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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마미아 '도나'변신… “무대는 나의 웰빙 방정식”

    지컬 '명성왕후'의 주인공 이태원. 벽안의 미국인뿐 아니라 국내 팬들의 가슴 속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의 프리마 돈나. 그녀에겐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초라하다. 세계적 뮤지컬 스타라고 부를만하다. 한국 창작 뮤지컬 대작인 '명성황후' 역할만 10여년 가까이 해오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했고 그 이전에도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인 '왕과 나'에서 태국 왕비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낸 잘나가는 톱 배우이기 때문이다....

    2006.07.21 08:53:46

  • '여기선 나도 대왕 마마'…100% 휴식 충전

    해는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절상 효과를 누리려는 실속파들이 많기 때문이다. MONEY가 5곳의 특별한 해외 여행지를 추천한다. 호주대륙이라 하면 많은 이들은 시드니나 골드 코스트, 케언즈 등 동부권의 유명 휴양 여행지와 도시들을 먼저 떠올리지만 호주의 배꼽을 살짝 넘어간 서호주 지역의 풍부한 여행 자원들이 부쩍 각광받고 있는 요즘이다. 서호주는 호주 내 6개 주의 하나로, 호주 대륙의 3분의 1을 ...

    2006.07.21 08:51:47

  • 경주, 실크로드의 종착지

    주! 나에게는 가깝고도 먼, 알 듯 모를 듯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땅이다. 교과서에서 배운 경주는 신라의 고도이자 화랑과 귀족의 화려한 불교 문화를 꽃피운 곳이고, 또 다른 경주는 휴양지이자 관광지다. 경주는 지천으로 널려 있는 게 유적이요 보물이어서 볼수록 흥미롭다. 남산의 흩어진 불상 조각의 흔적을 찾아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헤맸고, 분황사 안압지 천마총 유적도 여러 번 보았다. 황룡사지 발굴로 장대한 규모의 주초와 유구에 놀라워했으...

    2006.07.21 08:46:00

  • 아르헨티나에 가면 미술품을 사세요

    국에 가면 골동품을, 아르헨티나에서는 미술 작품을 사라.' 전 세계 어디에서 누구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은 가치가 높을 리 없다. 하지만 어떤 제품은 특정 국가에서 매우 싸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그 가치가 높아진다. 산유국에서 기름은 물보다 흔하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에서는 매우 비싼 제품일 수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컬렉션 투어에 성공하려면 나라별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미리 정보를 알고 있으면 세계 최고 품질의 물건을 싼 값...

    2006.07.21 08:45:00

  • 금은·보석 액세서리 빛나는 '디왈리 시티'

    동의 진주' '중동의 스위스' 등과 함께 두바이를 수식하는 또 다른 단어는 바로 '황금의 도시(City of gold)'다. 두바이에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보석 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두바이 보석시장에서는 금이 거래량의 90%를 차지한다. 또 판매되는 보석류의 95%가 21캐럿 이상의 묵직한 것들이다. 두바이에서의 필수 쇼핑 아이템은 언제나 금과 보석이다. 1960년대 이전까지 아라비아 해의 풍부한 수산 자원으로 살아가던...

    2006.07.21 08:43:43

  • 아트페어·경매시장으로 미술쇼핑

    술작품이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미술품은 이제 상류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틈새 투자처로 부각되면서 전문직 종사자와 젊은 고액 연봉자들이 대거 가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위 블루칩 작가들과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은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 최근 미술 시장의 달라진 모습은 수요층의 구매 자세 변화에서도 그대로 감지되고 있다. 예전만해도 국내 화랑이나 경매회사를 통해 구입했었지만 요즘에는 해외 시장에 직접 나가 매입하는 경우도 늘...

    2006.07.21 08:42:47

  • 고급 와인의 천국… 그곳에 가고싶다

    약 이탈리아 피렌체에 도착해 한 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지역 신문을 펼치거나 호텔 컨시어지(Concierge)에게 물어볼 것이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그 대신 와인 숍을 찾으면 어떨까. 호텔에서 사 마시는 것보다 경제적이기도 하지만, 피렌체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시중가격보다 훨씬 싸게 와인을 살 수도 있다. 와인을 주류로 간주하는 우리나라는 와인 세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06.07.21 08:41:53

  • 영국왕실의 값진 명품 사러갈까

    티크란 일반적으로 100년 이상 된 물건을 가리키는데 최근 와서는 100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특별한 가치나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물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넓어졌다. 앤티크를 오래된 물건의 개념으로만 이해할 때에는 범위가 '옛날 잡동사니'까지로 넓어질 수도 있지만, 연구 대상으로 접근할 때는 예술품이나 미술품으로 범위를 한정할 수 있다. 경매는 복합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앤티크 페어나 벼룩시장 등에서 구입하는 것은 절차가 단순...

    2006.07.21 08:40:54

  • 이탈리아 '더 몰'은 럭셔리명품 천국

    름이 되면 세계 명품 시장은 후끈 달아오른다. 전 세계에서 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할인 행사장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생각지도 못한 가격에 평소 갖고 싶었던 명품을 손안에 넣을 수 있다. 여름을 맞아 이왕 해외여행을 결심했다면 명품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싼값에 명품을 사는 기쁨도 함께 누리시길.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나라 전체가 면세 지역인 곳은 두말할 나...

    2006.07.21 08:39:50

  • 명품쇼핑여행… 아트테크는 '덤'

    행과 휴가의 계절인 여름이 찾아왔다. 소득이 늘어나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다 환율까지 하락하고 있어 올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여행도 하고 싼 값에 좋은 물건도 사는 방법은 없을까. MONEY는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컬렉션 투어'를 제안한다.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인 쇼핑을 하면서 싼 값에 가치가 높은 상품을 살 수 있는 컬렉션 투어를 떠나보자. 먼저 ...

    2006.07.21 08:38:29

  • 부친 도박빚 20만 달러가 유산 40년만에 18억 달러 억만장자로

    이들에게 디즈니월드가 있다면 어른들에겐 라스베이거스가 있다. 눈높이가 달라서 그렇지 둘 다 꿈과 환상의 세계다. 물론 라스베이거스의 꿈은 인간적 욕망이 꿈틀대는 농익은 것이다. 에펠탑과 피라미드, 해적선으로 꾸며진 호텔들을 유치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마음속에선 탄성을 감출 수는 없을 게다. 사람의 상상력의 한계를 말 그대로 시험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윈(Steve Wynn)은 1990년대 라스베이거스의 중...

    2006.07.21 08:36:06

  • 신용불량 인생이 책경영으로 대박

    판사 휴머니스트의 김학원 대표(45)는 흔히 회자되는 '성공법칙'의 이단자다. 출판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계기부터 휴머니스트 창업 스토리까지 도무지 관행의 흔적이 없다. 학창 시절에도 세 번의 옥살이를 한 골수 운동권이었다. 1991년 그는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전공노련)의 정책실장을 그만 두면서 6000만 원의 빚을 졌다. 주로 유인물 제작비로 충무로 인쇄소에 달아 둔 외상값이었다. 무급이었던 노동단체 임원들은 소요 경비를 능력껏 조달하...

    2006.07.21 08:27:11

  • “사원4명으로 매출 800억… 빠른 의사결정이 돈”

    4명의 직원으로 연 800억 원의 매출에 20억 원의 이익을 올리는 회사가 있다. 맥스앤마이티가 그 주인공. 이 회사의 김상엽 사장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외환위기 와중에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해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캐릭터 숍을 개설하고 저가 화장품 업체인 미샤의 태국 영업을 담당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직원 수에 비해 놀라울 만큼 대규모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의 비밀을 풀어보기 위해 김 사장을 ...

    2006.07.21 08:21:21

  • 양도세면제 시점서 집팔아 수익 극대화

    융회사 팀장 김필호 씨(45·가명)를 만난 곳은 강남의 한 커피숍이었다. 프로젝트 팀장 발령을 받은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무척 바쁘다고 했다. 감청색 양복에다 머리를 뒤로 깔끔하게 빗어 넘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가슴에 꽂혀 있는 회사 배지가 유난히 반짝였다. 김 씨는 대학 졸업 후 한번도 직장을 옮기지 않고 같은 곳에서만 성실하게 근무해온 사람이었다. 지난 1980년대 중반 1000여 만 원짜리 전셋집으로 출발, 현재 강남의 번듯한 대형...

    2006.07.21 07:55:19

  • 사기 화식열전에 나타난 중국의 옛 부자

    국처럼 자본주의 사상이 뿌리 깊이 박힌 나라도 드물다. 자본주의 정신을 세 가지 단어로 나타낸다면'사유·영리·자유'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어느 하나의 요소가 제한되면 자본주의가 억제된다. 서양에서는 오랜 투쟁 끝에 조금씩 자본주의를 키워왔지만 중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요소들을 인정하고 있었다. 다만 정치적 상황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부분적으로 제한돼 왔을 뿐이다. 사마천(司馬遷,BC145~BC86)의'사기(史記)'화식열전(貨...

    2006.07.21 07: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