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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 끝없는 학습과 실전의 산물
▶한국부자, 세븐파워의 비밀 (문승렬 지음, 휴먼&북스) 저자 문승렬씨(삼성경제연구소 부설 부자특성연구회 대표·국민은행 팀장)는 10여 년 전 팔순 고령의 VIP 고객을 만났다. 80억원대의 부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허름한 차림이었다. 그러나 한 달에 책 50권을 정독하고 하루에 신문 5개 이상을 읽는다는 말을 듣고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때부터 그는 부자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고 현금자산 10억원 이상의 알부자 600여명을 만...
2005.11.16 13: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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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인센티브의 마술
부자들은 경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책도 많이 읽고 세상사에 관심도 많다. 실제로 세계 제일의 부자 빌 게이츠는 어릴 적 별명이 책벌레였고, 2위 부자인 워런 버핏은 하루의 3분의 1을 자료와 책을 읽는 데 쓴다고 한다.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한마디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다. 경제학의 원리와 부의 법칙을 다룬 신간 중에 특별히 재미있는 책 몇 권을 소개한다. 2003년 미국의 '예비 노벨상'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은 스...
2005.11.16 13: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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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meets Fair
겸재 정선 '해산정(海山亭)' 종이에 수묵담채 | 56×32.5cm | 낙찰가 1억6500만원(수수료 별도) ●겸재 정선은 단원 김홍도와 더불어 조선시대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상상 속의 풍경을 그린 '관념산수'의 전통에서 벗어나 우리 강산의 실제 경치를 화폭에 담는 진경산수의 개척자로 높이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 작품은 금강산과 동해를 지척에 두고 있는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정자 해산정을 그린 것으로, 겸재의 작품 중에서도 전하는 수가 매우 ...
2005.11.16 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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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는 뭐래도 컴포지션, 건물에 오감을 그려넣죠”
겸재 정선, 장승업, 몬드리안…. 화가 김수영에게 영향을 준 예술계의 거장들이다. 독일에서 회화를 공부했던 그녀는 프랑스의 거장 르 코르뷔제의 영향을 받아 그의 건물만 그리는 회화 작가가 돼 우리 곁에 돌아왔다. 그녀가 반복한 한마디가 아직도 귓가를 울린다. “회화는 컴포지션이다.” 처음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그녀는 “아직 풀어 놓을 얘기가 많지 않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기자에겐 궁금한 게 많았다. 특히 건축물만 그리는 화가라는 점이 유...
2005.11.16 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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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품 날갯짓…투자자 몰린다
일반적으로 고서화 및 도자기, 그리고 민예품 등 고미술품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등 근·현대 작가의 작품에 비해 거래가 뜸한 편이었다.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로는 소장가의 취향 변화에 따른 수요 부진과 이에 따라 이슈가 될 만한 고미술품의 공급 부족, 그리고 근·현대 미술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정의 신뢰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거래가 이뤄진 면면을 경매를 통해 좀...
2005.11.16 1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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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보험
최근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미리 노후대책을 준비하는 20~30대가 늘고 있다. 특히 노후대책의 대표상품인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이 많다. 연금보험은 변액연금보험 등 종류가 다양하며 세금도 동일하지 않다. 따라서 자신이 가입하려는 연금보험상품에 대한 세금을 잘 알아야 한다. 연금보험은 상품의 명칭과 상관없이 세금 측면에서 보면 두 가지 형태, 즉 현재 불입하는 연금보험료에 대해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보험과 미래에 수령하는 연금에 대해 세...
2005.11.16 12: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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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여러채 보유해도 세금 안낸다
김설희씨(47)는 임대 목적으로 서울시 송파구에 소형 주택 5채를 소유하고 있다. 김씨는 요즘 자신을 다주택자로 보는 시선이 부담스럽다. 5채를 보유 중이지만 부동산 투기와는 거리가 멀다. 그에게는 임대 수입이 수입원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김씨에게 주택 보유는 투자나 투기의 수단이 아닌 생계 수단이다. 세금까지 가중 부과된다고 하니 더욱 억울하게 느껴질 뿐이다. 김씨가 보유한 송파구의 주택 5채는 비슷한 아파트로서 모두 기준시가는 2억원에 해당...
2005.11.16 12: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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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위 과세처방, 집값 잡힐까
정부가 세무조사와 세금인상이라는 칼을 쥐고 다주택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압박에 나서고 있다. 아파트 등 주택을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삼는 것 자체가 범죄행위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인식의 옳고 그름을 떠나 정부의 정책은 곧장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시장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부가 1가구3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각종 규제정책의 흐름을 파악해 본다. 세무조사 팔 걷어붙인 국세청...
2005.11.16 12: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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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재건축서 25억 돈맥 캤다
버스 운전을 하는 남편과 사이에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두고 있는 평범한 가정주부 이정숙씨(50·가명). 남편의 수입이 많지 않아 집을 마련하는 데 부담 가는 것 외에는 단란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갈수록 커가는 아이를 보면서 집 문제는 늘 그녀의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재산이라고는 전세금 5000만원이 전부였기에 한숨만이 나올 뿐이었다. 고민 끝에 그녀는 부동산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그때가 1999년 9월. 그 부동산 전문가는 이씨에...
2005.11.15 1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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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포란형, 이건희 회장 집터의 비밀
일반적으로 개인 운명은 직계 조상(음택)의 영향을 받지만 공동체 운명은 주거지 위치(양택)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고 있다. 풍수란 쉽게 풀이하면 만물의 형상과 자연에서 발산하는 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길지(吉地)를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은 개인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보통 인간이 추구하는 것은 부와 명예를 얻고 화목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쉽게도 이 4가지를 얻기 위해서는 운이 필요하다. 그 운은 자연을 얼마...
2005.11.15 1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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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파라다이스에 꿈 익어 갑니다”
외도해상농원 최호숙 대표(69)에게는 늘 '국내 디벨로퍼 1호'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디벨로퍼의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30여년 전부터 개발에 들어가 오늘의 외도를 만들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녀는 “삶은 꿈과 이상이 있기에 행복하며 이는 어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이라는 철학적인 명제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외도 역시 꿈과 이상이 녹아 스며든 삶 자체였기에 그녀의 '외도 사랑'은 남다르다. 최 대표를 만나기 전 궁금했던 “...
2005.11.15 16: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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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싸게 사서 개발하면 엘도라도
파란 바다 위에 오롯하게 떠있는 섬에 나만의 이상세계를 건설한다? 허균이 지은 홍길동전에서 주인공 홍길동이 건설해 다스렸다는 율도국을 설명하는 게 아니다. 부자라면 '나만의 섬'을 소유할 수 있다. 문제는 돈이다. 투자 가능한 섬 대부분이 오지의 무인도여서 땅값이 싸다고 해도 운송비, 개발비 등이 많이 지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휴양과 관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섬 투자는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한 사업이다. 얼마 전...
2005.11.15 16: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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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확대…규제강화…샅바싸움
정부의 종합부동산대책이 어떻게 가닥을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판교발 아파트 값 열풍이 분당을 지나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부랴부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자칫 방관하거나 타이밍이 늦어질 경우 시장이 걷잡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공급 확대'와 '규제 강화'를 놓고 시장의 전망은 제 각각이지만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의 기류는 강경하다. 이에 따라 정부 대응 역시 일단 '전방위 ...
2005.11.15 1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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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족의 맛캉스 도심속 퓨전별미
명품을 즐긴다면, 음식에도 엄연히 명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요즘 미식가들의 명품요리 코드는 '퓨전'에 맞춰져 있다. 명동 롯데 명품관 에비뉴엘(AVENUEL) 9층에 자리잡은 '타니 넥스트 도어(TANI nextdoor)'는 명품족의 퓨전 코드에 접속한 레스토랑. 타니 넥스트 도어는 2년 전 노매딕 비스트로(Nomadic Bistro)라는 컨셉트로 청담동의 음식 트렌드를 리드한 타니 레스토랑의 2호점. 본점인 타니와 매우 흡사하면서도 ...
2005.11.15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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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eane for Man
스포츠카로 시속 300km를 주파했다고 해도 그건 어차피 나약한 쾌감에 불과하다. 스로틀 그립을 움켜쥐며 엔진과 호흡하고 바람을 가르며 나가는 느낌은 모터사이클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것이다. 남자의 진정한 모터스포츠,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모터사이클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태고 이래로 빠르게 달리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지속돼 왔다. 그 결과 엔진이라는 내연기관이 탄생했으며 엔진은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이동수단으로 최종 진화...
2005.11.15 16: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