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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10년차'

    인재경영을 기치로 내거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핵심인재 확보에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하는 삼성그룹을 필두로 첨단 IT업종은 물론, 굴뚝기업들까지도 '인사가 만사'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재를 발굴하는 것보다 잘 키운 인재를 어떻게 유지ㆍ관리할 것인가가 기업의 화두로 대두된 상황이다. 그만큼 핵심인재를 둘러싼 스카우트전이 치열한데다 인재경영의 영향력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직장생활 10년차들은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

    2006.09.04 12:01:33

  • '제2 창간 선언'… 기업·비즈니스 동반자 다짐

    창간 10주년 기념 행사가 12월5일 오후 7시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0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인기 MC인 임백천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재계, 관계, 금융계, 문화계 등 각계 요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형철 한경비즈니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최고의 경제주간지로 우뚝 선 데 이어, 새로운 10년도 '기업의 동반자' '비즈니스의 길잡이'의 깃발을 높이 들고 전...

    2006.09.04 12:01:33

  • 숨겨진 엘도라도

    베트남의 성장원동력은 복합적이다. 우선 잠재력을 뺄 수 없다. 1986년 이후 지속적인 개방정책 결과 시장 파이도 급성장 중이다. 8,200만명의 인구로부터 비롯되는 내수시장 규모도 매력적이다. 풍부한 천연자원까지 갖췄다. 쌀ㆍ커피ㆍ석유ㆍ수산물 등이 지천에 널렸다. 정치적 안정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가 지도자끼리의 상호견제와 균형이 가능해서다. 통일비용도 이미 지불한 상태다. 외국인투자 유치와 수출 의존적 경제개발 모델을 채택한 것도 고무적이다...

    2006.09.04 12:01:33

  • 경쟁 없는 시장 창출의 지침서

    ● 김위찬ㆍ르네 마보안 지음/ 강혜구 옮김/ 교보문고/1만7,000원 최근 '옐로 테일'이라는 호주산 포도주를 자주 접하게 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옐로 테일'이 주변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은 이라는 책과 절대 무관하지 않다. '이 포도주가 에 나오는 그 포도주야'라는 부연설명이 따라붙으면 과 '옐로 테일'을 머릿속으로 연결시키기에 바빠지기 시작한다. 옐로 테일은 맥주와 칵테일의 고객을 관찰, 와인의 엘리트 이미지가 일반인에게는 큰 반향을...

    2006.09.04 12:01:33

  • 경제 한눈에 '쏙'…스타처럼 늘 빛나길

    '엔터테인먼트산업에 보다 큰 관심을' 서세원 서세원미디어그룹 대표이사 회장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지식인의 목마름을 달래주는 샘물, 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경제의 건전한 방향타가 돼 주실 것을 기대하며, 아시아를 넘어 이제 세계 속에서 한국의 성장에 있어 주요한 동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산업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외국의 선진사례...

    2006.09.04 12:01:33

  • '10년, 인생 업그레이드의 전환점!'

    참석자 : 고경수 CJ푸드시스템 대외홍보파트 과장, 손영민 GS홈쇼핑 편성팀 과장, 성낙선 롯데호텔 정책본부 운영3팀 과장, 김성주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투자분석부 과장(사진 좌로부터) 사회 : 권오준 차장 10년차 직장인을 모아 좌담회를 열겠다는 기획은 직장에서 일종의 '낀 세대'인 그들의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들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상사와의 갈등은 물론이고 리더십을 발휘하기 시작해야 하는 중간관리자로서 여러가지 애로점을 쏟...

    2006.09.04 12:01:33

  • 가장답게 살리라… 골칫거리는 '돈'

    '샌드위치' 세대인 10년차 직장인들의 가정생활은 어떨까. 먼저 가장(혹은 주부)으로서 자신감은 '약간 있는 편'으로 나타났다. 절반에 가까운 46%의 응답자가 이렇게 대답했다. 반면에 '별로 자신 없다'는 답변은 22%에 달했다. 자신감 넘치게 가정생활을 이끌고 있다는 10년차는 19%에 불과했다. 결국 자신 있다는 의견이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비교적 젊은 세대답게 빡빡한 삶에도 불구, 본인의 역할ㆍ위치는 그런대로 지키고 있는 것으로 분...

    2006.09.04 12:01:33

  • 10명 중 6명, '임원승진 포기했다'

    10년차 직장인은 기업에서 과장급이다. 대리나 계장 꼬리표를 떼지 못한 10년차도 있지만, 보기 드문 경우다. 이들의 직급이 무엇이건 간에 '10년차'는 회사라는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눈감고도 알 수 있는 나이다. 군대로 치면 병장 진급을 앞둔 고참 상병쯤이 아닐까. 가 창간 10주년 특별기획으로 10년차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에 대한 10년차들의 자신감은 철철 넘쳐 흘렀다. 다른 것은 몰라도 자신이 맡은 ...

    2006.09.04 12:01:33

  • '따뜻한 자본주의' 심을 겁니다

    “베트남에 가봤나요. 정말 역동적이죠.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데 정말 엄청납니다. 갈 때마다 팔뚝의 혈관이 꿈틀대는 걸 느껴요. 기회의 땅인 게 분명하죠. 앞으로 20년은 발전할 겁니다.” 이상준 브릿지증권 사장은 남다른 핏줄의 소유자다. 베트남 최초ㆍ최후의 독립왕조였던 리(Lyㆍ李)왕조 후예다. 리왕조는 12세기 중반 중국계(진씨 왕족)에 의해 멸망된 후 베트남에선 멸족된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800여년 후 3,600여㎞나 떨어진 한국에 후손...

    2006.09.04 12:01:33

  • 시스템 재정비·신산업 육성 '급선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한국의 저출산ㆍ고령화. 이대로 가면 어떻게 될까. 젊은이들이 줄어드니 일할 사람이 부족하고, 노인들은 늘어나니 사회비용은 급증하지 않을까. 국가재정은 공적연금, 의료지출비 등 공공지출로 어깨가 휘어질 테고, 기업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허우적거릴 것이다. 기업이 어려워지면 개인의 수입이 줄어들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한국경제는 헤어나오지 못할 수렁으로 빠질 수도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이라도 저출산ㆍ고령화 대비책을 서...

    2006.09.04 12:01:32

  • 2010년 노동수요가 공급초과

    저출산ㆍ고령화는 기업경영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다. 생산인구가 줄어들고 기업 내 고령근로자가 늘어나면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기업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해가 거듭할수록 근로자의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노동부의 '2004년 임금구조기본 통계조사'에 따르면 5인 이상 기업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37.5세다. 이는 10년 전인 1995년 35.1세보다 2.4세가 많아진 것이다. 55세 이상의 근로자비중도 8.4%로 지난 90...

    2006.09.04 12:01:32

  • 원칙에 충실하니 '술술 풀리네'

    '어떻게 해야 회사의 위기를 예방하고, 잘 수습할 수 있을까.' 아무리 위기관리 시스템을 정비한다고 해도 예측하지 못한 위기들이 속출하기 때문에 위기를 사전에 100% 봉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때일수록 위기관리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상황은 변해도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원칙에 충실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위기관리 성공사례를 살펴보자. 영유아식으로 유명한 미국 거버(Gerber)는 지난 2004년 7월 독극물...

    2006.09.04 12:01:32

  • 40년 후 파산 위험…후대에 큰 짐

    2004년 봄, '국민연금 8대 비밀'이라는 글이 인터넷에 등장한 후 국민연금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국민연금을 없애자는 안티 사이트만 수십개 만들어지더니 집회와 서명운동이 잇달았다. '안티'측 주장의 골자는 '국민연금은 날강도'라는 것. 국민의 노후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극단의 비난을 받는 애물단지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1년 반이 지난 지금, 달라진 것은 거의 없다. 국민연금법 개정 문제가 3년째 표류 중이고, 국회 특위의 활동도 별...

    2006.09.04 12:01:32

  • '위기야 물렀거라'… 사전관리 '으뜸'

    2003년 한반도에 불어닥친 태풍 '매미'. 그 위력과 막대한 피해규모를 지금도 잊지 못한 사람이 적지 않다. 당시 매미는 하필 민족의 명절인 추석연휴에 찾아왔다. 휘몰아치던 거센 태풍을 맞은 경상남도 거제지역은 정전은 물론이고 통신까지 두절됐다. 하지만 태풍이 삼켜버린 거제지역에서 거의 유일하게 정상영업을 한 증권사가 있었다. 바로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은 정전이 된 상황에서도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를 신속히 인지했다. 연휴기간에 긴급...

    2006.09.04 12:01:32

  • 일·돈 '최고'…결혼은 '선택'

    “평생 싱글이어도 좋아.”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10명 중 4명은 '꼭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10월 만 25~39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 자녀양육 환경' 여론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굳이 설문결과를 들지 않더라도, 결혼에 무관심한 20~30대 남녀를 만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결혼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일에서의 성공과 좋아하는 분야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려는...

    2006.09.04 12: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