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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시태그 경제 용어] 인페션

    [해시태그 경제 용어] 인페션(infession)은 ‘인플레이션(inflation)’과 ‘경기 침체(recession)’의 합성어로, 인플레이션 속의 경기 후퇴 현상을 말한다. 인플레이션이 경기 침체를 촉발해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이 공존하게 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미국 예일대 교수였던 유명 경제학자 로버트 트리핀이 처음 사용했다.트리핀은 트리핀 딜레마(Triffin’s dillema :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와 기축 통화인 달러의 신뢰 유지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지는 상황)를 주장한 경제학자로 유명하다.트리핀은 1982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서유럽 우선순위’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통상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함께 나타나는 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이라고 칭하지만 스태그네이션(경기 침체)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스태그네이션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역설하며 인페션이 더 적합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인페션이 스태그플레이션·슬럼플레이션(슬럼프+인플레이션)과 다른 점은 경기 ‘정체’ 단계를 넘은 ‘후퇴’로 본다는 것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8.08 08: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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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도의 IPEF와 APEP는 성공 가능할까 [정인교의 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1차 장관급 회의가 7월 24~26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회의를 주도한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이 회의에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발표했지만 협상이 시작된 것에 의미를 두는 듯하다.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도 첫 협상에서는 주로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협상할 이슈와 협상 체계를 협의할 뿐 더 이상 깊이 있는 내용을 주고받기 어렵다.  미국 정부는 IPEF가 중국 견제용이 아니고 중국에도 문호가 열려 있다고 하지만 중국은 이를 수긍하지 않고 있다. 이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미국은 ‘경제 번영 네트워크(EPN)’란 명칭으로 동아시아 국가들과 새로운 무역 협정 체결을 추진한 바 있다. 명칭만 바뀌었을 뿐 IPEF가 EPN 구상에서 나온 것임을 중국은 인식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말 동아시아 정상회의(비대면)에서 권위주의 중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응을 시사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IPEF 추진을 제안했다. 얼마 안 돼 미국은 IPEF가 기존 무역 협정과 달리 인도·태평양 지역 협의체 성격이란 점을 강조하면서도 수출 통제 등 중국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을 6개 기둥(협상 분야)으로 나눠 명시했다. 중국은 즉각 반박했고 참가할 가능성이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 대해 정치·외교적 압력을 행사했다.다수 국가들이 중국의 눈치를 보면 IPEF 참여를 주저하자 미국은 무역 이슈, 공급망 안정, 청정에너지‧탈탄소‧인프라와 조세‧부패로 구성된 4개 기둥으로 IPEF 내용을 재구성했다. 중국 견제 취지가 드러나지 않게 내용을 바꾼 것이다. 아세안 국가 정상들을 백악

    2022.08.08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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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아웃사이더의 이야기 [이 주의 책]

    [이 주의 책]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그레고리 주커만 지음 | 제효영 역 | 브론스테인 | 2만2000원중국 우한에서 발생된 미스터리한 호흡기 질환이 세계로 퍼지기 시작한 2020년 1월, 전 세계는 그 이후에 벌어질 사태에 대비가 돼 있지 않았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의약품과 백신을 만들어 내던 업체들도 신속하게 움직이지 못했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지도 못했다. 전 세계를 위기에서 구한 것은 모두가 예상하지 못하고 검증되지 않았던 소수의 과학자와 사업가였다. 허풍쟁이로 불리며 무시당하던 프랑스인 사업가, 바이러스를 다뤄 본 경험이 거의 없었던 튀르키예 출신 이민자, 곤충 세포에 푹 빠져 살던 미국 중서부 출신의 괴짜, 의문스러운 기술을 고집하던 보스턴의 과학자, 동료들마다 질색하던 영국인 과학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 덕분에 단 몇 달 만에 평생의 연구 성과이자 인류의 생명을 구한 백신이 완성됐다. 이 책은 과학적 혁신을 매혹적으로 상세히 기록한 연대기다. 백신이 개발되는 일급 보안 연구소,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려는 기업 간 경쟁, 정부와 중대한 협상이 이뤄진 현장 등도 소개한다.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김시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1만8000원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로 집값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로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부딪치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집을 사고파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눈치 싸움이 돼 버렸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오르락내리락하는 ‘집값’이 아니라 ‘집값’을 형성하는 입지 조건과 미래 가치다. 그래야

    2022.08.08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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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넘어 산업 성장 이끌려면 기술이 중요, 그래도 기술보다 ‘인간’이 더 먼저”

    [인터뷰]1980년대 후반 한국은 고도 성장기를 거쳤다. 저금리·저유가·저달러 등 3저 호황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경제 호황의 정점에서 이뤄지며 소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기업인들은 또다른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 해외 시장과 새로운 비즈니스였다.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은 1989년 제약사 최연소 부사장직을 버리고 창업이라는 기회를 얻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 잡지에서 본 ‘ODM(제조자 개발 생산)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 화장품 시장에 도입하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기술을 이전받기 위해 찾은 곳은 미국의 콜마였다. 윤 회장이 콜마의 문을 처음 두드리던 때만 해도 미국과 일본의 기술력은 ‘절대 넘을 수 없던 산’처럼 보였다. 하지만 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는 한국콜마를 변방이 아닌 중심에 자리 잡게 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5월 콜마 본사에서 상표권을 인수했다. 7월 28일 서초동에 있는 집무실에서 만난 윤동한 회장은 “오늘날 K-뷰티의 성공 비결은 우수한 제조 플랫폼과 판매사의 협업 생태계에서 나온 시너지 덕분”이라며 “그 중심에 한국 최초로 화장품 ODM을 도입한 한국콜마가 있어 가능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5월, 창립 32년 만에 미국콜마에서 ‘KOLMAR’ 글로벌 상표권을 100% 인수했습니다. 인수가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30년 전 미국콜마를 방문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변방이었던 한국에서 화장품 사업을 키우기 위해 전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을 찾아갔었죠.회사 내부적으로는 한국콜마가 전 세계 ‘콜마의 중심이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

    2022.08.08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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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8400억원 해수 담수화 플랜트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400억원 규모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해수 담수화는 바닷물에서 염분을 제거해 생활용수 등 담수로 만드는 것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시장에서 10년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개발 사업자인 아크와파워(ACWA Power)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와 슈아이바 3단계 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아크와파워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민자 발전·담수 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기업과 2006년, 2007년에도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홍해에 인접한 사우디 해변 도시 제다 남쪽에서 110km 떨어진 곳에 역삼투압(RO) 방식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RO 해수 담수화는 정수기 원리와 비슷한 기술이다.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사우디에서 매년 1~3건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가 발주되는 만큼 검증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2.08.07 0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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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암호화폐 대신 원화로 결제 가능한 NFT 시장 열어

    SK텔레콤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 플레이스를 열었다. 플랫폼 이름은 ‘탑포트(TopPort)’로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 중이다. 암호화폐로 NFT를 구매해야 했던 기존 마켓 플레이스보다 구매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SK텔레콤은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 작가에게 NFT 컬렉션 구성부터 NFT 발행과 커뮤니티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 지식이 없는 구매자도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탑포트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NFT 작품을 발행할 수 있고 구매 역시 원화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웹3’ 지갑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의 개인 키를 저장하지 않으면서도 키 분실 시 복구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과 안전을 모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2.08.07 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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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기업 ESG 평가’…자체 모델 만든 신한금융

    [ESG 리뷰] 신한금융그룹에서 금융사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모형인 ‘신한 ESG 모형’을 개발했다. 신한 ESG 모형은 신한이 2017년부터 시작한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의 연장선상에 있다. 신한은 ESG가 리스크 관리에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을 것을 예상하고 지주회사와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환경·사회 부문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어 왔다. 2017년 시작한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의 첫 단계로 환경·사회 측면을 감안한 여신·투자 대상의 위험을 분류 작업이 시작됐다. 이후 사업 유형별 환경·사회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체계도 수립했다. 환경·사회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의 영역을 선정하고 관리 방안도 수립했다. 이후의 과제는 ESG 요소의 비즈니스 내재화였다. 비즈니스 내재화 과정에서 ESG 모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둘째 단계로 ESG 평가 결과를 여신·투자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내부 평가 모형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신한은 2020년 탄소 중립 금융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발표하고 이듬해 그룹 ESG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배출량 측정과 ESG 내부 모형 개발을 구체화했다. 모형 개발 전 그룹사의 여신·투자·심사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평가 모델 도입 필요성에 대한 설문 조사도 진행했다. 실제로 모형을 활용하게 될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였다. 응답자의 75%가 ESG 내부 모형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현장과의 소통 속에 ESG 평가 모형은 지주회사 리스크관리팀이 주관하고

    2022.08.07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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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24시] 구자은 LS그룹 회장,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 현장 방문…‘양손잡이 경영’ 본격화

    [CEO24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석 달 동안 전국 14곳의 자회사와 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했다. 3개월간의 현장 방문을 마친 구 회장은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 회장은 지난 4월 LS전선 해저 케이블 공장이 있는 강원도 동해항을 첫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LS EV코리아,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 토리컴,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와 세종전선 등을 차례로 찾았다.지난 3개월간 현장을 살핀 구 회장은 기존 사업에 더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S그룹은 완전 자회사가 되는 LS니꼬동제련을 현재 주력 제품인 전기동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반도체나 배터리 소재 등을 생산하는 종합 소재 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영위하는 ‘LS E-Link’를 E1과 공동 투자해 신규 설립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기차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구 회장은 지난 7월 열린 LS 임원 세미나에서 “전례 없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을 향한 전 세계적인 흐름은 전기화와 탈탄소 전기(CFE)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고 이는 LS에는 다시 없을 큰 기회”라며 “LS는 배터리·전기차·반도체가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에서 소재·부품 등 숨은 기회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08.07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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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 “시진핑, 인권·법치 무시 이어 가”

    [이주의 한마디]“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을 강화하면서 혹독한 인권 침해와 법치에 대한 무시를 지속하고 있다.”중국의 강력한 반발 속에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8월 2일 밝힌 내용이다. 이날 펠로시 의장은 대만 도착과 동시에 공개한 ‘내가 의회 대표단을 대만으로 이끄는 이유’라는 제목의 워싱턴포스트 기고에서 “중국은 일국양제 약속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펠로시 의장은 중국에 대해 “티베트와 신장에서도 소수민족 대량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중국 공산당이 대만과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계속된 위협을 방관해선 안 된다”고도 덧붙였다.최근 몇 년간 중국은 대만과의 긴장을 매우 높이고 있다며 대만의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그는 “중국은 폭격기·전투기·정찰기 순찰을 대만 방공구역 근처, 심지어 그 너머로 강화했고 미 국방부는 중국군이 대만을 무력 통일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을 지었다”고 말했다.이어 “중국은 매일 대만 정부 기관에 수십 건의 사이버 공격을 하고 있고 대만을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글로벌 기업에 대만과의 관계를 끊으라고 압력을 가하고 대만과 협력하는 국가를 위협하고 있다”며 일갈했다.그러면서 “대만 방문을 통해 우리는 대만이 자유와 민주주의가 존중돼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권력 3위인 자신의 대만 방문이 공산 국가인 중국에 맞선 미국의 민주주의 수호 차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CNBC‘매파’ 불

    2022.08.07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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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영우의 힘’ KT스카이라이프, 연 매출 1조원 가능할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등에 업은 KT스카이라이프(스카이라이프)가 2분기 주력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연매출 1조원 클럽 가입도 노려볼 만하다.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수익)이 2542억원으로 같은 기간 45.2% 늘어났다고 8월 3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1억원) 늘었다. 영업 확대에 따른 망 사용료 증가 등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큰 변화는 없었다. 스카이라이프가 운영하는 ENA 채널에서 방영 중인 ‘우영우’는 최고 시청률 15.8%를 달성하며 고공 행진 중이다. 히트작이 탄생하면서 광고 사업은 2분기 모든 사업을 통틀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분기 별도 기준 광고 매출은 153억원이다.드라마에 따른 채널 홍보 효과로 스카이라이프는 2분기에만 전체 가입자 순증 4만1000명을 달성했다. 이는 위성방송과 HCN 케이블 방송의 2분기 가입자 순증 2만5000명, 모바일 가입자 5만1000명, sky인터넷 2만6000명을 종합한 결과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2.08.07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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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어젠다의 실종

    [스페셜 리포트]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으로 꼽힌다. 그는 많은 이슈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 그리고 이를 관철하는 설득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학 학자들이 말하는 대통령의 성공 요인이다.다른 말로 하면 어젠다 선점 능력이 탁월했다고 할 수 있다. 어젠다도 간명했다. 감세, 예산 절감, 국방력 강화였다. 다시 말해 ‘작은 정부’와 ‘힘의 미국’이었다. 모든 것이 경제 문제였다.  레이건 전 대통령의 더 중요한 성공 비결은 취임 1년 내에 이를 실행했다는 점이다. 6개월 만에 감세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이어 다른 예산은 절감하고 국방 예산은 늘렸다. 정권의 힘이 강력할 때라는 점을 활용했다. 그는 하나의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이슈를 부각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당시 알렉산더 헤이그 국무장관이 우선순위에 없던 외교 문제를 부각시키자 교체해 버린 일화가 이를 보여준다.  물론 집권 초기 물가는 잡지 못했다. 하지만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던 민주당 출신 폴 볼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난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1983년 그를 연임시키며 결국 물가도 잡아냈다.한국 사회는 ‘어젠다 실종’의 시간을 맞고 있다. 공정과 상식보다 정권 교체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는 미래 지향적 담론 형성에 실패하고 있다는 평가다. 느닷없이 등장한 ‘5세 초등학교 입학’ 같은 이슈는 역풍만 불러일으키고 있다. 물가 상승, 주가 하락, 급증하는 무역 수지 적자, 매달 올라가는 실업률, 시한폭탄 같은 가계 부채 등에 대한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집권 1

    2022.08.06 07: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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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 리더십의 조건, 세계 지도자 6인의 어젠다

    [스페셜 리포트-어젠다 실종]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으로 꼽힌다. 그는 많은 이슈 가운데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 그리고 이를 관철하는 설득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학 학자들이 말하는 대통령의 성공 요인이다.다른 말로 하면 어젠다 선점 능력이 탁월했다고 할 수 있다. 어젠다도 간명했다. 감세, 예산 절감, 국방력 강화였다. 다시 말해 ‘작은 정부’와 ‘힘의 미국’이었다. 모든 것이 경제 문제였다.레이건 전 대통령의 더 중요한 성공 비결은 취임 1년 내에 이를 실행했다는 점이다. 6개월 만에 감세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이어 다른 예산은 절감하고 국방 예산은 늘렸다. 정권의 힘이 강력할 때라는 점을 활용했다. 그는 하나의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이슈를 부각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당시 알렉산더 헤이그 국무장관이 우선순위에 없던 외교 문제를 부각시키자 교체해 버린 일화가 이를 보여준다.물론 집권 초기 물가는 잡지 못했다. 하지만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던 민주당 출신 폴 볼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난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1983년 그를 연임시키며 결국 물가도 잡아냈다.한국 사회는 ‘어젠다 실종’의 시간을 맞고 있다. 공정과 상식보다 정권 교체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는 미래 지향적 담론 형성에 실패하고 있다는 평가다. 느닷없이 등장한 ‘5세 초등학교 입학’ 같은 이슈는 역풍만 불러일으키고 있다. 물가 상승, 주가 하락, 급증하는 무역 수지 적자, 매달 올라가는 실업률, 시한폭탄 같은 가계 부채 등에 대한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집권 1년 차에

    2022.08.06 07: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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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s LETTER] 어젠다의 실종, 과거와 싸우느라 미래를 잃어버리는 정부

    [EDITOR's LETTER]“우리는 달에 갈 것입니다. 10년 안에 달에 갈 것이고 다른 일들도 할 것입니다.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입니다.”1962년 9월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라이스대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연설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출발점이었습니다.시작은 위기감이었습니다. 1957년 소련이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 발사에 성공합니다.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불립니다. 미국은 충격에 빠집니다. 하지만 곧 반격에 나섭니다. 1961년 대통령에 취임한 케네디는 ‘문(Moon)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아폴로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사업이었습니다. “달에 가겠다”는 어젠다는 세상을 미국을 움직였습니다. 젊은 과학자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아폴로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하겠다고 사람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NASA 직원뿐만 아니라 보잉 등 주요 군사·항공 기업의 엔지니어들도 아폴로 프로젝트에 인생을 걸기 시작했습니다.250억 달러가 들어간 이 프로젝트는 케네디가 암살된 1963년 이후에도 10년간 지속됩니다. 결국 인간을 달에 착륙시킵니다. 미국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성과를 올립니다. 냉전 체제에서 자유주의 종주국의 위상을 회복했습니다. 우주 개척이라는 인류의 새로운 가능성도 열었습니다. 이때 사용된 로켓·궤도 계산·통신·도킹 등 우주 기술은 지금도 쓰이고 있습니다. 아폴로 11호가 가져온 돌과 흙은 달 연구의 기초가 되기도 했습니다.리더의 어젠다는 그런 것입니다. 국가 또는 기업이 미래에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분명히 가리킵니다. 국민들의 열정을 자극하

    2022.08.06 07: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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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슬라 되는 테슬라...'3대 1' 주식분할 결정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년 만에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주식분할 실시 이후 테슬라 주가는 300달러대로 내려갈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텍사스주(州) 본사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열고 ‘3대 1’ 주식분할 결정을 승인했다. 현재 테슬라 주가는 900달러 초반으로, 향후 액면분할을 거치면 300달러대 수준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다만 주식분할을 언제 시행할지는 이번 주총에서 언급되지 않았다.테슬라의 주식 액면분할은 2년여 만이다. 지난 2020년 8월에도 액면분할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기존 1주를 5주로 분할했는데, 발표 당일부터 분할 시행일까지 주가가 60%가량 올랐다. 주식 가격이 낮아지면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넓어지는 만큼, 시장에서는 통상 주식분할을 호재 요소로 인식한다.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이번 주식 분할에 따라 테슬라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경제 전망과 관련해 "테슬라에 투입되는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로,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났다"며 "앞으로 18개월 동안 완만한 경기 침체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는 "매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2022.08.05 1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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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는 ‘진로’

    [비즈니스 플라자]하이트진로는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영국 주류 전문 매체 드링크인터내셔널에서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945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 판매했다. 지난해 1억2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해 가정 채널과 온라인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아시아 지역 과일 리큐어 성장세에 모멘텀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드링크인터내셔널은 올해 하이트진로가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이 효과를 나타내 1억 상자라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낼 것이라고 추정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8.05 0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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