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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줄, 막고 조이고 리모델링 하세요

    많은 사람들은 노후 대비와 연금 재테크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재원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게 주된 이유다. 상당한 연봉을 받는 직장인들도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찾아보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적정한 재원 마련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본인의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사교육비다.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지나치게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2006.09.23 09:45:39

  • 주식·채권 장기 상품이 노후에 '약발'

    회사원 정모(39) 씨는 최근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펀드'에 가입했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년 이내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2년 이내에는 수익의 50%, 3년 이내에는 30%를 거둬 간다. 최소 3년 이상은 묻어 두라는 얘기다. 적립식으로 이 펀드에 가입한 정 씨는 “잊어버린 셈 치고 매달 월급에서 자동이체로 일정액을 떼서 투자할 생각.”이라며 “기대만큼 수익률이 나온다면 10년 이상이라도 계속...

    2006.09.23 09:45:00

  • 개인연금 가입은 선택아닌 '필수과목'

    톨스토이는 단편소설에서 자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자식은 부모에게 세 가지 즐거움을 준다. 부모가 젊을 때는 재롱을, 늙었을 때는 부양해 주고, 죽어서는 제사를 지내준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부모들 중 이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자식들도 부모를 봉양할 뜻이 없지만 부모들도 자식에게 의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일찌감치 떨쳐버린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어쨌든 사회는 이처럼 급격히 변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작...

    2006.09.23 09:44:09

  •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는 기본이죠

    난해 12월 출범한 퇴직연금제도가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총 가입자 9만 명, 적립금액 15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퇴직연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노후 대비를 위한 필수 항목이란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법을 숙지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경영자나 근로자들의 필수 사항이다...

    2006.09.23 09:43:11

  • 돈도 건강도 'No老'…국민연금이 효자노릇

    (窮)민연금,국민헌(獻)금 폐지하라.' '국민연금 믿으면 패가망신.' '주먹구구식 운용으로 기금 바닥 난다.' 국민연금과 관련한 유언비어와 마타도어, 격한 주장들이 헤아릴 수도 없이 많다. 국민연금 재정에 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생겨난 얘기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국민연금은 현재 나와 있는 금융상품 중 가장 수익이 좋고 안정적인 '노테크'상품이라는 것이다. 연금 개혁을 어떤 식으로 하든 지금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는 현 세대들에겐 이만큼 이...

    2006.09.23 09:42:23

  • 65세 나이에 최소자금 6억원 있어야

    퇴 재테크를 하려면 우선 노후에 부부 생활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부터 계산해 봐야 한다. 은퇴 후에도 당당한 부모가 되려면 월급처럼 매달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하다. 특히 젊었을 때의 소비 습관을 은퇴 후 갑자기 바꾸기는 어렵다. 따라서 미리 계획하지 않으면 은퇴 이후 삶이 매우 초라해질 수 있다. 은퇴 이후 필요한 소요 자금과 이를 위해 매달 얼마의 자금을 준비해야 하는지 계산하는 것이 은퇴 준비의 첫 단추다. 은퇴 자금을 계산하려면 노년에 얼...

    2006.09.23 09:38:13

  • 연금재테크는 실버세대 '해피 폭탄'

    은 낙엽'이란 말이 있다. 조어(造語)에 능한 일본인들이 만든 유행어로, 젖은 낙엽이 빗자루에서 떨어지지 않듯 '은퇴 후 부인 곁에 붙어 있는 처량한 남편'을 뜻한다. 나무에서 떨어져 땅에 뒹구는 신세도 처량한데 비에 젖기까지 하면 더 서러워진다. 부인에게도 젖은 낙엽이 좋을 리 없다. 얼마 전 발표된 미국의 한 심리학 리포트에 따르면 은퇴 후 부부는 '세력권 싸움'을 벌인다. 부인은 가정을 자신의 세력권으로 생각해 왔는데 은퇴 후 느닷없이 남...

    2006.09.23 09:36:34

  • 세상의 높이, 투자의 높이

    부와 싸워 이길 수는 없나 봅니다. 정부가 잇따라 쏟아내는 강경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쪼그라드는 느낌입니다. 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에다 북한 미사일 사태가 상징하는 '컨트리 리스크'로 주식 시장도 이렇다할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지금부터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을 벌여야 할 판입니다. 이런 게걸음장에선 투자자들이 착시 현상에 빠지기 쉽다고 합니다. 고가 제품에는 눈길을 주지 않고 저가에 시선을 맞추곤 합니다. 등락을 거듭하거나...

    2006.08.24 16:13:12

  • Build your dream house

    기성품과 주문품은 엄연히 가격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대량 생산하는 기성품보다 맞춤형 주문품은 희소성 등의 이유로 값이 더 나간다. 그러나 집만큼은 예외다. '주문형 주택'인 전원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투자 가치가 낮다. 그렇지만 전원주택은 일반 아파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무엇'이 있다. 그 '특별한 무엇'을 맛본 사람들은 도시의 아파트 생활을 뒤로한 채, 전원 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간다. 이번 호 MONEY는 그 '특별한 무엇'을 ...

    2006.08.24 16:12:27

  • 성공의 뉴파트너 '서비스'

    사 초기 필자에게 누군가 '서비스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면 '친절한 응대, 봉사 혹은 상대방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호텔에서 근무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사람들은 서비스를 '소비자의 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답'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뉘앙스 때문인지 서비스를 그다지 명예롭게 생각하지 않은 때도 있었다. 물론 서비스는 라틴어 '하인' '노예'를 뜻하는 '세르버스(Servus)'에서 유래됐기 때문에 위의 ...

    2006.08.24 11:43:29

  • 이미지가 돈이다… 변신은 자유

    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TV 광고를 봐도 기업명이나 성능 소개보다 오히려 이미지를 전하려는 경향이 짙다. 광고를 보다가 '저게 어느 회사 광고지?' 하며 작은 글씨를 찾아 읽고는 그 회사의 이미지로 인식한다. 이제 정보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정보를 전하는 사람의 이미지가 날로 중요해질 것이다. '이미지'라면 추상적이고 막연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사람들은 그 사람이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여러 시청각적 표현들을 통해 그의 감정...

    2006.08.24 11:41:37

  • 꿈이 마음을 보여 준다

    부인이 꿈을 꿨다. 어미 개가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걷고 있었다. 강아지 두 마리가 젖꼭지에 매달려 있었다. 그런데 한 마리가 젖꼭지를 놓치고 떨어졌다. 차가 달려와 강아지를 치었다. 강아지는 폭탄이 폭발하듯 터져버렸다. 이 꿈 속의 어미 개는 그녀의 어머니였고, 폭발한 강아지는 그녀였다. 어릴 때 그녀는 어머니에게 의지하고 싶은데 번번이 거절당했다. 그녀는 화가 났다. 분노가 커서 그녀가 폭탄처럼 폭발해 산산조각 나버릴 지경이었다. 그녀의 어머...

    2006.08.24 11:40:04

  • 본프레러와 아드보카트의 변증법

    난 얘기지만 요하네스 본프레러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 그에게 떨어진 특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었다. 그는 1년 남짓 우리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4승 3무 3패의 꽤 괜찮은 성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작년 8월,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우리 팀의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0 대 1 패배. 그러나 이미 우리는 그 전에 치른 원정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4 대 0으로 대파,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해 놓은...

    2006.08.24 11:39:02

  • 모험과 도전의 라운드… 절경은 '덤'

    도권 골프장 가운데 어려운 골프장을 꼽는다면 경기도 여주의 캐슬파인GC가 결코 빠지지 않을 것이다. 코스 곳곳에서 모험과 도전을 시도하고 때로는 돌아가는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캐슬파인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골프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준다. 물론 자신의 실력이 100타 정도에 머무르는 수준이라면 골프의 험난함을 제대로 체험하게 되는 코스다. 코스는 레이크와 밸리 2개로 18홀 골프장이다. 페어웨이는 양잔디다. 챔피언 티에서 전장은 7005야드, 블...

    2006.08.24 11:38:08

  • 임팩트 뒤에 곧바로 피니시해야

    티샷을 멀리 보내고도 '설거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타수를 까먹는 경우가 많다. 로 핸디 캐퍼일수록 설거지 능력이 뛰어난 건 자명한 사실. 그린 주변에선 멋진 샷을 날리는 꿈을 꿔서는 안 된다. 오동작을 줄일 수 있는 샷을 구사하는 게 정도다. 그러기 위해선 스윙이 간결해야 한다. 간결해야 오동작이 나올 가능성이 적다. '펌프 앤드 런' 샷은 볼이 그린 근처에 떨어져 있을 때의 어프로치 방법이다. 볼을 프린지 2~3m 앞에 떨어뜨려 두세 번 바...

    2006.08.24 11: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