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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화가 있는 가정 얘기 현란한 원색으로 붓질”

    교 신도시 개발이니, 강북 재개발이니 하는 신문 기사 때문일까. 집이라고 하면 마치 어려서 불렀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로 이어지는 노래처럼 '집은 아파트, 아파트는 재산 증식' 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연상된다. 이런 현실적인 면을 한 꺼풀 걷어내고 심정적인 의미를 따지자면 집은 최고의 안식처이자 자신을 보호해 줄 최후의 보루 등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정작 집이라는 것이 한량없이 넓은 부처님 마음처럼 보듬어 안아...

    2006.06.20 13:28:11

  • '신비의 물약' 위스키가 수도원에 간 까닭은?

    구 북단 섬나라의 산골짜기에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위스키 제조자들의 장인 정신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들의 정성과 비법은 스카치위스키로 탄생돼 오늘날 지구촌 어디에서나 애주가들의 삶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1096년부터 300년간 일어난 십자군 전쟁은 성지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한 종교 전쟁이었으나 1000여 년간 단절된 동서양 교류의 마당이 되기도 했다. 9~10세기의 이슬람 문화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스페인 포르투갈에까지 이르는...

    2006.06.20 13:25:19

  • “칠레산 최고의 명품와인 한국음식과 궁합 맞아요”

    레 와인 하라스 데 피르케는 종마와 와인을 생산하는 독특한 와이너리다. 칠레의 대표적 와인 생산지인 마이포 밸리 내 피르케에서 생산되는 피르케 와인은 독특한 지형과 기후 덕분에 짧은 기간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으로 성장했다. 칠레 와인 하면 일반적으로 저가 제품을 연상하기 쉬우나 하라스 데 피르케는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을 추구하고 있다. 스페인어로 '피르케 종마장'이라는 뜻의 하라스 데 피르케가 와인 사업에 뛰어든 것은 우연한 계기에서다. 이...

    2006.06.20 13:22:11

  • 퓨전 중국별미 多있네 향과 미각 역시 '띵하오'

    음이 짙어지고 매미 소리가 귀청을 흔들기 시작하는 6월. 날이 후텁지근해지면 입맛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럴 때 별미가 필요하다. 이번에 소개할 별미는 깔끔하고 담백한 퓨전 중국 요리. 기온이 올라가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식사도 캐주얼하게 해보자. 남아시아의 다양한 향신료와 조리법을 사용한 캐주얼 중식당 '티원(T園)'. 서울프라자호텔 중식당 '도원'을 모태로 한다. '티원'은 도원의 영문 이니셜 'T'자와 무릉도원을 일컫는 동산 '園'을 합친 ...

    2006.06.20 11:36:15

  • 多주택자 지금 집 팔까…미룰까

    합부동산세의 위력에 부동산 부자들의 얼굴이 점점 굳어져 가고 있다. 종전보다 최소 3배 이상 보유세가 인상되다 보니 보유세를 투자 비용으로 생각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던 사람들이 점차 '이건 아닌데'라며 조금씩 심리적 동요를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부터 시행이 예정된 2주택 중과세(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와 세율 50% 적용)는 부동산 시장의 수요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는 부동산...

    2006.06.20 11:32:44

  • 우리집 리모델링 하면 가족과 자연이 보여요

    르시(Bercy). 프랑스 파리 시내에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몰려있는 곳이다.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파리 시민들이 주로 찾는 장소다. 최근 파리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지인의 소개로 베르시를 다녀 온 회사원 이명주씨는 “베르시는 분명 파리 안에 있지만 파리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베르시를 다시 떠올렸다. 베르시에 파리지엔들이 몰리는 것은 리모델링 효과 때문이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 바...

    2006.06.20 11:30:29

  • 강남권 아파트 40평 이상에 베팅하세요

    국자산관리공사 김정렬 부동산사업본부장은 하루에도 몇 번씩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의 인터넷 게시판에 들어가 본다. 인터넷 게시판은 그가 아이디어를 얻는 정보의 보고이자 부동산 시장의 온도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올라온 글들을 읽다 보면 부동산 투자에 대해 수요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 어느 쪽이 유망 지역으로 부상할지가 대충 눈에 그려진다. 부동산 업계에서 김 본부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대한부동산경제연구소를 설립해 부동산 투...

    2006.06.20 11:28:13

  • 강남 대체 1순위…서울숲 프리미엄 '껑충'

    난 1~2년 동안 서울 지역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곳을 꼽으라면 단연 성동구 성수동 일대다. 이 지역은 한강을 남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데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간선도로로의 접근이 쉽다. 특히 지난해 서울숲이 개장함으로써 쾌적성이 한층 높아졌다. 호재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강북 유턴(U-turn)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강북 유턴 프로젝트에서 성수동은 한남동과 함께 양대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06.06.20 11:24:43

  • 재래시장 재개발 사업 돈 된다는데…

    울 용산구 청파동에 사는 김정신씨는 지난 2004년 성북구 종암동 종암시장에 있는 15평짜리 소매 점포를 2억원에 구입했다. 대지 1500여 평에 2층 규모였던 종암시장은 200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재개발에 들어갔다. 종암시장은 지난 1961년 건설된 곳으로 시설이 매우 낡아 재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계획대로라면 종암시장은 지하 3층 지상 25층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된다. 시장 재개발 사업이 틈새 투자처로 각광받을 전망...

    2006.06.20 11:23:09

  • 현금·예금 자산 비중부터 빨리 낮춰라

    근 각종 매스컴에 자주 나오는 금융 광고를 보면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라는 문구가 가장 많이 눈에 띈다.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법이 저축 상품 위주에서 투자 상품으로 이동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실제로 그렇다. 특히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는 현 시점에서 은행에 저축하는 사람은 재테크를 잘 모르는 사람처럼 비쳐지고 있다. 재테크란 말 그대로 '부를 늘리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자 공식이라고 할...

    2006.06.20 11:20:55

  • G7 선진국시장에 80% 투자해요

    르덴셜투자증권이 개인 및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G7 선진국의 ETF(Exchange Traded Funds:상장지수 펀드)에 투자하는 'Pru G7 ETFs펀드' 신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펀드는 G7으로 불리는 서방 선진 7개국(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의 ETF에 투자한다. G7 국가는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특징이 있다. 이들 7개국 국민을 모두 합하면 전 세계 인구의 17%를 차지하지만 이...

    2006.06.20 11:19:37

  • 만기 100세까지 질병 상해 철저 보장

    한화재가 업계 처음으로 100세까지 각종 질병 및 상해에 대한 지원을 보장해 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대한화재는 각종 질병이나 상해에 대해 치료 비용을 제공해 건강 회복 중심의 종합 설계가 가능한 '무배당 피오레 슈퍼라이프 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통상 80세 만기까지 보장해 주던 관행에서 벗어나 상해 등과 관련해 100세까지 보장해 준다. 상해사망과 후유 장애 시 최고 2억원까지 보상해 주며 상해나 후유장애로 인한 피해가 클 경우...

    2006.06.20 11:18:35

  • S자형 투자이론과 머니테크

    즘 투자자들 사이에 'S'자형 투자 이론이 화제다. 'S'자형 이론은 사람의 성장 곡선에서 유래됐다. 어떤 사람이든 출생 후 일정 시간까지 불안한 성장을 지속하다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빠르게 성장한다. 그후 성년기를 맞으면서 성장을 멈춘다는 것이 'S'자형 성장 곡선 이론이다. 'S'자형 이론이 나오게 된 가장 큰 배경은 어떤 신기술과 제품의 보급률이 10%에 달하면 그 이후에는 요즘 월가의 최대 뉴스 메이커인 구글의 조지 레이에스가 언급해 유명...

    2006.06.20 11:17:47

  • 일본 증시 상승세 지속… 회사채에도 매기

    이와투자신탁의 이토 히데유키 주식운용부장은 '2조엔'의 사나이로 불린다. 일본 주식이 전문인 이토 부장은 20여 명의 펀드매니저와 함께 2조~2조5000억엔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도 '저축의 시대'가 가고 '투자의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 투자가 각광받는 것은 세계적 트렌드입니다.” 이토 부장은 “세계에서 안정 자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꼽히는 일본인들도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노후 대비용으로...

    2006.06.20 11:15:58

  • Bottom-up! 종목따져본 후 투자해야 명중

    자에서 성공하려면 바텀업(bottom-up), 즉 개별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경기 상황을 진단한 후 투자 결정을 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는 성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의 김석규 교보투신운용 사장은 이처럼 확고한 투자 철학과 원칙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1988년 한국투신에 입사한 후 92년부터 자산운용 업무를 담당하면서 세 차례나 '최우수 펀드매니저'로 꼽혔다. 또 모...

    2006.06.20 11: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