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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톈진·동북 3성 등 유망지로 부상

    금까지 중국 부동산 투자자를 100m 스프린터에 비유했다면 앞으로는 마라토너의 체력이 필요하다. 이제부터 중국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순간적인 근력 강화 운동보다는 반복되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서 지치지 않는 스태미나가 필요하다.” 다국적 부동산 개발 컨설팅 업체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내 중국 전문가인 리처드 미들턴은 현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올림픽이 끝난 지금 중국은 기로에 서 있다. 전문가들은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2008.09.03 14:15:59

  • 유통주식 물량 규제 없으면 단기 반등 난망

    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면서 혼란스럽다. '날아오르는 용'처럼 중국의 발전을 운명이라고 보는 견해와 한국과 호주처럼 올림픽 이후 경기 위축을 겪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시각까지 경제학자 간에도 확신이 서지 않는 분위기다. 공교롭게도 올림픽이 끝나는 하반기는 중국이 산업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점인데다 세계 경기가 하락 국면으로 바뀌는 과정에 놓여 있어 '밸리 효과(Valley Effect)', 즉 '올...

    2008.09.03 14:15:31

  • 핫머니와 수출 경쟁력, 덫에 걸린 위안화

    근 나타난 중국 경제의 큰 흐름 중 하나는 위안화 환율 변화의 방향성이 달라진 것이다. 절상(위안화 가치 상승) 일변도에서 절하(위안화 가치 하락)로 변화한 것. 이는 중국 정부의 정책이 성장을 유지하는 쪽으로 돌아서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물가 상승과 경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환율 정책을 동원하면서 위안화 절상이 가속화돼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경제 정책도 성장 쪽에 무게를 두게 됐...

    2008.09.03 14:14:27

  • 기로에 선 중국 경제…올림픽 밸리 뛰어넘을지 주목

    화의 부활. 이번 베이징 올림픽의 콘셉트다. 중국이 전 세계에 하고 싶은 말은 이 다섯 글자다. 과거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0%를 차지하던 강성 대국 중국이 돌아왔다는 것. 장중한 올림픽 개막식 퍼포먼스는 중국의 역량을 세계에 과시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과거 화려한 문명을 현대의 첨단 기술로 재현하되 가장 중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다. 어린아이의 노래에 립싱크가 들어가고, 폭죽이 터지는 장면에 컴퓨터 그래픽이 동원되는 무...

    2008.09.03 14:13:50

  • China after the Olympic

    지구촌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축제의 열기와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이제 세계의 이목은 중국 경제의 행로에 쏠리고 있다. 올림픽 개최국들이 겪었던 '밸리 효과(valley effect)'는 이번에도 예외 없이 나타날 것인가. 중국 증시의 급락세는 언제쯤 멈출 것인가. 물가도 잡고 성장도 유지한다는 중국 정부의 '이바오이쿵(一保一控)' 정책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올림픽 후 중국 경제에 대한 이런 저런 궁금증을 현지 특파원과 전문가들...

    2008.09.03 14:11:40

  • 붉게 물든 일본, 가슴 뛰는 세일 중

    본의 쇼핑가는 7, 8월이 되면 온통 붉은색으로 물든다. 여름 세일을 알리는 붉은 글자들이 여기저기 걸리기 때문. 그 글자들은 빅 세일(Big Sale)로 시작해, 라스트 서머 세일(Last Summer Sale), 클리어런스 세일(Clearance Sale)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변해간다. 여름 내내 세일을 통해 대대적인 재고 정리에 나선다고 보면 맞다. 여름 바겐세일 대전쟁을 치르는 일본으로의 쇼핑 바캉스. 일본의 세일은 밀물처럼 왔다가 ...

    2008.07.31 13:26:55

  • 1년 이상 개인 사업자 최대 70~80%까지 대출

    인에게서 자금을 빌려 자신의 자산의 늘리는 것을 가리켜 지렛대 효과(Leverage effect)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타인은 친구도 될 수 있고 금융 회사도 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던 데는 지렛대 효과를 인식한 투자자들의 공이 컸다. 물론 경매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어쩌면 경매는 일반 거래보다 자금 마련 계획을 더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 경매는 감정가의 10%를 입찰가로 내고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다. ...

    2008.07.31 11:45:24

  • 매각물건명세서, 임대차현황보고서 꼼꼼히 살펴야

    원 경매는 부동산을 시중의 호가(呼價)보다 싸게 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싸게 산다는 것은 그만큼 단점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법원 경매의 양면성이다. 법원 경매는 낙찰가가 낮으면 낮을수록 곳곳에 숨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낮은 금액에 물건이 나오면 더욱 철저하게 권리 분석을 해야 한다. 함정을 피하기 위한 쉬운 방법도 있다. 입찰 보증 금액은 통상 최저 매각 가격의 10%를 제출하...

    2008.07.31 11:44:30

  • 인터넷서 경매 동호회 활발…공동 투자도 인기

    지난 7월 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10계 입찰 법정.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현대아파트 212동 131㎡가 경매에 부쳐졌다. 감정가 19억 원에서 두 차례나 유찰된 물건이어서 가격 경쟁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5명만 참여한 끝에 결국 13억8880만 원(낙찰가율 73.1%)에 낙찰됐다. 법원 경매시장에 버블 세븐 지역 아파트가 넘쳐나고 있다. 7월 6일에서 7월 22일 사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는 모두 92건이다. 이...

    2008.07.31 11:43:42

  • 헐값에 낙찰받은 盲地 길 내고 나니 '금싸라기'

    문가들은 경매를 종합예술에 빗대어 설명한다. 물건에 대한 분석은 물론 입찰 현장에서 경쟁자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야 낙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냉철한 판단력과 두둑한 배짱이 동시에 요구된다. 그럴수록 투자 수익은 높아지는 것이 경매의 매력이다. 대치동에 사는 김모 씨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평택에 있는 임야 1011㎡(옛 306평)를 6100만 원에 낙찰 받았다. 감정가 1억5000만 원인 이 토지를 구입하는데 들어간 돈은 세금을 포함해 750...

    2008.07.31 11:42:17

  • 1가구 2주택 양도세 회피 '공매물건'증가

    상반기를 돌이켜 보면 일반 부동산 시장과 다르게 법원 경매시장은 '호황'이었다.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시장의 아파트나 연립·다세대 주택 모두 경쟁률이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어느 것 하나 떨어진 것 없이 다 상승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주택에 있어 경쟁이 가장 높았던 곳은 도봉구와 노원구로 경쟁률이 20 대 1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독 경매시장에 불황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은 부동산의 미래가 불투명한 시기다...

    2008.07.31 11:41:05

  • 불황 속 부동산 경매 메리트 커진다

    구정동에 사는 김종상(가명) 씨는 경매계의 신화적인 인물이다. 그가 경매에 눈을 뜬 것은 지난 1998년. 당시 그가 처음 경매로 구입한 물건은 서울 중구의 지상 5층짜리 고시원이었다. 대대적인 개조 후 그는 1인당 월 35만 원씩 받고 고시원을 운영했다. 당시 주변 고시원의 임대료가 월 50만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 씨의 고시원은 동국대를 비롯해 중구의 고시생들 사이 최고의 시설로 자리 잡았다. 고시...

    2008.07.31 11:40:02

  • Catch the chance in Foreclosure Sale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금의 불황이 혹 3차 오일 쇼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증시는 연일 하락세고 펀드는 바닥을 기고 있다. 돈 벌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하다. 법원 경매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대표적인 역발상 전략 상품이다.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경매로 내몰리는 물건이 크게 늘고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재테크 도사...

    2008.07.31 11:37:41

  • 실수요자용 임대 부동산은 여전히 강세

    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베트남 정부가 통화 유동성 긴축에 나서자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자산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는 등 그 여파가 부동산 시장에서도 본격화할 조짐이 보입니다.” 주가가 폭락하는 등 자산 거품이 꺾이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만난 우리 정부 관계자는 우려감을 털어놓았다. 2006년부터 이곳 호찌민에서 상황을 파악하며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쓰고 있다는 그는 “올해 초 정점을 찍었던 아파트 매매 가격도 최근에는 하락세로 돌아서 상황을 예...

    2008.07.17 15:55:20

  • 베트남 정부 “올 연말까지 경제난 해결 목표”

    트남 현지에서 만난 정부 관계자들은 베트남 증시가 당분간 긴축 정책으로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응우옌 도안흥 증권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연말까지 인플레이션 등 경제난을 해결하면 내년 초부터는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한국의 수출입은행 격인 비엣콤뱅크 응우옌 반뚜안 부행장은 “내년 초까지 경제난이 계속돼 2010년부터나 경제가 나아지고 증시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

    2008.07.17 15: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