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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관광청, 2023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헝가리관광청과 헝가리 관광협회는 11 월 10 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3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근교 도시, 신규 호텔 및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관광청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헝가리의 최신 관광 소식과 함께 부다페스트를 포함한 지역 관광지를 소개했다. 세미나 전후로는 여행사 실무진들과의 세일즈 콜 미팅을 통해 헝가리 여행상품 개발,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인기 유튜버 숨훈 커플이 참석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들은 관광청 초청으로 지난 9월 부다페스트와 근교 도시 발라톤, 헤비츠를 여행한 경험을 공개했다. 이날 처음 공개한 숨훈 커플의 영상은 향후 한국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헝가리를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헝가리관광청의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노출될 예정이다. 헝가리관광청의 아이반 류빈코비치 지역 관광 개발 디렉터는 "헝가리는 스파·와인·미식·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대한항공과 LOT 폴란드 항공이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엔데믹 이후 한국 여행객의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헝가리로 여행하는 한국인 방문객이 더욱 증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13 13: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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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의 호텔 소식, '가을 호캉스 패키지 절정' [김은아의 여행 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 글로벌 특가 프로모션 ‘프리미엄 딜’ 진행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100시간 한정 프로모션 '프리미엄 딜'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딜’은 한국과 괌, 하노이, 사이공 등 22개 호텔을 공식 홈페이지 대비 최대 40% 할인된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는 프로모션. 예약 고객에게는 롯데호텔 멤버십 포인트를 1박당 최대 3000포인트(미화 30달러 상당) 추가 적립해준다. 투숙기간은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행사 전 사전 이벤트로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시그니엘·롯데호텔 1만 원, L7호텔·롯데시티호텔 5000원의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1주년 기념 패키지'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지역 5개 호텔과 협업해 신규 패키지를 선보인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패키지는 디럭스 킹 또는 디럭스 더블 1박, 라팔레트 파리 조식 뷔페(2인), 화이트 캔들 쁘띠 케이크·스파클링 와인 1병을 포함한다. 목시 서울 명동 패키지에는 퀸 또는 더블 더블 룸 1박, 웰컴 드링크, 화이트 캔들 쁘띠 케이크·스파클링 와인 1병을 제공한다. 예약자와 SNS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아시아 지역의 르메르디앙&목시 호텔 2박 숙박권, 라팔레트 파리 무료 식사권, 로비 라운지&바 애프터눈 티 세트 '시티 오브 라이트' 이용권, 티 오마카세 '아트 드 티'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가격은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39만1000원부터, 목시 서울 명동은 28

    2023.11.13 13: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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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 ‘AI 기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 참여

    DL이앤씨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건설 생태계 혁신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고 있다.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5개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건축설계 전반에 자동화 및 지능화 과정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2021년부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5개 기관이 공동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이들 기관은 건축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계획 및 설계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설계 환경 구축 △지능형 건축 설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 수립 △지능형 설계 적법성 평가 및 건축행정 서비스 지원 기술 개발 등 중장기 연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 DL이앤씨는 지능형 설계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설계안을 작성하고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AI 연구 과제들의 실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다년간의 자동화 설계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전문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화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3.11.13 10: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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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ESG협회, ‘제6회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국제 컨퍼런스’ 개최

    국제ESG협회가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고려대학교에서 환태평양대학협회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프로그램, 고려대학교 ESG 연구원과 함께 제6회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IUCN 사무총장, 스탠포드대학교 지속가능대학,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강의를 제공한다.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 벨기에, 호주, 홍콩, 중국, 일본 등에서 ESG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처 기후변화 저널 총괄편집장, 네이처 리뷰 심리학 저널의 총괄편집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네이처 저널을 포함한 환경 분야 주요 저널의 대표 편집자들과 함께 대학원생 및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방법 및 논문작성 워크숍 ‘네이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국제ESG협회는 ESG 관련 글로벌 석학과 실무자 그룹으로 구성된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토대로 매년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ESG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SG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평가 방법론 소개, 국내 200대 기업의 생물다양성 및 네이처 포지티브 순위 발표 등 기업의 생물다양성과 네이처 포지티브 이슈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ESG 경영의 국제 동향과 전망,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TCFD와 TNFD), TNFD 대응방안, 네이처지 편집장과의 지속가능성 대담, 글로벌 ESG 렉처 시리즈,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세션 등의 주제를 다룬다. 국제ESG협회는 지난해 8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 글로벌 ESG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6월에는 싱가포르에서 ‘2023 글로벌 ESG 포럼’을 성황리에

    2023.11.13 1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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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강한승 대표 재선임…"유통산업 혁신 견인해"

    쿠팡이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한승 대표는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주)의 이사회 의장도 겸했다. 이번 재선임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청와대 법무비서관,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정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근무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는 쿠팡의 로켓배송 소송(2017년)을 대리해 승소하기도 했다. 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 상을 수상해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 회사라는 점을 공인받는 등의 성과를 내어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1.13 1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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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수록 다양해지는 수법...전세 사기 피해자 1만명 넘었다

    전국에서 대규모로 전세 사기가 터지면서 피해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해져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자치단체가 접수한 전세 사기 피해는 1212건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세 사기 피해자는 관련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난 6월(4173건) 이후 누적 기준 1만건(1만543건)을 넘어섰다. 9월까지 피해자로 확정된 6063건을 분석한 결과, 인천(25.4%) 서울(23.8%) 경기(17.2%) 등 수도권 비중이 6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32.2%) 오피스텔(26.2%) 다가구주택(11.3%) 등 비아파트가 전체의 69.7%였다. 연령별로는 20대(21.5%)와 30대(48.2%)가 전체 피해의 약 70%를 차지했다. 임차 보증금은 2억원 이하가 80%로 가장 많았다. 사회 초년생의 소액 보증금이 전세 사기의 집중 표적이 됐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전세 사기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빌라를 대상으로 전셋값을 매매가보다 더 올려 받는 ‘무자본 갭투기’는 물론 집주인이 다가구주택의 선순위 보증금 규모를 속이는 방식도 등장해 전세 사기 관련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조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신속히 피해자를 결정하는 한편 지원방안을 지속 보완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11.13 10: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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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상사부문, 삼성본관으로 사옥 이전

    삼성물산 상사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1월 13일 삼성본관(서울 중구 세종대로 67)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2016년부터 사옥으로 사용한 향군타워(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5길 123)의 임차기간 만료 일정에 맞춰 사옥 이전을 진행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중심지 시청·광화문 도심권에 위치한 삼성본관은 삼성물산이 1975년 국내 종합상사 1호로 지정된 이후 1976년부터 1998년까지 23년간 사옥으로 사용한 뜻 깊은 공간이다. 이번 이전으로 삼성물산은 25년만에 다시 삼성본관에 들어가게 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선택과 집중' 전략 아래 과감하게 사업구조 개편을 하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친환경 사업 개발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11.13 09: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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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계열사 총출동…오늘(13일) 쓱데이 개막

    신세계그룹 쓱데이가 오늘(13일) 개막했다. 쓱데이(이마트 매장은 17~19일) 기간 눈에 띄는 아이템 중 하나는 점심값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가성비 점심 메뉴'다.햄버거 2900원, 도시락 3500원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는 쓱데이를 맞아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내놓았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보다도 싼 파격적인 가격이다. 저렴하지만 고기 패티는 타브랜드 일반 버거에 비해 20% 두껍다.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 풍미도 독특하다. 짜장버거에 사이드메뉴와 음료를 더한 세트의 가격은 4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14일 SSG닷컴에서 짜장버거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쿠폰 1만 장을 선착순 판매한다. 이마트24가 내놓은 3500원짜리 7찬도시락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제육볶음, 돼지불고기, 소시지야채볶음 등의 풍성한 메인 반찬과 밑반찬 어묵볶음 등 총 7가지 반찬을 담았다. 쓱데이 한정 상품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7찬도시락를 기획하며 챗GPT를 통해 최근 트렌드와 소비자의 반찬 선호도를 조사하기도 했다. 이마트에서는 19일에 생생치킨 1통을 평소보다 4,000원 할인한(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980원에 판매한다. 스타벅스 커피도 3000원에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메리카노(톨 사이즈)를 300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1500원 저렴한 가격이다.인기 가전부터 휘슬러 냄비, 구찌 스카프까지이마트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대형 가전제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준비했다. TV,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으로 이뤄진 '쓱데이 패키지' 구매 시 최대 125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대 50만

    2023.11.13 0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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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심 찾겠다’ 선언한 카카오...연말부터 쇄신안 내놓는다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의 모든 사업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3일 오전 7시경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3차 공동체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해 “카카오의 창업자로서 많은 분들의 질책을 정말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은 계획을 드러냈다. 김 센터장은 “준법과 신뢰위원회 그리고 내부 경영쇄신위원회를 통해 외부 통제와 내부 이끌겠다”며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던 카카오가 초심을 찾고, 새로운 카카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쇄신 방안의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대답했다. 그는 “올해 말 가시적인 방안 몇 가지를 내고, 내년에는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달려볼테니 지켜봐달라”고 답했다. 인적 쇄신에 대해선 "그 부분까지 포함해서 쇄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3차 비상경영회의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카카오택시 수수료 체계 등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가 이날 3차 회의 장소를 당초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모빌리티로 옮긴 것도 이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 1·2차 비상경영회의를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개최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2시 택시단체와 간담회를 연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11.13 09: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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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교체 들어간 100대 기업···70년대생 임원 절반 넘었다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수가 200명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70년대생 임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등기임원과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임원 출생연도를 보면 1970년대생 임원(3,878명)이 전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지난해 상장사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사내이사(등기임원)와 미등기임원은 총 73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파악된 100대 기업 임원 수(7175명)보다 170명(2.4%) 늘어난 숫자다. 100대 기업 임원 중 최고경영자(CEO)급에 해당하는 등기임원은 277명이며, 5년 단위 세대별로는 1960년대 초반 출생(1960∼1964년생)이 117명(42.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단일 출생연도로는 1964년생(59세)이 35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어 1965년생(27명), 1963년생(26명), 1961년생(25명), 1962년생(20명) 순이다. 1964년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 CEO가 포진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출생한 사내이사는 모두 42명으로, 이들 가운데 김동관 한화 부회장(1983년)이 전체 100대 기업 CEO급 가운데 최연소를 기록했다. 등기임원과 미등기임원을 모두 포함한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중 가장 임원이 많은 출생연도는 1970년생(759명, 10.3%)이었다. 이어 1971년생(753명), 1969년생(734명), 1968년생(667명), 1972년생(603명), 1967년생(535명), 1973년생(480명), 1974년생(387명) 등이다. 작년 대비 올해 기준으로 임원이 가장 많이 뽑힌 출생연도는 1973년생(116명)이었고, 1971년생(78명), 1976년생(77명), 1974년생(75명), 1975년생(70명)도 70명 이상 임원 자리에 올랐다. 1970년대 초반

    2023.11.13 08: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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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학과 전쟁, 그리고 서울시 김포구 [EDITOR's LETTER]

    [EDITOR's LETTER] 미국 역사에서 유일하게 4선을 한 대통령이 있습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그는 대공황을 극복하고, 2차 대전을 승전으로 이끌었습니다. 트레이드마크는 노변정담(노변담화)이었습니다. TV가 없던 시절 라디오를 통해 딱딱하지 않은 연설로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2월의 연설은 특별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세계 지도를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루스벨트는 연설 도중 여러 차례 “지도를 보십시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전쟁의 상황을 설명하고, 왜 다른 국가를 지원해야 하는지, 참전해 연합군과 싸우지 않으면 미국에 어떤 위협이 되는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세계지리 수업과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고립주의의 착각 속에 살 수 있다고 믿는 어떤 이들은 독수리가 타조의 전술을 모방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독수리를 있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높이 날고 강하게 공격할 것입니다.” 루스벨트는 이런 방식으로 전쟁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며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루스벨트는 지정학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자발적 협력이 전쟁 승패에 중요한 조건임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승전 후 맥아더 장군이 패전국 일본을 접수한 뒤 정규 교육 과목에서 지리를 없애버린 것도 군국주의 부활을 막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지정학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지리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가 있어야 정치와 정치의 연장선에 있는 전쟁을 이해하고, 잠재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그런 시대 말입니다. 현대 지정학 얘기는 미국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바다로 둘러싸인 요새 같은 대륙 내에서 모

    2023.11.13 0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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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원들이 성에 차지 않습니다”[안주연의 다시, 연결]

    [안주연의 다시, 연결] 저는 B사 총괄마케터입니다. 최근 들어 혼자 일하는 게 맞을지, 직원으로 계속 일할지 고민이 됩니다. 팀원들끼리 단체톡방이 있다는 것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그것은 상관이 없지만, 그 방에서 저를 뒷담화하는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낙하산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고 일을 많이 시킨다고요. 일이 많은 편입니다. 위에서 내려오면, 제 선에서 처리하고 직원들에게도 분담합니다. 저 역시 많은 업무를 부담하느라 휴일에도 일을 합니다. 그게 옳은 건 아니지만 싫다고 불평한 적도 없습니다. 상사라도 믿고 의지할 수 있으면 계속 회사를 다니려고 했는데 사장도 저보다 오래 일한 팀원의 편이란 생각이 듭니다. 양쪽에서 관계가 어긋난 느낌이 들어 고립된 것 같습니다. 심리적 ‘왕따’인 것 같고요. 저는 회사의 주인이라 생각하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성에 차지 않습니다.이젠 나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만두자니 우산이 사라지는 것 같고 창업에 자신이 떨어집니다. 나서서 주도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창업을 하는 게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덜 받을까 싶어 고민하게 됩니다. 선미(가명) 님, 반갑습니다. 직장에서의 갈등으로 힘드시겠지만, 선미 님에게는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며 본인의 성향에 대해서도 되짚어보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시점에 본질적 질문을 던지는 선미 님의 사연이 반갑기도 하고 묵직하기도 합니다. ‘나의 성향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일하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는 여러 회기의 대면 상담으로도 다 논하기 어려운 포괄적인 주제입니다. 그래서 이 답장에서는 선미 님이 지금

    2023.11.13 0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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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서울 편입론’ 4대 쟁점 [서울시 김포구? 실현 가능할까]

    [스페셜 리포트 : 서울시 김포구? 실현 가능할까] “경기북도 편입보다 서울로 편입할 것이다. 서울에 없는 서해바다가 김포시에 있다.” 지난 9월 10일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은 당원교육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한마디가 가져온 파장은 거셌다. 김포에서 촉발한 서울 편입론은 광명, 고양, 구리, 하남 등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들로 번져나갔다. 11월 정국은 ‘메가시티 서울’로 불타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4월 총선용 정치쇼라며 선을 긋지만, 행정구역 개편으로 본다면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메가시티 서울, 쟁점을 살펴봤다. 쟁점1)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쇼”“서울 편입은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쇼다.” (유정복 인천시장, 국민의힘) “선거를 앞둔 미묘한 시점에 도출된 이슈라 어떠한 형태로 의견을 내더라도 정치화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경기도 김포시가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시작은 정가에서는 강서구청장 선거의 여파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9월 10일 김병수 김포시장과 홍철호 김포시을 위원장이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첫 주장했을 때만 해도 큰 이슈는 아니었다. 당시 경기도가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김포시가 북부특별자치도에 속할지 경기도에 그대로 남을지 선택하는 순간이었다. 김포시는 북쪽도 남쪽도 아닌 서울시로의 편입 추진 카드를 꺼냈다. 초기 반응은 미지근했다. 지난 10월 23일 국정감사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조차 김포시의 서울 편입 주장과 관련해 “깊이 있게 검토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2023.11.13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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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색된 한중 관계 풀 수 있을까[정인교의 경제돋보기]

    지난 10월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 내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가 중국 지정 사업장으로 조달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 장비의 범위를 확대했다. 며칠 뒤엔 반도체법(CHIPS)상 보조금 수혜 기업이 중국 내 설비를 확장할 수 있게 하는 세부규정(가드레일)을 발표했다. 그동안 가슴을 졸여 왔던 국내 반도체 업계는 당초 예상보다 우호적인 BIS 규정에 대해 안도하고 있다. 더구나 중국 내 순수 민수용 판매비율(85%)을 충족시킬 경우 레거시 반도체 설비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종합하면 일부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중국(시안, 우시)에서 가동 중인 국내 반도체 업체는 생산을 확대하거나 반도체 공정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미국은 고성능 컴퓨팅에 사용되는 첨단 그래픽카드(GPU)에 대한 규제 만큼은 대폭 강화했다. 민간 데이터센터 등 민수용 칩에 대해서는 규제하지 않되, 우회 수출 방지를 위한 규제 대상 및 지역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Mate 60)에 장착된 7나노 반도체칩 생산에 사용되는 심자외선(DUV) 장비가 중국으로 반입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미국산 기술이 포함된 DUV 장비가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현재 미국의 중국 견제는 첨단기술 분야에 집중돼 있고, 첨단 반도체를 제재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즉 미국이 언급해 온 이른바 ‘소수 품목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 규제(Small Yard, High Fence)’ 전략이 적용되고 있다. 이 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미국이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을 이유로 많은 품목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한 정책과 대비된다. 경제안보란 중요한 문제지만, 규제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2023.11.13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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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52시간·69시간?···정부 근로시간 개편안 뼈대 13일 공개

    정부가 국민들을 대상을 한 근로시간 개편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올 6월부터 3개월 간 국민 6000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근로시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는 올 초 발표한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 부정적인 여론을 받아들이면서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공개는 정부의 근로시간 수정 개편안이 발표되는 것은 아니다. 당초 부정적인 여론으로 개편이 시작된 만큼 국민 여론을 그대로 공개해 왜곡을 막기 위함으로 비춰진다. 근로자들의 바람은 윤석열 정부 이전부터 시행해 온 ‘주52시간제’보다 근무시간을 줄이거나 ‘주4일제 시행’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발언한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강행할 경우 주 60시간을 넘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존재했다. 지난달 한국노총이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전국 18~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0명 중 6명이 ‘주52시간이 넘는 근로시간 확대가 워라밸에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조사에서는 근무시간을 노사 합의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의 확대에 대해선 ‘긍정적’영향을 예상한 응답자가 61.1%로 높았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발판으로 수정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인 가운데 이번 발표로 노사 간 입장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1.12 2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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