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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IAL REPORT] 역사 속 '금기어'와 시대의 영웅, 그 사이

    정도전, 벼랑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고려 말 원나라는 중원 땅을 잃고, 북쪽으로 밀려났다. 이인임, 경복흥 등은 친원(親元)정책을 주장했고 이색, 정몽주, 정도전 등은 명나라의 부각에 주목했다. “나는 원나라 사신의 목을 베어 가지고 오든지, 아니면 오라를 지워서 명나라로 보내겠소.” 이인임, 경복흥 등이 원나라 사신 접대를 명하자 정도전이 찾아가 한 말이다. 이 일로 정도전은 고려 우왕 원년(1375)에 전라도 회진현(나주)에 있는 천...

    2014.06.10 17:06:33

    [SPECIAL REPORT] 역사 속 '금기어'와 시대의 영웅, 그 사이
  • [SPECIAL REPORT] 조선에서 온 그대, 정도전

    대한민국이 '정도전'으로 들썩이고 있다. 처음에는 남심(男心)을 흔들더니 이제는 여심(女心)까지 사로잡았다. 열풍을 넘어 거의 신드롬 수준. 그 시작은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이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아닌 게 아니라 고려왕조에서 조선왕조로 교체가 일어나는 시기, 조선건국의 설계자로 알려진 정도전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 '정도전'은 정통 사극이라는 한계와 널려 있는 스포일러, 이렇다 할 스타 연기자 한 명 없이도 수많은 충성 시청자들을 ...

    2014.06.10 17:06:26

    [SPECIAL REPORT] 조선에서 온 그대, 정도전
  • [상속의 기술] 전문가의 눈 개정 상속법 키포인트

    법무부가 24년 만에 상속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법 개정의 키워드는 '고령화'다. 현행 상속법에 따르면 남편 또는 부인이 사망했을 때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있을 경우 상속 시 현재는 배우자가 42%, 자녀가 각각 28%를 받도록 돼 있다. 그런데 개정안에 따르면 배우자가 50%를 먼저 선취하고 나머지를 상속분에 따라 나누어 배우자가 71%, 자녀들이 각각 14%씩 받게 되는 것이다. 남아 있는 배우자의 노년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데도 부...

    2014.06.10 17:05:56

    [상속의 기술] 전문가의 눈 개정 상속법 키포인트
  • [상속의 기술] 차명·현금 '꼼짝 마'…300명이 뛴다

    국세청이 2012년 숨긴재산무한추적팀을 신설한 뒤 자산가들의 상속 또는 증여받은 재산에 대한 추적, 탈세 혐의 포착 등의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인원이 대폭 보강된 데다 은닉재산추적프로그램, 차명계좌관리시스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혐의거래보고, 고액현금거래보고 등의 자료도 활용하고 있어 더욱 정교하게 상습 체납자, 고액자산가 등을 압박하고 있다. 최근 국세청은 소문난 땅 부자인 K씨가 사망하고 재산이 처와 자녀 등에게 상속됐다는 사실을 ...

    2014.06.10 17:05:47

    [상속의 기술] 차명·현금 '꼼짝 마'…300명이 뛴다
  • [상속의 기술] 로맨스냐 자식이냐…윈·윈 전략은?

    “그쪽 자녀들이 함께 사는 건 좋지만 결혼은 절대 안 된대. 사실혼도 권리가 있는데 계약서라도 써야지.” 달콤하기만 한 황혼의 로맨스에 빠진 노년의 연인. 그런 그들 앞에 자녀들이 난데없이 '사실혼 계약서'를 들이밀고 나타났다. 이유는 꽤나 노골적이다. 자신들의 몫이 돼야 할 재산의 상당 부분을 부모의 재혼 상대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현실적 잇속이 작용한 것이다. 얼마 전 종영한 MBC TV 드라마 '사랑해서 남 주나'의 얘기다. 비단 드라마...

    2014.06.10 17:05:40

    [상속의 기술] 로맨스냐 자식이냐…윈·윈 전략은?
  • [상속의 기술] 상속세 폭탄 어떻게 피할까

    어마어마한 재산과 기업의 경영권 승계를 물려받게 될 '상속 후계자'라면 흔히들 '대박'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TV 드라마나 소설이 아닌 현실에서의 '후계자'들은 사정이 조금 다를 수도 있다. 부모가 평생을 키워 온 기업의 지분을 상속받았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의 상속세로 인해 오히려 '쪽박'을 맞는 경우가 종종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8년 쓰리세븐이 상속 문제로 오너 일가의 경영권을 잃었으며, 2014년 농우바이오 또한 비슷한 처지에 ...

    2014.06.10 17:05:32

    [상속의 기술] 상속세 폭탄 어떻게 피할까
  • [상속의 기술] 가족 분쟁 사전에 예방하려면…황정순·삼성가 상속 분쟁서 배운다

    국내 최대 재벌가의 상속 다툼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삼성가의 상속 다툼은 2년여의 지루한 공방 끝에 얼마 전 결론을 맺었다. 최근에는 원로배우 고(故) 황정순 씨의 80여억 원 부동산 상속 재산을 두고 법정 상속인들끼리 치열한 진흙탕 싸움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건만 남아 있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전쟁의 시작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가족 간에도 거침없이 서로의 치부를 드러내고, 결국 남보다 못...

    2014.06.10 17:05:23

    [상속의 기술] 가족 분쟁 사전에 예방하려면…황정순·삼성가 상속 분쟁서 배운다
  • [COVER STORY] Smart ways to Inherit Wealth 상속의 기술

    어느 날 아버지가 자녀들을 불러모아 놓고 '고백'을 했다. “내가 너희들 키우느라 빚을 7억 원 정도 졌다. 이제 나는 늙었으니 너희들이 내 빚을 얼마씩 좀 갚아다오. 이 종이에 너희들이 얼마의 빚을 갚아줄지 적도록 해라.” 아버지의 재산이 꽤 넉넉한 줄 알았던 자식들은 당황한 듯 서로의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러다 한 사람씩 액수를 써 넣는데, 장남 2000만 원, 둘째 5000만 원, 막내 3000만 원 등 제각각이었다. 그리고 수개월 후 ...

    2014.06.10 17:05:16

    [COVER STORY] Smart ways to Inherit Wealth 상속의 기술
  • [BASEL WORLD 2014] HAMILTON

    카키 스켈레톤 Khaki Skeleton 다이얼을 가로지르는 알파벳 X자형 프로펠러 장식에서 크리스털 위에 떠 있는 듯한 로고, 돌출된 슈퍼 루미노바 인덱스, 벌집 모양의 각인, 이중 톤의 시곗바늘, 스켈레톤 무브먼트가 절묘한 3D 효과를 연출한다. 지름 42mm의 케이스로 해밀턴 무브먼트 H-20-S가 장착돼 무연탄 색 다이얼과 다크 브라운 가죽 스트랩 또는 블랙 다이얼과 레드 브라운 가죽 스트랩으로 출시된다. 판 유럽 Pan Europ ...

    2014.06.10 16:56:09

    [BASEL WORLD 2014] HAMILTON
  • [BASEL WORLD 2014] OMEGA

    마스터 코-액시얼 칼리버 Master Co-Axial Calibres 오메가 코-액시얼의 혁명은 1999년,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를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1년 전, 오메가는 최초의 항자성 시계 무브먼트의 탄생을 알렸다. 2014년, 오메가에서 1만5000가우스 이상의 자성에 견딜 수 있는 마스터 코-액시얼 칼리버가 탄생했다. 기존에 보호 장치를 구성해 자성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식과는 달리, 무브먼트 그 자체 내에 반자성의 성질을 지...

    2014.06.10 16:52:14

    [BASEL WORLD 2014] OMEGA
  • [BASEL WORLD 2014] BLANCPAIN

    빌레레 문페이즈 까루셀 Villeret Moon Phase Carrousel 최초로 까루셀 무브먼트에 문페이즈와 날짜 표기 기능을 결합한 무브먼트 225L을 장착, 5일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까루셀은 투르비옹과 동일한 메커니즘의 무브먼트로 블랑팡의 기술력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더블 스텝 베젤의 케이스, 날짜를 표시하는 구불구불한 블루 스틸 핸즈, 에나멜 로마숫자 인덱스, 날렵한 나뭇잎 모양의 시·분침은 빌레레 컬...

    2014.06.10 16:48:43

    [BASEL WORLD 2014] BLANCPAIN
  • [BASEL WORLD 2014] HERMES WATCH

    드레사지 레흐 마스케 Dressage L'heure Masque 시간을 숨김으로써 역설적으로 시간의 방대함을 표현해, 무한한 자유를 선사하고자 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재치 있는 기능으로 표현했다. 평소에는 '분'만 볼 수 있을 뿐 '시'는 움직이는 '분침' 아래 숨어 있다가 크라운과 결합된 푸시 버튼을 누르면 순간적으로 나타난다. 듀얼타임 창의 시간 역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이 독특한 기능은 자사 무브먼트 H1925에 에르메스에서 특허를...

    2014.06.10 16:46:11

    [BASEL WORLD 2014] HERMES WATCH
  • [BASEL WORLD 2014] TAG Heuer

    모나코 V4 투르비옹 Monaco V4 Tourbillon 세계 최초 벨트 구동 방식의 콘셉트 워치 모나코 V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아방가르드 오트올로제리와 워치메이킹의 전통이 조화를 이룬 상징적인 컴플리케이션 시계다. 세계 최초로 선형 레일로드가 이끄는 마이크로 벨트 구동 방식의 투르비옹을 장착했다. 워치메이킹 역사의 가장 특별한 비밀로 남을 디자인과 기술력, 그리고 0.07mm 두께와 톱니 모양을 지닌 4개의 트랜스미션 벨트는 가장 ...

    2014.06.10 16:45:05

    [BASEL WORLD 2014] TAG Heuer
  • [SPECIAL REPORT] 회장님들의 반려동물

    삼성전자는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명견대회 '크러프츠(Crufts) 2014'를 후원했다. 문구회사 모나미는 애견 종합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고, 동아원그룹은 진돗개 명견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기업의 이색 행보의 배경에는 바로 이건희, 송하경, 이희상 등 애견 마니아 '회장님'들이 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억만장자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반려동물 사랑이 지극한 재벌들이...

    2014.04.17 09:09:11

    [SPECIAL REPORT] 회장님들의 반려동물
  • [SPECIAL REPORT] '정글만리'로 읽은 중국, 오해와 진실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대한민국은 곧 제2의 경제 부흥기를 맞을 것이다. 다만,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중국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정글만리'의 작가 조정래는 소설의 배경을 중국으로 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가 중국을 '우리의 미래'라고 표현한 이유는 분명하다. 경제 개방 30여 년 만에 미국에 이어 G2의 자리를 꿰찬 중국의 무서운 저력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이미 중국은 세계의...

    2014.04.17 09:09:03

    [SPECIAL REPORT] '정글만리'로 읽은 중국, 오해와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