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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Must Have] 향의 정체성

    그들의 세계관이 향수로 구현된다면.향수는 브랜드의 가치를 오롯이 느끼는 방법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 파퓸스는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을 모두 갖춘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상징적인 삼각별 엠블럼을 전면에 내세워 핵심 가치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우디 아로마틱 계열의 향수인 맨 브라이트는 미래지향적인 전기자동차를 연상케 하는 유광 보틀이 인상적이다. 베르가모트와 민트의 산뜻한 향으로 시작하며, 시더우드와 화이트 머스크, 통카빈으로 마무리되는 잔향이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조금 더 가볍고 매일 사용하기 좋은 향수를 원하다면 맨 프레쉬가 제격이다. 쾌활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남성을 위한 이 향수는 매트한 블루 보틀에 시원하고 청량한 시트러스 향을 담았다. 물론, 여성을 위한 향수도 마련했다. 연한 핑크 보틀의 우먼은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여성상을 프루티 그린 플로럴 계열의 향으로 표현했다. 향긋한 은방울 꽃과 재스민 삼박 향이 어우러져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킨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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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 Have] 이토록 멋진

    뻔한 골프웨어는 그만. 재치로 가득한 가을날의 니트.니트는 가을 필드의 필수품이다. 보온성과 활동성, 그리고 멋스러움까지 모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까스텔바작은 라운드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특유의 개성 넘치는 디테일을 지닌 니트를 제안한다. 베스트부터 풀오버, 카디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취향에 따라 골라 입는 재미도 쏠쏠하다. 브이넥 니트 베스트는 네이비와 퍼플 등 감각적으로 색감이 조합된 체크 패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촉감의 브이넥 니트 풀오버는 네이비와 블루 등 톤온톤 모티프를 전면에 프린트해 까스텔바작만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니트 집업 카디건은 그야말로 실용성으로 가득하다. 환절기에 부담 없이 걸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온성까지 톡톡하게 갖췄다. 레터링과 별, 우주선, 자동차 등 위트 넘치는 프린트가 시선을 사로잡아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차림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니트 집업 풀오버는 가슴 부분의 커다란 로고 디테일과 어깨 부분의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더해져 감각적인 가을의 필드 룩을 완성한다.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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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 Have] 멀리 더 멀리

    혁신적인 비거리로 필드를 뒤흔들다.요넥스의 로얄이존 프리미엄 아이언은 한국 전용 모델로 뛰어난 비거리에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카본을 다루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프리미엄 라인에 어울리는 세련된 외관이 특징. 더군다나 비약적인 비거리 증가를 위해 개발된 만큼 확실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스틸에 강도와 내열성, 인성을 증대시킨 몰리브덴강 소재의 단조 페이스와 카본 소재의 플레이트 부분에 그라파이트 하이브리드(G-BRID) 구조를 적용한 캐비티백이 결합된 헤드 덕분. 텅스텐을 100g 추가한 솔은 헤드의 저중심 구조를 구현해,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게 만든다. 복원력이 뛰어난 ‘Namd’와 고강도 및 고반발을 자랑하는 ‘나노 매트릭’ 등 새로운 차원의 카본 소재를 결합한 샤프트는 볼 스피드와 탄도 증가에 일조한다. 골드 포인트의 남성용 아이언도 골퍼들의 사랑을 받지만 임진한 프로가 진행하는 유튜브 <임진한클라스>에 출연했던 배우 손예진이 핑크 포인트가 특징인 여성용 아이언을 사용한 모습이 포착돼 골퍼들의 관심을 끌었다. 글 이동찬 기자 cks88@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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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 Have] 꼬임의 미학

    잘 갖춘 케이블 니트 하나, 열 스웨터 안 부럽다.지금 누리고 있는 가을,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겨울의 분위기를 더 그윽하게 만드는 것은 아마도 케이블 니트가 아닐까. 온기가 가득 퍼지는 벽난로 앞에서 할머니가 정성스레 짠 듯한 케이블 니트는 특유의 꼬임 장식으로 인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배가한다. 정제된 테일러링을 자랑하는 꼬르넬리아니가 케이블 니트 풀오버와 카디건으로 이 계절의 정취에 깊이감을 더한다. 개나리를 연상케 하는 짙은 옐로와 부드러운 크림 컬러로 선보이는 풀오버는 중심을 따라 큼직한 케이블 장식을 가미해 세련미를 선사한다. 특히 숄칼라와 가죽 버튼으로 여미는 플래킷 장식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 오피스 룩에도 활용하기 좋다.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버튼 카디건은 목을 살짝 덮는 하이넥 디테일로 보온성을 고려했으며, 울과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전체적으로 얇은 실이 꼬여 흐르는 듯한 케이블 장식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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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 Have] 영원한 블랙

    변치 않는 세련미, 블랙 컬러로 물든 몽블랑 1858 컬렉션.극한의 조건에서도 정확하게 시간을 표시하는 1920~1930년대의 정통 미네르바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1858 컬렉션이 몽블랑의 시그니처 컬러인 세련된 ‘블랙’으로 물들었다. 2개의 반구가 돋보이는 ‘1858 지오스피어 울트라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858’은 지름 42mm의 빈티지 스틸 케이스가 인상적이다. 특수 새틴 마감 처리로 시간의 흐름과 환경에 따라 자연스레 파티나가 진행되는 점이 특징. 산악 탐험가들의 정신을 기려 7대륙 최고봉과 몽블랑산의 위치를 다이얼 위 2개의 반구에 레드 도트로 표시했으며, 케이스백에는 몽블랑산과 나침반, 7대륙 최고봉의 이름을 새겨 넣어 전 세계 858피스 한정 출시한다. 가장 전통적 디자인 중 하나인 투 카운터 크로노그래프가 미네르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지름 42mm의 ‘1858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 1858’과 시와 분만 표시하는 지름 40mm의 ‘1858 오토매틱 리미티드 에디션 1858’은 미네르바의 설립연도이자 컬렉션명에서 착안해 각각 1858피스 한정 출시한다.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

    2021.09.30 14: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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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tif in Art] 기차역(railway station): 다양한 군중과 현대식 플랫폼

    근대화를 선도한 유럽의 두 도시 런던과 파리에는 19세기에 지은 큰 기차역들이 있다. 위대한 발명품인 기차가 머물고 다양한 사람들이 군중을 이루는 곳, 기차역 플랫폼은 당시 예술가들에겐 창작의 영감을 얻는 생생한 체험의 장소였다.1830년 리버풀 역 개통을 시작으로 영국과 유럽 대륙의 대도시에는 대규모 기차역이 속속 세워졌다. 도시들을 연결하는 철도의 기점이자 종착역인 그 역들은 이동의 신속함과 편리함이라는 기능뿐 아니라 여행의 낭만에 대한 꿈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역 건물은 성당 건축처럼 웅장하게 설계해 전통적 미감을 주고,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호텔의 기능까지 겸하도록 했다. 반면에 열차를 타고 내리는 플랫폼 공간은 첨단 건축재인 철골과 유리를 사용해 넓고 밝게 실용적으로 지었다. 그곳은 교차하는 철도, 기관차가 뿜어내는 증기와 소음, 몰려드는 군중으로 활기가 넘쳐났다.런던 패딩턴 역의 플랫폼빅토리아 시대인 19세기 중엽, 발전하는 영국 런던의 기차역을 가장 잘 묘사한 그림으로 윌리엄 파웰 프리스(William Powell Frith, 1819~1909년)의 <기차역>이 있다. 런던 북서부에 위치한 패딩턴 역을 그린 그림이다. 프리스는 기차가 출발하기 전 사람들로 붐비는 플랫폼을 묘사했다. 열차의 형태처럼 가로로 긴 화면에서 위쪽 절반은 건축물이 차지한다. 철골 구조가 아치형으로 반복되며 지붕을 이루고 가느다란 기둥들이 경쾌하게 받치고 있다. 넓은 지붕에는 유리가 덮여 비바람을 막고 햇빛은 투과한다. 그림에서 건축 구조가 압도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마치 최신 건축술을 자랑하고 기차의 발명을 찬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그림 아래쪽 절

    2021.09.30 14: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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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 Talk] 소외된 우리도 희망을 말한다

    과열양상을 보이는 부동산 투자.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해 인생의 한 방을 노리는 이들도 많다. 김중미 작가의 <곁에 있다는 것>은 재개발에 들어가는 가상의 ‘은강구’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그린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역시나 사람이 사는 ‘공간’이다.도서 <가난의 문법>은 서울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고령의 여성을 통해 가난의 구조를 보여준다. 기초수급자로 분류되지 않아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살 수밖에 없는 상황. 재개발 소식에 잠깐 허리를 펼 수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내일을 걱정해야 하는 이가 될 수밖에 없는 과정을 보여준다. 1987년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낙원구 행복동의 판자촌 집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자, 돈 냄새를 맡고 몰려든 부동산업자들과 일은 하지만 도시 빈민이 돼버린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모습을 보여준다.그 후 30년. 우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수도권 곳곳이 재개발에 들어갔고, 집값은 5년 전보다 수억 원씩 올랐다. 돈을 쓰지 않고 버는 돈을 평생 저축해도 집을 구할 수 없는 구조가 돼버린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난쏘공>에서도 220만 원을 더 내면 새 집에 들어갈 수 있지만, 자가가 아닌 가족은 위로금으로 받은 22만 원에서 월세를 제해도 220만 원이 없어 쫓겨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그린다.작가 김중미의 <곁에 있다는 것>은 <난쏘공>의 30년 이후를 보여준다. 은강구에 거주하며 지역의 쇠락을 함께했던 사람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모여 있는 이곳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재개발을 계획 중이다.

    2021.09.30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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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책, 미술 언어의 은유적 테마가 되다

    책은 욕망의 집이다. 흰 종이의 텍스트 너머에 인간의 욕망이 숨겨졌다. 김성호 작가는 그 인간 욕망의 허와 실을 책에서 들춰낸다. 책(冊)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글자나 그림으로 기록해 꿰맨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인류의 모든 생각을 담아 후손에게 전하는 유용한 매개체이기도 하다. 결국 김 작가에게 책이란 소재는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생각의 도구인 셈이다“예술, 그 모호함 속에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 마치 진리의 책을 찾는 ‘보르헤스 도서관’의 사서나, ‘바벨탑’을 쌓는 인간의 모습과도 닿아 있을 것이다. 인간이 세계를 구조화 혹은 해석하려는 노력을 ‘끝없이 쌓여가는 책 이미지’로 드러냈다. 한편으론 무한히 반복되는 이 지난한 과정들을 와해하고 틈을 만들어내려고도 시도한다. 그 존재로 등장하는 사물들과 그 경계를 오가며 표현하는 그리기 방식이 내 작품을 읽어내는 키워드가 될 것이다.”탑처럼 쌓인 책, 복잡한 구조와 틀, 각각의 경계에 놓인 사물들(장난감, 포스트잇, 책갈피 등). 김성호 작가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들이다. 작품은 책의 표지나 타이틀이 될 이미지와 텍스트를 수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물론 실재하는 책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주제에 어울릴 만한 가상의 책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책들로 만들어낸 공간적 구성미도 굉장히 사실적이다. 평면의 회화지만, 에스키스 단계에서 입체물로도 미리 만들어 형태를 구성해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러 부분으로 나눠진 작품들을 하나로 결합하거나 화면이 비정형

    2021.09.30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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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방천 회장 “빚은 줄이고 좋은 주식은 나눠서 사라

    대한민국 가치투자 1세대이자 유일한 현역 펀드매니저인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을 지난 9월 중순경 경기도 판교에 있는 리치투게더센터에서 만났다. 강 회장은 지난 2014년 발간된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에 워런 버핏, 피터 린치와 함께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이른바 한국 주식투자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만 60세, 올해로 환갑을 맞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지금도 현역 펀드매니저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유일한 가치투자 1세대다. 가치투자 1세대들이 대부분 경영 일선으로 물러나 있지만, 강 회장은 여전히 시장을 종횡무진하며 에셋플러스운용의 투자최고책임자(CIO) 자리를 지키고 있다.“시장에 비관론이 팽배해질 때 투자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강 회장의 이 같은 투자에 대한 원칙은 매우 단순하지만 명료하다. 그는 자산가격 상승이 멈추고 정체돼 있는 지금의 시장이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했다.강 회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등락을 이어갔던 공포의 시기를 지나 현재 시장이 정상화 과정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투자 시장에 있어서 공포로 인한 급등락은 가끔 일어나는 현상”이라며 “공포가 올 때 보통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지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오히려 공포스러울 때 다가서면 기회가 생긴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공포 속에서도 시장이 살아난 건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공포를 이겨낸 투자자들이 결국 좋은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증권시장의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2021.09.30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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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자산가들이 주목한 하반기 투자 트렌드 5

    한국의 부자들은 어떤 투자에 주목할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며 올 상반기까지 역동적인 시장을 경험했지만 하반기는 자산가격 조정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 오히려 기대수익률은 다소 보수적으로 잡으며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증권사 대표인 A씨는 3년 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해 1억 원 규모의 달러 자산을 사들였다. 이후에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달러 자산을 추가로 매입했다. 달러 자산으로 환차익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보와 위험관리 차원에서 투자 매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A씨는 “향후 달러 강세 전망으로 달러에 대한 투자 매력은 더 커질 것”이라며 “자산 배분 차원에서 달러 비중을 좀 더 높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60대 자산가 B씨. 애플, 구글, 테슬라 등 해외 주식으로 지난해 크게 수익을 내고 최근엔 한국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민감주보다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주목받기 시작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테마펀드에도 투자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있어 자산 배분 차원에서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에 투자하면서 수익을 냈다.하반기에 자산가들이 주목하는 투자 상품에는 뭐가 있을까. 주요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이 꼽은 상품들은 유동성을 조이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위험관리를 토대로 한 안정적인 수익률에

    2021.09.30 0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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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부자 꿈꾸는 MZ세대, 장외주식에 꽂힌 이유는

    최근 1년 새 동학개미운동, 기업공개(IPO) 청약 광풍이 몰아치면서 장외주식투자 시장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 젊은 자산가들이 유독 이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영주 한국장외주식연구소장을 만나 질문의 실마리를 엿들어봤다.이른바 개인투자자 ‘큰손’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핵심은 단연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다. 이들은 그야말로 요즘 ‘투자’에 꽂혀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욜로(YOLO: 인생은 한 번뿐이다)’족의 행복한 소비에 열광했지만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 등에 생존 위기를 느끼면서 흐름이 재편됐다.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폭락하자 주식투자에 입문해 ‘동학개미’ 운동 붐을 이끌었고, 가상자산(가상화폐)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기성세대가 부동산이나 주식, 금 등에 투자한다면 MZ세대는 주식뿐 아니라 가상화폐, 그림, 게임 등 투자 대상이 훨씬 다양하다.이 중 2030세대 개인투자자들이 유독 주목하는 시장중 하나가 바로 ‘장외주식’ 시장이다. 장외주식이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으로 증권시장 밖인 장외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의미한다. 장외주식은 상장 요건을 못 채웠거나, 요건을 채웠으나 준비 중인 경우가 보통이다. 무엇보다 장외주식은 환금성이 낮지만, 투자에 성공하면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투자 종목이 상장하면 상장 프리미엄이 있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실제로 민간 비상장 장외시장 외 금

    2021.09.30 0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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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전문가 3인 “투자 정체 구간, 혁신 테마 주목하라”

    자산가들은 녹록지 않은 투자 시장에서 적극적인 위험 투자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토대로 한 안정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시장만 잘 진단한다면 실패하지 않는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사진 왼쪽부터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정성진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양재PB센터 부센터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하반기로 들어서자 투자 시장 분위기는 정체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미국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인플레이션(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상승),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기조 등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넘쳐나서다.전문가들은 현 시장이 대응하기 쉽지 않지만 향후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를 고려하며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하고 있다. 방어적인 태도로 투자에 임하기보다는 최근 트렌드에 걸맞게 구조적 성장을 주도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혁신 테마를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하반기 시장 진단과 투자 맥을 짚기 위해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정성진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양재PB센터 부센터장  전문가 3인의 지상 좌담을 통해 현 시장을 진단해본다.최근 미국의 테이퍼링을 시작으로 긴축 시그널이 나오고 자산가격이 많이 올라 있어서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시장인 것 같습니다. 현 시장 분위기를 어떻게 진단하시나요.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이하 서 센터장)

    2021.09.30 0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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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부자들 시선 끈 신개념 금융투자 상품은

    최근 트렌드와 수익률을 함께 거머쥘 최적의 금융투자 상품이 자산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친환경’ 트렌드가 대세된 요즘, 친환경 상장지수펀드(ETF),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질 조짐이다. 또한 해외 주식투자가 증가하면서 환전 없이 원화로 글로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주목할 금융투자 상품 ?펀드의 진화…투자 환경 트렌드 주도할 ‘전기차·친환경 ETF’신승호 미래에셋증권 잠실WM 투자센터장저성장·저금리 기조 환경 속에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은 많은 자산가들의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공모펀드 위주의 주식형 간접투자 상품은 ETF라는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트렌드가 전환되는 모양새다.2010년 6조 원에 불과하던 ETF 순자산 규모는 올해 들어 60조 원을 돌파하며 10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2019년 말 이후 해외 ETF 시장은 4조5000억 원이나 급증했다.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투자 여건에 부합하는 해외 혁신 기업과 성장 업종 등 다양한 섹터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자산가를 포함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미래 산업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 친환경 정책은 예측 가능한 부분이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100여 년 이상을 이어온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생산에서 전기차 위주의 생산으로 전환을 서두르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향후 10년간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완성차 성장과 함께

    2021.09.30 09: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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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부자들의 돈 버는 법

    2021년을 불과 석 달 정도 남겨둔 현재 시점에서 투자에 대한 판단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이유는 과연 뭘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요동쳤던 시장이 점차 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그러나 전대미문의 감염병 사태가 할퀴고 지나간 현 투자 시장의 정상화 과정은 혹독하고도 갈 길이 멀어보인다. 100도의 펄펄 끓던 투자 온도가 70도로 떨어지자 ‘노잼’ 시장으로 전락하면서 투자의 갈피를 잡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투자 호황기도, 냉각기도 아닌 정체된 듯한 지금의 시장 분위기에선 내 자산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해답을 찾기가 더욱 어렵다.그렇다면 현재 대한민국 부자들의 투자 방향타는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투자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과연 자산가들은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① 부자들이 몰리는 투자처는 어디?② 자산가들이 주목한 하반기 투자 트렌드 5③ 부자들 시선 끈 신개념 금융투자 상품은④ 부자 꿈꾸는 MZ세대, 장외주식에 꽂힌 이유는⑤ “투자 정체 구간, 혁신 테마 주목하라”글 이미경·김수정 기자 | 전문가 기고 신승호 미래에셋증권 잠실WM 투자센터장·이재경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본부장 황돈구 KB증권 글로벌BK솔루션부 이사·홍광직 유안타증권 W 프레스티지강북센터 과장 | 사진 서범세 기자

    2021.09.30 0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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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부자들이 몰리는 투자처는 어디?

    부자들의 습관과 소비, 인맥 등 부자와 관련된 키워드는 항상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양극화 현상과 함께 중산층이 몰락하며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까지 나온 마당에 부자의 길은 아득하기만 하다. 혼란이 가중된 투자 시장에서 부자들은 어떤 투자로 돌파구를 찾고 있을까.“현재 시장은 블랙 스완일까, 회색 코뿔소일까.” 난센스 퀴즈 같지만 쉽게 답하기 어렵다. 즉, 앞으로 어떤 시장이 펼쳐질지 제대로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 따라서 현재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은 더욱 어렵기만 하다. 전문가들도 명쾌하게 답을 주지 못하는 투자 시장에서 과연 부자들은 어떤 투자를 하고 있을까.자산가들의 투자법, 무엇이 다를까유동성이 줄어드는 신호탄일까. 곳곳에서 돈줄을 조이는 신호가 깜빡인다. 올 연말 미국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예고와 함께 한국은행이 글로벌 주요 국가 가운데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며 긴축 시계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금융당국에서는 사상 최대로 늘어난 가계 빚 조이기에 돌입했고, 통화당국도 금리 인상을 하며 시중에 풀린 유동성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유동성이 줄면 직격탄을 맞는 것은 바로 투자 시장이다. 녹록지 않은 투자 시장이 펼쳐지면서 내 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다. 답답한 시장에서 자연히 부자들의 투자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부자들의 투자 현황을 살펴보기에 앞서 부자의 기준은 무엇일까.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발표한 ‘2021 한국 부자 보고서(Korean Wealth Report)’(이하 부자보고서)에서는 금융 자산 규모 10억 원 이상 보유한 자를 부자로 정의했지만, 부자들이 생

    2021.09.30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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