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탄소 중립 대안 ‘수소’…주요 그룹 모두 눈독

    [스페셜 리포트] 2022년 판을 바꿀 파격 신사업수소는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화석 연료 대비 효율이 높아 탄소 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탈탄소 흐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확산으로 수소가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다.기업들이 수소에 주목하는 이유는 파리기후협약의 발효와 함께 각국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저장·수송 수단으로서 수소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은 저서 ‘수소혁명’을 통해 산업화 시대 초기 석탄과 증기기관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었듯이 수소가 기존의 경제·정치·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수소 경제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산업과 시장을 의미한다. 수소 경제 밸류 체인은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으로 구성된다.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화석 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소 생태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수소 생산 생태계는 2조5000억 달러(약 2940조원) 규모의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1조 달러가 수소 생산 판매(4000억 달러)와 수송·저장 인프라(6000억 달러)이고 나머지가 수소 모빌리티, 발전·난방 등 수소 활용 시장이다.  10대 그룹 모두 뛰어들었는데…LG만 수소에 관심 없는 이유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수소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 단위 투자를 집행하고

    2022.01.04 06:00:01

    탄소 중립 대안 ‘수소’…주요 그룹 모두 눈독
  • 속도 내는 에어택시 상용화…현대차·롯데·한화 ‘3파전’

    [스페셜 리포트] 2022년 판을 바꿀 파격 신사업신사업으로 꼽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에서 현대차·롯데·한화 등이 3파전을 펼치고 있다. 포화 상태에 육박한 육상 교통을 대신할 미래 수단으로 UAM이 급부상하면서 현대차와 한화의 일대일 경쟁 구도에 롯데가 후발 주자로 참전했다.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이 2040년까지 170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 시장 규모가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핵심 플레이어로 꼽히는 현대차·롯데·한화 등은 기업 특성에 맞는 로드맵으로 UAM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모빌리티 혁신의 선봉 ‘현대차’서울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안정적인 도심 교통 시스템을 갖추고 1000만 시민의 이동을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다. 빠른 장거리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동차와 대중교통 등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많은 인구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고 있다. 현대차의 모빌리티 혁신 DNA가 있어 가능해진 시스템이다.하지만 서울 등 대도심에 인구 밀집이 집중되면서 육상 교통만으로는 시민의 원활한 이동이 힘들어진 상황이다. 교통 수단의 패러다임 변화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 찾아온 것이다. 현대차는 과거의 성공 DNA에 기초해 15억 달러를 투자해 대도시의 하늘 위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2차원의 세계에서 살아왔지만 UAM은 하늘길을 개척해 3차원의 세계를 연다”며 “UAM은 기존 모빌리티의 상식을 바꾸는 동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현대차의 장기적 목표를 이뤄

    2022.01.03 06:00:12

    속도 내는 에어택시 상용화…현대차·롯데·한화 ‘3파전’
  • 정의선 회장, ‘역대 최초’ 20만 대 판매…전기차 승부수 통했다

    [스페셜 리포트] 2021 올해의 CEO약력 : 1970년생.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MBA. 2018년 현대차 수석부회장. 2019년 현대모비스 대표이사(현). 2019년 현대차 대표이사(현). 2020년 현대차그룹 회장(현).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1년을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 목표는 현실이 됐다.그는 2020년 7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 대회에서 “내년(2021년)은 현대차그룹에 전기차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를 위한 전용 플랫폼이 전용된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장담한 바 있다.이 발언처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선보인 전기차 신모델이 연이어 ‘대박’을 기록하며 연간 판매량이 역대 최초로 20만 대를 넘어섰다. 그가 던진 승부수는 한국 전기차 판매 1위였던 테슬라의 자리를 빼앗는 성과를 달성했다.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이 2021년 1~11월 국내외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22만4267대다. 한국에서 6만5952대, 해외에서 15만8315대를 팔았다. 2020년 1~11월 16만3116대와 비교해 37% 늘어난 것이다. 한국에선 155%, 해외 시장에선 15% 증가했다. 연말까지 판매량을 고려하면 전기차는 25만 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6년 1만 대 규모에 불과했다. 이와 비교하면 5년 만에 약 25배 늘어난 판매량을 달성하는 셈이다. 정의선 회장이 문 대통령 앞에서 밝힌 발언이 2021년 결실을 보면서 나타난 결과다.E-GMP가 처음 탑재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2021년 초 첫 공개된 이후 한국과 유럽에 연이어 출시

    2021.12.30 06:00:17

    정의선 회장, ‘역대 최초’ 20만 대 판매…전기차 승부수 통했다
  • ‘미래 먹거리 사냥’ 500대 기업 M&A 전쟁

    [스페셜 리포트]2021년 한국의 500대 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수·합병(M&A)에 총 28조82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조6000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M&A의 핵심 키워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 구조 변화에 대비해 미래 먹거리 투자에 활발히 나선 것이다.올해 대기업들의 승부처는 M&A 시장이었다. 한경비즈니스가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와 함께 2021년 11월 말까지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한국의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M&A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26건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규모가 가장 큰 M&A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10조3100억원) 건이었다. 카카오는 23개 기업(1조1460억원)을 인수해 가장 많은 M&A를 실시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중에서는 SK그룹이 20건의 M&A에 12조120억원을 베팅해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1위 : 조단위 빅딜로 인텔 낸드 품은 SK하이닉스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는 2016년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금액(약 9조4000억원)을 뛰어넘는 한국 M&A 사상 최대 규모로 주목받았다.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문 인수는 미국·유럽연합(EU)·한국·대만·브라질·영국·싱가포르·중국 등 총 8개국의 기업 결합 승인이 필요한데 최종 관문인 중국 당국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하지만 미국·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 당국의 반독점 심사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1년 넘게 최종 완료를 하지 못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중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2021.12.23 06:01:01

    ‘미래 먹거리 사냥’ 500대 기업 M&A 전쟁
  • “곳간서 인심난다”…현대차그룹, 글로벌 성과에 신규임원 203명 선임 ‘역대 최대’

    곳간에서 인심난다. 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글로벌 사업성과를 기록해 신규임원 203명을 선임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발탁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현대차그룹의 인사 키워드는 ‘성과주의’로 집약된다.올해 인사는 신속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인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변화와 혁신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신규임원 승진자 3명 중 1명은 40대다. 성과와 능력을 인정 받은 우수 인재에 대한 발탁 인사가 크게 늘었다. 연구개발(R&D) 부문의 신규임원 승진자 비율은 37%로 실적 위주의 인사가 이뤄졌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신규임원 숫자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며 “변화와 혁신에 관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의지도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핵심 사업 이끌 차세대 리더 전진배치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구체화를 위한 인포테인먼트와 ICT, 자율주행 등 주요 핵심 신기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전진배치한 점도 특징이다.부사장으로 승진한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전자개발센터장 추교웅 전무는 그간 미래사업 분야를 주도해 성과를 냈다는 점을 크게 인정 받았다. 향후 커넥티드카 대응을 위한 신규 플랫폼 및 통합제어기 개발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외부 인사 영입도 눈에 띈다. 현대차는 ICT혁신본부장으로 진은숙 부사장을 영입했다. 진 부사장은 NHN CTO 출신으로 데이터와

    2021.12.17 10:29:58

    “곳간서 인심난다”…현대차그룹, 글로벌 성과에 신규임원 203명 선임 ‘역대 최대’
  • 달아오른 ‘에어 택시’ 선점 경쟁

    [스페셜 리포트]하늘을 나는 택시, 이른바 ‘에어 택시’로 불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산업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현대자동차 등이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롯데도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는 내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실까지의 실증 비행에 착수해 2024년 UAM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업계는 UAM 운항에 필수적인 교통 관리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UAM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개인용 비행체(PAV)를 활용한 교통 체계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만큼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승용차 이용 시 1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20분 만에 갈 수 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서울 등 메가시티에서 차량의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30km를 밑돈다. 하늘을 나는 3차원 공간의 UAM이 대도시의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유다.롯데, 인천공항~잠실 하늘길 잇는다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11월 16일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모비우스에너지,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 협력을 통해 내년 UAM 실증 비행을 추진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비행체와 배터리 모듈 개발은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와 모비우스에너지가 각각 담당한다. 인천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UAM 시험 비행과 사업 운영 지원 역할을 하기로 했다. 롯데렌탈은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추진한다. UAM 이착륙장(버티포트)·충전소·터미널 등 제반 인프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실증 비행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롯데 UAM 컨소시엄은 상

    2021.12.08 06:00:09

    달아오른 ‘에어 택시’ 선점 경쟁
  • 리비안이 연 전기 트럭 시장…내년 본격 경쟁 예고

    [화제의 리포트]이번 호 화제의 리포트는 신윤철·정원석·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펴낸 ‘픽업트럭 전동화의 원년-리비안의 등장’을 선정했다. 이들은 “리비안은 미국 시장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는 픽업트럭 시장에서 최초로 전동화 모델을 생산해 고객 인도에 성공한 주인공”이라며 “내년에는 리비안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포드·테슬라 등도 전동화 픽업트럭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만큼 현대차 역시 싼타크루즈 전동화 모델을 하루빨리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끌어내리지 말고 따라서 올라가야 할 시점”리비안은 올해 11월 10일 미국 시장 기업공개(IPO) 역사상 역대 일곱째 규모인 120억 달러(약 14조3000억원)를 조달하며 나스닥에 상장을 완료했다. 리비안은 현재 1일 평균 3~4대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고 있어 양산을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이 중요했던 기존 자동차 산업의 관점에서 볼 때 리비안의 상장 대박은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의 전동화 모델(BEV)에 도달한 기업이 많지 않아 기관과 개인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판단된다. 리비안의 상장 성공에 힘입어 다른 중소 전동화 픽업 모델 생산 기업도 속속 증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판단된다.단, 규모의 경제로 잔뼈가 굵은 기존 자동차 기업들은 리비안의 성공적인 IPO를 견제하는 모양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상반기부터 허머 전기차 전동화 픽업 모델을 생산해 리비안과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M은 전통의 완성차 기업 중 폭스바겐과 함께 전동화 준비가 가장 잘된 대

    2021.12.03 17:32:51

    리비안이 연 전기 트럭 시장…내년 본격 경쟁 예고
  • ‘캐스퍼 돌풍’…노사 상생 모델 순항하는 GGM

    [스페셜 리포트]지방자치단체 주도의 한국 최초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로 꼽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순항하고 있다. GGM은 현대자동차의 위탁을 받아 자동차의 생산만 담당한다. 지난 4월 완성차 공장을 완공하고 9월 양산에 돌입했다. GGM이 생산한 현대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는 출시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한국 경차 시장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완성차 위탁 생산 전문 기업GGM은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 양질의 일터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최대 주주는 광주광역시가 출자한 광주그린카진흥원(지분율 21%)이다. 현대차는 이 회사의 2대 주주(19%)로, 차량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광주광역시와 현대차는 2019년 1월 완성차 공장 신설에 합의했다. 적정 임금과 적정 노동 시간, 협력 업체 간 동반 성장 및 상생 협력, 소통·투명 경영 실현을 목표로 같은 해 9월 완성차 위탁 생산 전문 기업 GGM을 설립했다. 같은 해 12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 빛그린국가산업단지 59만5000㎡ 부지에 연간 생산 능력 10만 대 규모의 차체·도장·조립 공정으로 설계한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1998년 르노삼성 부산공장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 짓는 완성차 공장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GGM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사회 통합형 노사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동반 성장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GGM 완성차 공장 착공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원희 현대차 사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지역 노사민정위원회 위원과 주주, 시민 등 4

    2021.12.01 06:00:01

    ‘캐스퍼 돌풍’…노사 상생 모델 순항하는 GGM
  • 현대차,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제주 진출

    [비즈니스 플라자]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에서도 운영한다. 제주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지역인 만큼 현대차는 제주 지역에 한해 전기차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우선 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오닉 5’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한국 자동차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 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도 적용한다. 내륙에서 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면 스페셜 팩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겐 스페셜 팩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현대차는 렌터카 업체 레드캡렌터카와 제휴, 제주 지역에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한다. 현대 셀렉션은 지난해 4월 정식 출시됐다. 가입 회원 1만3000명을 돌파했다.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구독률 97.1%를 유지하고 있다.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자동차세와 같은 부대 비용도 포함돼 있다.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 모든 차량을 주행 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이후 해지가 자유롭다.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따라 월 단위 또는 일 단위 상품을 선택해 합리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11.27 06:01:10

    현대차,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제주 진출
  • ‘수소 동맹’ 맺는 기업들…수소는 왜 혼자 못할까

    [비즈니스 포커스]철강·화학·모빌리티 등 업종별 대표 주자들이 수소 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수소는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화석 연료 대비 효율이 높아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꼽힌다.수소는 2050년 최종 에너지 소비량의 18%를 차지하고 4억대의 승용차와 2000만 대의 상용차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약 20%에 해당한다. 수소 시장 규모는 2조5000억 달러(약 2940조원)에 이르고 300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한국에서도 70조원의 시장 규모와 60만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연간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의 약 20%가 수소 활용을 통해 감축돼 기후 변화 대응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소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탄소 중립 달성과 수소 경제의 글로벌 패권을 잡기 위해 이종 기업 간의 합종연횡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역량 총결집기업들은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수소가 기존 본업의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되는 산업(자동차·철강·정유화학·유틸리티)은 물론 수소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접근하는 그룹(SK·한화·효성·두산)들이 수소 아래 헤쳐 모이고 있다.올해 9월 현대차·SK·포스코·한화·효성 등 5개 그룹 주도로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기업 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발족되며 ‘K수소 어벤저스&rsqu

    2021.11.15 06:02:01

    ‘수소 동맹’ 맺는 기업들…수소는 왜 혼자 못할까
  • 현대차·SK가 투자한 美 SES “리튬 메탈 배터리 2025년 상용화”

    미국 차세대 배터리 개발사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이 세계 최대 리튬 메탈 배터리인 107Ah용 ‘아폴로’를 공개했다. 100Ah 이상의 리튬 메탈 배터리가 세계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ES은 4일 ‘SES 배터리 월드’ 온라인 행사에서 107Ah 용량의 리튬 메탈 배터리 아폴로를 선보였다. 아폴로는 무게 0.982kg, 에너지 밀도는 417Wh/kg 및 935Wh/L에 달한다.SES는 아폴로가 상온에서 진행한 10시간 방전(C/10), 3시간 방전(C/3), 1시간 방전(1C) 테스트에서 모두 비슷한 수준의 높은 용량과 에너지 밀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치차오 후 SES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초로 100Ah 리튬 메탈 배터리를 개발하고 시연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완성차 업체들과 차세대 배터리 공급업체들은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오늘 우리가 해냈다. 우리는 완성차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 배터리를 최적화하고 상용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SES는 동시 진행 중인 개발 트랙 세 가지를 소개했다. 신소재 개발 플랫폼 헤르메스,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차랑용 대형 배터리 셀 아폴로, 마지막으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세이프티 소프트웨어 아바타다.SES는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기아와 전기자동차(EV)용 ‘A샘플’ 리튬 메탈 배터리 개발을 위한 제휴개발계약(JDA)을 체결했다.공동 개발한 A샘플은 2022년 공개 예정이며 2025년 리튬 메탈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용 A샘플 리튬 메탈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선 업체는 SES가 유일하다.SK(주)도 SES의 리튬 메탈 배터리 개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한국 기업 중 가장 먼저 2018년부터 SES에 투자한 주요 주주다.이날 S

    2021.11.05 06:00:21

    현대차·SK가 투자한 美 SES “리튬 메탈 배터리 2025년 상용화”
  • MZ세대가 뽑은 톱 브랜드 15…‘GS25’·‘현대차’·‘KB국민카드’ 호감도 높아

    [스페셜 리포트] MZ세대 소비 성향·선호 브랜드 조사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고객이자 소비 시장의 주류로 급부상하면서 전 산업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기존 세대와는 확연하게 다른 형태로 시장의 변화를 촉발하며 세계 소비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떠오른 MZ세대는 향후 15년간 소비력이 지속 상승하면서 2035년에는 Z세대가 X세대의 구매력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시장을 뒤흔드는 새로운 소비 권력 MZ세대는 어떤 브랜드를 선호할까. 한경비즈니스가 MZ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이들이 열광하는 부문별 톱 브랜드를 살펴봤다.  최애 편의점은 ‘GS25’ 온라인 쇼핑 땐 ‘네이버쇼핑’MZ세대는 옷을 살 때 온라인 구매를 선호한다.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는 무신사가 49.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그재그(17.5%), 에이블리(14.1%), 브랜디(10.6%), W컨셉(7.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전체 남성 응답자의 79.4%가 무신사를 선택했고 여성 응답자는 지그재그(29.4%)와 에이블리(22.8%)를 많이 선택했다.선호하는 뷰티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3개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니스프리가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3%로 1위를 차지했고 헤라(16.4%)와 프리메라(8.5%)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3CE(8.2%), 빌리프(8.1%), 미샤(7.5%)가 뒤를 이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했다. 이커머스의 주 이용자층인 MZ세대에게 가장 선호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묻자 가장 많은 응답자가 네이버쇼핑(49.1%)을 선택했다.

    2021.10.27 06:01:02

    MZ세대가 뽑은 톱 브랜드 15…‘GS25’·‘현대차’·‘KB국민카드’ 호감도 높아
  • 쌍용차, 최종 인수 후보에 에디슨모터스 선정...부활 가능할까?

    [비즈니스 플라자]쌍용차최종 인수 후보에 이디슨모터스 선정쌍용자동차 인수 최종 후보로 전기버스 생산 업체인 에디슨모터스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10년 인도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 이후 11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맞게 됐다.쌍용차는 10월 20일 보도 자료를 내고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회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쌍용차 인수 경쟁은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의 2파전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고 전한 바 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은 유일한 인수 후보로 남은 에디슨모터스에 자연스럽게 돌아갔다.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KCGI·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해 왔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 가격으로 2000억원대 후반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쌍용차의 부채는 공익 채권을 포함해 7000억원에서 1조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 허가 절차 이후 10월 말께 에디슨모터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이어 11월 초 2주 정도의 정밀 실사를 진행한 뒤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본계약 협상을 이어 갈 예정이다. 순조롭게 일정이 진행된다면 본계약 체결은 11월 말로 예상된다.에디슨모터스와의 투자 계약이 체결되면 쌍용차는 내년 초 기업 회생 절차를 졸업할 것으로

    2021.10.24 06:09:02

    쌍용차, 최종 인수 후보에 에디슨모터스 선정...부활 가능할까?
  • 기대와 우려 교차하는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테슬라를 비롯해 완성차·빅테크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면서 기존 자동차 산업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적 변화가 코앞에 다가왔다. 이미 성숙된 완성차 산업은 지난 10년간 정체된 판매 실적을 유지해 왔다. 정체된 시장 환경에서 주요 업체들의 치열한 점유율 경쟁은 낮은 수익성으로 이어졌다. 투자자의 이목을 끌기 쉽지 않은 환경이 계속됐다.테슬라는 2019년 4월 ‘오토노미 데이’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가 실현할 ‘로보 택시’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면서 기존 모빌리티 사업 수익 구조 변화의 가능성이 대두됐다. 현재 택시·승차 공유 사업의 수익 구조에서 매출의 80%에 해당하는 운전자 비용과 10%의 보험 관련 비용이 제거되면 차량 소유자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 자체적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로보 택시로 불리는 이러한 사업 모델의 경제적 가치가 구글보다 크다고 밝힌 바 있다.게다가 기존 자동차 산업의 가격(P)과 판매량(Q)에 대한 접근법 역시 달라진다. 이익 발생 시점이 차를 판매하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판매된 차량에서 추가적 이윤 창출이 가능해지면서 Q는 누적 개념으로 전환된다. 소비자들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데이터 기반의 보험 상품, 인포테인먼트, 차량 기능 개선 등을 위해 추가 지출을 용인하기 때문이다.자율주행 기술이 일으킬 수익 구조의 변화와 비즈니스 모델의 추가를 통해 자동차 산업은 연매출 기준 2000조원 규모의 완성차 제조 산업에서 7000조원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과거

    2021.10.18 06:01:12

    기대와 우려 교차하는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 삼성전자, 업계 최초 차세대 D램 DDR5 양산

    [비즈니스 플라자]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최첨단 DDR5 D램 양산에 들어갔다고 10월 12일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가 DDR5 생산에 나서면서 차세대 D램 시장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DDR은 더블 데이터 레이트(Double Data Rate)의 약자로 D램 규격을 뜻한다. 뒤에 붙는 숫자가 높을수록 반도체 성능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DDR5는 DDR4 대비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다. 최근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등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 센터, 슈퍼 컴퓨터, 기업용 서버 시장 등에서 고성능 DDR5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모듈을 고객사들에 공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회로를 보다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EUV 노광 기술을 적용해 D램의 성능과 수율을 향상시키는 등 14나노 이하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5개의 레이어에 EUV 공정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14나노 D램은 업계 최고의 웨이퍼 집적도로 이전 세대 대비 생산성을 약 20% 향상시켰다. 소비 전력도 기존 공정 대비 약 20% 개선했다.삼성전자는 이 신규 공정을 최첨단 DDR5 D램에 가장 먼저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14나노 공정과 EUV 공정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성능과 안정된 수율을 구현해 DDR5 D램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용량 데이터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공정을 바탕으로 단일 칩 최대 용량인 24Gb D램까지 양산할 계획이다.이주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전무)은 “삼성전자는 지난 30년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반도체 미세 공정

    2021.10.17 06:00:43

    삼성전자, 업계 최초 차세대 D램 DDR5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