽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낭만의 도시 멜버른. 각양각색의 두 도시를 가 본 것만으로도 호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그리곤 이 말이 절로 나온다...

    2007.08.21 11:46:46

  • 이젠 어떤 부자가 될까를 꿈꿔라

    국경제신문의 경영자 교육 사이트 HiCEO가 최근 국내 최고경영자(CEO)급 인사를 대상으로 '내 인생의 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삼국지'가 1위를 차지했다. 삼국지는 우리나라 CEO들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삼국지 경영학(최우석 지음, 을유문화사)'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저자가 개인 처세에서 국가 전략까지 인간사의 크고 작은 일들을 두루 담고 있는 '삼국지'를 경영학적 관점에서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2007.08.13 15:09:57

  • 은반 위에 펼쳐지는 고전 발레의 기품

    막히는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름의 정점, 8월. 꽁꽁 얼은 극장에 깊숙이 앉아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매년 찌는 듯한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오는 7월 31일~8월 5일 세종문화회관을 꽁꽁 얼린다. 섭씨 영하 15도 무대 곁에서 시원한 바캉스도 즐기고 세계적인 발레 공연도 볼 수 있으니 피서로도 더할 나위 없을 듯. 올해는 내한공연 10주년을 맞아 최고 인기 레퍼토리이자 차...

    2007.08.13 15:08:26

  • 화폭에 수놓은 '서커스 판타지'

    교와 기량 면에서 뛰어난 외국의 유명 서커스단의 공연을 보면 어린 시절 보았던 서커스와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가 사람들을 압도한다. 지금은 동춘서커스 외에는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동네 어귀에서 서커스를 공연했다. 한낮에는 서커스 공연을 알리는 광대의 북소리를 동네 개구쟁이들이 뒤쫓아 다니고 저녁나절에는 서커스를 구경하기 위해 천막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서커스 공연이라고 해보았자 천막에서 공연하는 간이무대였지만 텔레비전이...

    2007.08.13 15:07:21

  • “나에게 그림은 수신의 도구이자 치유의 공간”

    지가 빨아들인 색이라 어머니 젖가슴보다 더 부드럽고 아늑하고 편안하다. 화가가 수없이 쓰다듬어 만들어낸 색이다. 거기에서 신기를 느낀다. 색이 주는 행복의 극치를 맛본다. 그만 기절할 것 같다.” 지난 7월 초 경기도 미술관에서 막을 내린 박서보 씨의 전시회를 다녀온 누군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 중 일부다. 그가 그림을 제대로 꿰뚫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화면에서 튀어 오른 한지가 반복적인 선을 긋고 있는 입체 회화. 이를 위해 작가는 두...

    2007.08.13 15:05:08

  • 움직이는 예술품 클래식 카의 질주

    ▲ 자동차가 출현하자 귀족들은 마차를 버리고 차를 타기 시작한다. 이 시대는 아르누보가 싹트는 벨 에포크로서 자연주의가 자동차 디자인에도 영향을 끼쳤다. 귀부인들은 백마라도 타듯 자동차를 탈 때마다 들뜬 모습이다. 기계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자동차 산업은 한 세기 동안 아름다운 모험과 도전으로 특별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을 배출했다. 조각처럼 부품 하나하나에 혼을 불어넣고 아름다운 자동차 빚어내기에 열정을 가졌던 인물들이 있었으며 스피드만을 위...

    2007.08.13 15:01:54

  • 상대의 두려움을 일깨워라

    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어느 날 갑자기 해고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은 한 사나이가 자신이 근무하던 증권 회사를 찾아가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 사건으로 졸지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부인은 총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총기 회사가 패소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이 말해주듯 처음부터 무모한 승부였다. 변호사 웬델 로(더스틴 호프만 분)는 총기 회사가 고용한 배심원 전문 컨설턴트인 랜킨 피츠(진 해크만 ...

    2007.08.13 15:00:29

  • 지성인을 위한 와인…양보다 질로 승부

    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살지 않습니다.” 오스트리아 와인 마케팅 보드(AWMB)의 대표 빌리 클린거(Willi Klinger)는 이렇게 힘주어 말한다. 사람들이 종종 오스트레일리아와 혼동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하는 말이다. 그는 한때 오스트리아의 유명 와이너리 안젤로 가야의 오른팔 역할을 하며 마케팅에 재능을 보인 인물이다. 그는 “오스트리아 와인은 지성인을 위한 와인”이라며 “세계 와인 생산량의 고작 1%를 차지하는 오스트리아 와인은 어차피...

    2007.08.13 14:58:48

  •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

    국은 굉장히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자동차를 보는 안목만 놓고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죠. 특히 자동차의 기술력을 중요시하는데 아우디 입장에서 보면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난 3년 간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간 이유입니다.”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시종일관 자사의 높은 자동차 기술을 자랑했다. 세계 자동차 역사에서 아우디가 기여한 ...

    2007.08.13 14:29:19

  • 더위야! 비켜라…컨버터블 나가신다

    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이때쯤이면 누구나 찌든 일상생활을 박차고 강이나 바다로 달려가고픈 충동을 느끼곤 한다. 자유와 낭만, 이 두 단어는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에 고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청량제와 같다. 일명 오픈카로 불리는 컨버터블은 자유와 낭만의 상징이다. 컨버터블은 지붕의 덮개를 열거나 덮을 수 있는 자동차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픈카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는 카브리올레로 통용되고 있다. 컨버터블은 193...

    2007.08.13 14:27:10

  • 뛰어난 연비…날렵한 디자인

    내에 들어온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렉서스의 SUV RX350과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다. 하이브리드(Hybrid) 자동차는 차를 움직이는 동력원이 엔진과 전기모터 등 2개다. 필요에 따라서 엔진이나 모터 중 하나를 이용하거나 동시에 사용해 주행한다. 뛰어난 연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최대 장점이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1리터로 23.2km를 달릴 수 있다. 엔진은 1339cc 가솔린 직렬 4기통 SOHC i-VTEC이지만 차가 출발하고 가속할 때 엔...

    2007.08.13 14:24:47

  • Audi A4 Cabriolet

    우디 A4 카브리올레는 아우디A4를 기반으로 제작된 컨버터블이다. A4가 어떤 차인가. 이 모델은 아우디차량 중에서 가장 작은 차지만 주행력은 A6나 Q7 못지않게 뛰어나다. 아우디나 벤츠 등 독일 자동차는 고출력 엔진이 장착됐기 때문에 곡선 주로가 많은 국내 도로에서는 진수를 느끼는 데 한계가 있다. 아우디가 바퀴 접지력을 향상시킨 콰트로를 개발해 국내 수요층을 넓혔지만 역시 아우디와 같은 고출력 엔진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고속도로와 같은...

    2007.08.13 14:23:57

  • 花巖寺 한 송이 꽃 같은 절

    심의 빌딩 전체가 달아오른다. 이 더위, 산사에서 시원히 날려버릴까. 매미와 계곡 물소리에 바쁜 일상사 잠시 마음 놓는다. 생각만 해도 즐겁다. 어느 해 늦가을 쓸쓸히 찾았던 완주 화암사(花巖寺)가 생각난다. 호남고속도로를 벗어나 완주 동봉을 거쳐 경천을 지나 화암사라 쓰인 작은 팻말을 따라 개천을 건너니 풍경이 완연한 시골이다. 감나무가 퍽 많다싶었는데 농가 여기저기에 곶감 말리기에 여념이 없다. 주황빛 감들이 시렁에 주렁주렁 매달려 곶감이 ...

    2007.08.13 13:28:34

  • “우량주 찾아 오랫동안 묻어둬라”

    근 직장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효용성 있는 도서들이 각광받고 있다. 자기 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들을 분석해 보면 단순한 메시지를 통해 과도한 노력이 소모되는 실천보다는 개인들의 일상적인 라이프사이클 안에서 실천 가능한 자기 계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지금부터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공부하기도 쉽지 않고, 더욱이 매일 노력해야 하는 방법이라면 일상이 바쁜 대중으로서는 지레 겁먹을 일이다. 그러나 주식에서 '가치 투자(MONE...

    2007.07.13 17: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