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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4년 만에 돌아온 안심전환대출, 빛 좋은 개살구?

    안심전환대출이 4년 만에 돌아왔지만 이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 금리 인상기에 차주들의 금융비용을 줄여준다는 차원에서 등장했지만 집값 상승 대비 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다. 우대형의 경우 4억 원 이하, 부부 합산 소득 7000만 원 이하는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정부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차주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0조 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을 내놨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무려 77조5000억 원의 금융 지원을 실시했다.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을 위해 20조 원을 공급한 후 내년 금리나 시장 및 예산 상황을 고려해 최대 20조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하지만 안심전환대출을 내놓자마자 ‘빚 좋은 개살구’라는 오명에 시달리고 있다. 금리 인상기에 차주들의 금융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야심 차게 시행했지만 진입장벽이 높아서다. 집값은 치솟았는데 주택 가격을 너무 낮게 잡았다는 지적이 나온다.대출 요건 강화돼 신청 부진… “주택 가격·소득 조건 등 완화 필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 9월 15일 출시한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첫날인 16일에는 5105건(4900억 원)이 접수됐다. 이어 9월 20일에는 누적 기준 1만771건(1조104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15년, 2019년보다 저조한 실적이라는 것이 은행권의 시각이다.앞서 2015년에는 40조 원 규모로 추진돼 1차 안심전환대출로 31조7000억 원이 집행됐고, 2019년에는 서민안심지원대출을 20조 원 규모로 시행했다. 이번에 세 번째로 진행된 안심전환대출의 실적이 저조

    2022.09.27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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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터미 헤모힘, 국내 건기식 수출액 1위…6048만 달러 기록

    애터미는 헤모힘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수출액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1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2021년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6048만 달러(약 700억 원, 2021년 평균율 적용)로 4832만 달러(약 553억 원)를 수출한 홍삼을 제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의 수출액은 개별인정형 제품 전체 수출액의 89.3%를 차지한다. 또한 전체 생산실적에서도 1382억원으로 2위인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813억 원)을 앞지르며 개별인정형 제품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3210만 달러(약 368억 원)의 수출 실적을 보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차지했다.애터미 헤모힘은 전 세계 16개국에 수출되며 국내외에서 연간 3500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애터미 헤모힘의 국내 매출액은 약 18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이후 8년 연속 업계 베스트셀러 1위를 이어왔다. 주성분인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했으며,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으로는 최초로 면역기능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애터미 관계자는 “헤모힘은 K-헬스의 세계화를 이끌어 가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9.27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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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최초 S클래스 펀드 판매…자문 서비스 경쟁력 커질 것”

    한국포스증권이 다른 증권사와 다른 차별점은 무엇이 있나.“한국포스증권은 온라인 증권사이지만 오프라인 FA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본다. 국내 최초로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고,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갖춘 S클래스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S클래스 펀드는 국내 증권사들 가운데 한국포스증권에서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수수료 역시 타사보다 3분의 1이 저렴하다.”투자권유대행 사업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지.“다른 증권사들은 디지털화로 대면 서비스를 줄이고 있지만 한국포스증권은 오히려 FA를 통해 대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투자 경험이 많지 않거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투자자들이 특히 만족하고 있다. 투자 자문 서비스는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한국포스증권은 투자금액과 상관없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온라인 증권사로서 인공지능(AI)을 통한 특화된 서비스가 있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24시간 쉬지 않고 시장을 모니터링해 투자 결정 및 자산 배분을 한다. 계좌 개설과 최소투자금 입금 후 투자 성향과 적합한 로보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를 제공받는다. 시장 변화에 맞춰 3개월 간격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준다. 수익률과 투자 정보에 기인한 상품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수익률과 안정성, 규모 외에도 동일 연령대, 동일 투자 성향, 고액 투자자 선택 펀드 등 다양한 검색 필터를 제공한다.”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운영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실시간 경제 상황에 맞게 3개월에 한 번씩 펀드 리밸런싱을 시행하고

    2022.09.27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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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포스증권, 찾아가는 투자 자문…베테랑들 팔 걷었다

    최근 증권사마다 계약직 직원들로 구성된 투자권유대행인(Financial Adviser, FA) 사업을 축소하는 분위기가 뚜렷하지만 한국포스증권은 이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포스증권은 온라인 증권사이지만 지난 8월부터 FA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증권사에서 대규모 FA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8명의 FA들을 만나 이유를 들어봤다. 다년간의 보험영업 경험과 타 증권사의 FA로 활동해 온 베테랑 경력의 FA들이 한국포스증권에 새롭게 포진하면서 영업 활동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한국포스증권은 지난 8월부터 투자권유대행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포스증권은 온라인 펀드 판매 전문 회사로 과거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한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전신이다.지난 2013년 증권유관기관과 40여 개 자산운용사 등이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했으나 해마다 적자를 거듭하다가 한국증권금융이 2018년 말에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한국증권금융은 한국포스증권 지분 52.2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자산운용사 39개 사 및 유관기관이 공동 출자해 19.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최근엔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업체인 파운트가 28.96%의 지분을 보유하며, 한국포스증권의 2대 주주로 합류하면서 경영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FA 제도는 2009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면서 처음 등장했다. FA들은 금융 투자 상품에 관한 전문 지식 등을 갖추고 자격증(펀드투자권유대행인)을 갖춰 금융 투자 회사의 위탁을 받아 금융 투자 상품 판매의 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FA가 되려면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등 전문 자

    2022.09.27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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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잼 은행원'은 잊어라…웹드라마로 MZ세대 눈길 '쏵'

    은행들도 보수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MZ(밀레니얼+Z)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KB국민은행은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을 활용한 웹 드라마 <광야로 걸어가>를 기획해 대히트를 치며 브랜드 이미지 전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 드라마와 웹 예능 콘텐츠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선풍적인 인기몰이에 기여한 KB국민은행의 브랜드전략부 콘텐츠기획팀 양혜련 차장과 김지영 과장을 한경 머니가 만났다.“재미없고 딱딱한 금융 회사 이미지의 틀을 깨고 싶었어요.”웹 드라마 <광야로 걸어가>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 과정에 참여한 양혜련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 콘텐츠기획팀 차장은 드라마 기획을 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광야로 걸어가>는 KB국민은행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을 반영한 웹 드라마로 한 달 만에 1000만 뷰를 훌쩍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이는 지난 7월 15일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편 4편을 포함한 에필로그까지 총 6편의 한 달 누적 조회 수다.현재 KB국민은행 공식 채널 구독자 수는 29만 명인데 웹 드라마 한편으로 조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웹 드라마는 아바타 케이(Ke)가 살고 있는 KB국민은행 광야점이라는 새로운 메타버스 가상세계 공간이 배경이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독인 여주인공 한소란과 아날로그 중독인 남주인공 차도광이 현실과 광야를 넘나들며 로맨스를 펼친다. 이 드라마에선 미래 금융에 대한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KB의 모습과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

    2022.09.27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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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M 써머리] KB금융,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오픈 外

    KB금융그룹이 책과 예술 콘셉트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를 선보였다.KB 프라이빗뱅킹(PB) 20년 장기 거래 고객,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KB GOLD&WISE the FIRST)’ 광고모델 이영애,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를 오픈한 것이다.‘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총 9층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로서 총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 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으며, 센터 전체 내부 공간은 ‘책과 예술(Book & Art)’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고객이 센터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2층 높이의 대형 미디어 아트월은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를 대표하는 조형물로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이 디지털 영상 형태로 구현되며 고객들을 맞았다. 센터 2층 라운지와 4·5층 로비 공간은 ‘북(Book) 큐레이션 라이브러리’로 꾸몄으며, 이용 고객들은 다양한 테마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이 공간에서 접할 수 있다.또한 김환기 화백과 같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센터 곳곳에 전시해 고객이 마치 미술관에 들어와 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이외에도 대형 세미나실, 고객 전용 야외 테라스 및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고객 전용 라운지도 갖추고 있다.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오랜 기간 준비해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를 오픈했다”며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

    2022.09.27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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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M 리더] 임찬희 부행장 “기업 자산관리 차별화…WM·영업점 시너지↑”

    IBK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이 새롭게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중소기업금융 특화 은행이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은 지난 3년간 고객의 특수성을 활용해 자산관리 시장에서 높은 궤도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기간에 자산관리그룹이 자리를 잡게 된 중심에는 임찬희 부행장(자산관리그룹장)이 있었다. 2020년 9월부터 3년째 자산관리그룹을 이끌고 있는 임 그룹장을 한경 머니가 만났다.“투자상품부서와 WM센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자산관리 서비스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중소기업 금융의 강점을 활용한 IBK형 자산관리가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 IBK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고객의 특수성을 감안한 ‘허브앤스포크(Hub&Spoke)’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임찬희 IBK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2020년 9월부터 자산관리그룹을 이끌면서 중소기업 특화 은행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자산관리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 부행장이 지난 2020년 하반기에 Hub&Spoke 전략을 시행한 이후 기업은행 WM센터의 관리 자산은 48%가 늘었고, 총수신 5억 원 이상 고객 수도 43% 증가하며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개인고객이 많은 시중은행들은 한정된 자산관리 전문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소수의 WM센터로 자산가 고객을 집중 관리하는 반면, 기업은행 자산관리그룹은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CEO가 기업금융을 거래하는 영업점에서 수준 높은 자산관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WM센터가 중심이 돼 인근 영업점의 자산관리

    2022.09.27 08: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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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으로 지은 집, 근사한 2막을 열다

    인터뷰 / ‘스테이 심상’ 심상복·차지영 부부도시에서의 치열했던 삶을 뒤로하고 전원에 근사한 집을 지어 인생 2막을 여는 것.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인생 후반부의 모습이다. 내가 힐링하는 집이 남들에게도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노후 소득원까지 되게 하려면 어떻게 지어야 할까. 여기, 정답의 한 자락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다. 강원도 강릉에서 전원생활에 푹 빠진 부부를 만났다. 강릉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자동차로 20분쯤 달렸을까. 드넓은 사천 바다와 고즈넉한 숲에 둘러싸인 근사한 집 ‘심상(心象)’이 자태를 드러냈다. 대지면적 1320㎡규모. 높낮이가 다른 두 필지 위에 옹기종기 지어진 네 동의 건축물은 세련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부부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심상’은 언론인 출신인 남편 심상복(63) 씨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아내 차지영(55) 씨 부부가 1년 반 전에 완공한 ‘따끈한’ 집이다. 네 동의 건축물 가운데 한 곳에 부부가 살고, 2개 동은 ‘이웃집’과 ‘사촌집’이라는 이름의 게스트하우스로 운영 중이다. 2층에 근사하게 자리 잡은 ‘심상재’는 부부가 매일 책을 읽고 음악을 즐기는 서재이자 강의, 콘서트 등을 열어 사람들과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심상은 ‘마음에 그려지는 상’이라는 뜻으로, 아내가 지었어요. 제 이름의 3분의 2가 들어가는 걸 처음엔 반대했는데(웃음), 지어놓고 보니 집과 참 잘 어울려요. 강릉에 자리 잡은 뒤 자연을 벗 삼아 보내는 하루하루가 가슴 벅차게 행복합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도 잠시 시간을 멈추고 심상을 느끼며 쉬어 갔으면 좋겠어요.&

    2022.09.26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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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휴먼이 몰려 온다

    요즘 메타버스가 화두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요소가 강화된 3차원(3D) 콘텐츠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보다 넓은 의미로는 ‘증강된 현실세계와 상상이 실현된 가상세계, 즉 인터넷과 연결돼 만들어진 모든 디지털 공간의 조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최근 메타버스 세계가 확장되면서 디지털 휴먼과 공생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여러 정의들이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정의가 필요하다. 어떤 온라인 플랫폼을 게임, 소셜미디어로 정의하지 않고 메타버스라고 정의할 이유는 ‘여타 온라인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성장성’ 때문이다.‘메타버스 기업’이라 함은 인간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오피스, 미디어 소비, 쇼핑, 다양한 여가 및 친목 활동 등에서 기존 서비스를 대체해 가며 파괴적으로 성장하고, 수많은 데이터들을 확보한 후 저장하고, 기계학습을 통해 여러 인공지능(AI)들을 개발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디지털 휴먼을 만들어내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시장에서 가공할 파괴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메타버스 플랫폼, 가상세계가 펼쳐진다로블록스(Roblox)는 실사 수준에 가까운 아바타를 상용화해 큰 인기를 끌었다. 3D 기반 의상 착용, 감정에 기반한 다양한 표정 변화까지 만들어냈다. 실시간으로 사용자 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표현하고 보이스로 립싱크를 구현한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는 실사 아바타뿐 아니라 해당 유저의 개성을 드러내는 애니메이션 기반 아바타도 선보였다. 로블록스 매출 중 68%가 북미에서 발생했다. 몰입형 비주얼과 실물 환경 구현을 시도하고 13세 이

    2022.09.26 15: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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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경제 위기론...한국 경제 생존법은

    위기는 반복돼 왔다. 반세기 전인 1970년대 초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됐던 브레턴우즈 체제의 균열이 정점에 도달하면서 급기야는 닉슨의 금 태환 정지 선언으로 이어졌다. 달러 가치를 금으로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 국제 금융 시장은 일대 혼란을 겪었다. 1970년대 초반의 혼란이 스미스소니언, 킹스턴 체제를 거치면서 안정을 찾을 무렵 1980년대 초에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가 닥쳤다. 1970년대 말까지 주류 경제학이었던 케인즈이론으로 설명되지 못함에 따라 대처도 불가능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총수요를 늘리면 물가가 앙등하고, 물가를 잡기 위해 총수요를 줄이면 경기가 더 침체되기 때문이다.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이 2차 오일쇼크와 같은 공급 측 요인에 기인한다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정책 대응도 전환됐다. 1980년대 초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인 ‘래퍼 곡선(Laffer’s curve)’을 바탕으로 한 레이거노믹스, 즉 공급 중시 경제학이다. 세율 감소 등을 통해 경제효율을 증대시켜 공급 능력이 확대되면 경기도 부양되고 물가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1990년대 들어서자마자 베를린 장벽 붕괴를 계기로 친서방 정책을 표방한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한 국가만을 위주로 했던 제도적 틀이 포화점을 넘어섰다. 그 틈을 파고든 것이 유럽 통화위기, 중남미 외채위기, 아시아 통화위기, 러시아 모라토리움 등으로 10년 내내 위기로 점철됐다.1980년대 초 세금 감면으로 시작된 공급 주도 성장이 1990년대 들어 네트워크만 깔면 갈수록 공급 능력이 확대되는 이른바 ‘수확 체증의 법칙’이 적용되는 인터넷

    2022.09.26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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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경제, '브렉시트의 저주'에 걸렸나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자동차 바퀴에서 공기가 서서히 빠지는 것이다. 영국 경제는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붕괴할 것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브렉시트 반대론자 조너선 포르테스 런던 킹스칼리지 경제학 교수가 브렉시트를 ‘타이어의 펑크’에 빗대어 비판한 말이다.조너선 포르테스 런던 킹스칼리지 경제학 교수의 지적처럼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유럽에서 영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심각한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1%까지 치솟았다. 이는 같은 기간 독일(7.5%), 프랑스(6.1%), 이탈리아(7.9%)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가들은 물론 미국(8.5%)에 비해서도 훨씬 높은 수치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다. 문제는 영국의 인플레가 아직 정점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연내 물가 상승률이 13%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영국의 물가 상승률이 내년 초 22.4%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영국의 에너지 비용이 현재 속도로 계속 상승하면 국내총생산(GDP)이 3.4%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영국 통계청(ONS)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물가 폭등을 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7%나 올랐다. 우유가 40%로 가장 많이 올랐고, 밀가루(31%), 햄(28%), 버터(24%) 등 주요 식품 가격들이 대폭 인상됐다. 특히 영국의 가스와 전

    2022.09.26 1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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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노트]쓰나미의 기억

    지난 2004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의 여운에서 겨우 벗어날 무렵 TV 뉴스를 통해 태국 서부 안다만해를 휩쓴 쓰나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신혼여행을 태국 푸켓으로 다녀온 지 한 달여 뒤의 상황이었죠. 사망자만 4812명, 실종자도 4499명에 이르렀던 엄청난 재해였습니다. 당시 푸켓 북쪽 카오락에서만 400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한국인 사망자와 실종자도 다수 나왔다고 하죠. TV 속 푸켓의 풍경에서 더 이상 신혼여행지의 낭만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등골이 오싹해졌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마른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죠.    쓰나미는 전조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특유의 물 빠짐 현상이죠. 2004년 당시에도 썰물 때처럼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빠지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답니다. 다만 6시간에 걸쳐 밀물과 썰물이 반복돼 진행되는 간조와 만조의 모습과는 달리 쓰나미의 전조증상은 몇 분 안에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그 같은 전조증상을 알고 있었다면 내륙 깊숙한 곳으로 필사의 대피도 가능했다는 소리입니다. 최근 경제에서도 쓰나미처럼 트라우마를 키우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환율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997년 자율변동환율제 도입된 이래 외환위기(1997~1998년)와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를 거쳐 13년만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선 것입니다.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속출합니다. 과거 IMF 외환위기는 국가부도의 사건으로 뇌리에 박혀 있습니다. 기업들이 줄도산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렸습니다. 달러당 800원대 수준을 유지하

    2022.09.26 14: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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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수 여행작가]초가을 무주로 떠나는 감성 여행

    전북 무주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무풍현(茂豐縣)과 주계현(朱溪縣)이 통합됐을 때 그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겨울이 되면 인접한 진안, 장수와 함께 눈이 무진장 내려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오지 중 오지였지만 그런 이유로 전통 문화와 자연이 건강하게 남아 있는 꽤나 괜찮은 여행지다.기인 화가 최북과 순수함을 지향한 평론가 김환태반딧물전통공예문화촌은 무주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테마공원이다.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이 있는 메인 건물 외에 공예공방, 건강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북은 무주 출신으로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 남종화의 대가이며 장승업, 김명국과 더불어 '조선 삼광(三狂)'으로 불렸던 기인이다. 금강산을 여행하던 중 명인은 명산에서 죽어야 한다며 절벽에서 뛰어내려 겨우 목숨을 부지했었고, 그림을 청탁받자 자신의 눈을 찔러 애꾸눈이 됐던 섬찟한 일화의 주인공이다.최북미술관은 <매조도>, <메추리>, <설경산수도>, <계류도> 등의 영인본 100점과 <괴석도>, <공한>을 포함한 4점의 진본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전두환의 추징금 미납환수품 중에는 조선 후기의 대표 화가 9명의 작품 16폭이 수록된 화첩이 있었다. 대략 경매 추정가는 5억∼6억 원 선으로 알려졌는데 화첩을 분첩해서 경매한 덕에 무주군이 <공한>을 사들일 수 있었단다.김환태 또한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무주가 낳은 소중한 인물이다. 일제강점기 문학의 순수성, 독립성을 주장했던 문예 평론가로 ‘문예시평‘, ’예술의 순수성‘, ’문학의 성격과 시대‘ 등을 저술했다.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15&n

    2022.09.26 1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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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은행 업계, '핀테크 기업 파트너십' 최우선 과제로 꼽아

    FINTECH NEWS편집자 주 매일 달라지는 금융의 신세계를 조명함으로써 혁신 기술과 금융 산업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관련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  미국의 은행 업계는 디지털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금융 분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 업체인 Q2홀딩스(Q2 Holdings)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의 전략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개발이 최우선 과제라고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60% 이상이 핀테크 파트너십을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답했으며,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핀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미 맺고 있으면서도 더 나은 기업들이 있다면 추가 협업할 수 있다고 답했다.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금융 업계에서는 디지털 경험과 사용자 기대치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반면 변화를 기피하는 기업일수록 디지털 금융에 뒤처져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분석했다.또한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일부 새로운 기술을 수용 및 대응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나단 프라이스(Jonathan Price) Q2 수석 부사장은 “금융 업계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핀테크 생태계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은 금융기관이 신규 고객을 유치 및 유지하고 서비스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 화물공제조합과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KB국민카드는 화물공제조합과 함께 화물공제조합 계약

    2022.09.26 10: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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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 “마시는 간편식, 성공 입증...아시아 시장 공략”

    ceo& bizceo리얼 토크박찬호 이그니스 대표   기능성 식음료 기업 이그니스를 8년째 이끌고 있는 박찬호 대표는 향후 아시아 식품 브랜드 디벨로퍼(Asia No.1 Food Brand Developer)가 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이그니스 2.0’이라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박 대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향후 2~3년 내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며 “기업 상장은 사업 운영의 최종 목표가 아니며 저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단순히 식품을 만드는 회사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그는 “제품력 향상을 통해 맛을 다양화해 자사가 가진 카테고리 품목 내 선두주자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게 우리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2014년 이그니스를 설립했다. 당시 그는 잘 다니고 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대학 동기인 윤세영 씨(현 이사)와 함께 개발한 기능성 식품 ‘랩노쉬(Labnosh)’를 선보이고, 와디즈 펀딩으로 1억3000만 원을 유치했다.그는 “처음 설정한 펀딩 금액은 1000만 원이었는데 약 29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초월했다”며 “한 달여간 약 2500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해 초기 목표 금액 대비 1300%에 도달해 당시 와디즈 내에서도 1회 진행한 프로젝트 중 최고 펀딩 금액을 기록했다”고 자랑했다. 이후 박 대표는 사업으로 전환, 본격적으로 식음료 시장에 뛰어들었다.박 대표는 “지금은 펀딩 성공담을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사실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식품영양학 전공자가 아니어서 관련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수

    2022.09.26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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