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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으로 지은 집, 근사한 2막을 열다

    인터뷰 / ‘스테이 심상’ 심상복·차지영 부부도시에서의 치열했던 삶을 뒤로하고 전원에 근사한 집을 지어 인생 2막을 여는 것.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인생 후반부의 모습이다. 내가 힐링하는 집이 남들에게도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노후 소득원까지 되게 하려면 어떻게 지어야 할까. 여기, 정답의 한 자락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다. 강원도 강릉에서 전원생활에 푹 빠진 부부를 만났다. 강릉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자동차로 20분쯤 달렸을까. 드넓은 사천 바다와 고즈넉한 숲에 둘러싸인 근사한 집 ‘심상(心象)’이 자태를 드러냈다. 대지면적 1320㎡규모. 높낮이가 다른 두 필지 위에 옹기종기 지어진 네 동의 건축물은 세련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부부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심상’은 언론인 출신인 남편 심상복(63) 씨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아내 차지영(55) 씨 부부가 1년 반 전에 완공한 ‘따끈한’ 집이다. 네 동의 건축물 가운데 한 곳에 부부가 살고, 2개 동은 ‘이웃집’과 ‘사촌집’이라는 이름의 게스트하우스로 운영 중이다. 2층에 근사하게 자리 잡은 ‘심상재’는 부부가 매일 책을 읽고 음악을 즐기는 서재이자 강의, 콘서트 등을 열어 사람들과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심상은 ‘마음에 그려지는 상’이라는 뜻으로, 아내가 지었어요. 제 이름의 3분의 2가 들어가는 걸 처음엔 반대했는데(웃음), 지어놓고 보니 집과 참 잘 어울려요. 강릉에 자리 잡은 뒤 자연을 벗 삼아 보내는 하루하루가 가슴 벅차게 행복합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도 잠시 시간을 멈추고 심상을 느끼며 쉬어 갔으면 좋겠어요.&

    2022.09.26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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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휴먼이 몰려 온다

    요즘 메타버스가 화두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요소가 강화된 3차원(3D) 콘텐츠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보다 넓은 의미로는 ‘증강된 현실세계와 상상이 실현된 가상세계, 즉 인터넷과 연결돼 만들어진 모든 디지털 공간의 조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최근 메타버스 세계가 확장되면서 디지털 휴먼과 공생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여러 정의들이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정의가 필요하다. 어떤 온라인 플랫폼을 게임, 소셜미디어로 정의하지 않고 메타버스라고 정의할 이유는 ‘여타 온라인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성장성’ 때문이다.‘메타버스 기업’이라 함은 인간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오피스, 미디어 소비, 쇼핑, 다양한 여가 및 친목 활동 등에서 기존 서비스를 대체해 가며 파괴적으로 성장하고, 수많은 데이터들을 확보한 후 저장하고, 기계학습을 통해 여러 인공지능(AI)들을 개발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디지털 휴먼을 만들어내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시장에서 가공할 파괴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메타버스 플랫폼, 가상세계가 펼쳐진다로블록스(Roblox)는 실사 수준에 가까운 아바타를 상용화해 큰 인기를 끌었다. 3D 기반 의상 착용, 감정에 기반한 다양한 표정 변화까지 만들어냈다. 실시간으로 사용자 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표현하고 보이스로 립싱크를 구현한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는 실사 아바타뿐 아니라 해당 유저의 개성을 드러내는 애니메이션 기반 아바타도 선보였다. 로블록스 매출 중 68%가 북미에서 발생했다. 몰입형 비주얼과 실물 환경 구현을 시도하고 13세 이

    2022.09.26 15: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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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경제 위기론...한국 경제 생존법은

    위기는 반복돼 왔다. 반세기 전인 1970년대 초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됐던 브레턴우즈 체제의 균열이 정점에 도달하면서 급기야는 닉슨의 금 태환 정지 선언으로 이어졌다. 달러 가치를 금으로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 국제 금융 시장은 일대 혼란을 겪었다. 1970년대 초반의 혼란이 스미스소니언, 킹스턴 체제를 거치면서 안정을 찾을 무렵 1980년대 초에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가 닥쳤다. 1970년대 말까지 주류 경제학이었던 케인즈이론으로 설명되지 못함에 따라 대처도 불가능했다.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총수요를 늘리면 물가가 앙등하고, 물가를 잡기 위해 총수요를 줄이면 경기가 더 침체되기 때문이다.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이 2차 오일쇼크와 같은 공급 측 요인에 기인한다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정책 대응도 전환됐다. 1980년대 초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인 ‘래퍼 곡선(Laffer’s curve)’을 바탕으로 한 레이거노믹스, 즉 공급 중시 경제학이다. 세율 감소 등을 통해 경제효율을 증대시켜 공급 능력이 확대되면 경기도 부양되고 물가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1990년대 들어서자마자 베를린 장벽 붕괴를 계기로 친서방 정책을 표방한 사회주의 국가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한 국가만을 위주로 했던 제도적 틀이 포화점을 넘어섰다. 그 틈을 파고든 것이 유럽 통화위기, 중남미 외채위기, 아시아 통화위기, 러시아 모라토리움 등으로 10년 내내 위기로 점철됐다.1980년대 초 세금 감면으로 시작된 공급 주도 성장이 1990년대 들어 네트워크만 깔면 갈수록 공급 능력이 확대되는 이른바 ‘수확 체증의 법칙’이 적용되는 인터넷

    2022.09.26 1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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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경제, '브렉시트의 저주'에 걸렸나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자동차 바퀴에서 공기가 서서히 빠지는 것이다. 영국 경제는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붕괴할 것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브렉시트 반대론자 조너선 포르테스 런던 킹스칼리지 경제학 교수가 브렉시트를 ‘타이어의 펑크’에 빗대어 비판한 말이다.조너선 포르테스 런던 킹스칼리지 경제학 교수의 지적처럼 영국 경제가 브렉시트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유럽에서 영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심각한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1%까지 치솟았다. 이는 같은 기간 독일(7.5%), 프랑스(6.1%), 이탈리아(7.9%)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가들은 물론 미국(8.5%)에 비해서도 훨씬 높은 수치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다. 문제는 영국의 인플레가 아직 정점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연내 물가 상승률이 13%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영국의 물가 상승률이 내년 초 22.4%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영국의 에너지 비용이 현재 속도로 계속 상승하면 국내총생산(GDP)이 3.4%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영국 통계청(ONS)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물가 폭등을 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7%나 올랐다. 우유가 40%로 가장 많이 올랐고, 밀가루(31%), 햄(28%), 버터(24%) 등 주요 식품 가격들이 대폭 인상됐다. 특히 영국의 가스와 전

    2022.09.26 1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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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노트]쓰나미의 기억

    지난 2004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의 여운에서 겨우 벗어날 무렵 TV 뉴스를 통해 태국 서부 안다만해를 휩쓴 쓰나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신혼여행을 태국 푸켓으로 다녀온 지 한 달여 뒤의 상황이었죠. 사망자만 4812명, 실종자도 4499명에 이르렀던 엄청난 재해였습니다. 당시 푸켓 북쪽 카오락에서만 400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한국인 사망자와 실종자도 다수 나왔다고 하죠. TV 속 푸켓의 풍경에서 더 이상 신혼여행지의 낭만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등골이 오싹해졌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마른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죠.    쓰나미는 전조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특유의 물 빠짐 현상이죠. 2004년 당시에도 썰물 때처럼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빠지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답니다. 다만 6시간에 걸쳐 밀물과 썰물이 반복돼 진행되는 간조와 만조의 모습과는 달리 쓰나미의 전조증상은 몇 분 안에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그 같은 전조증상을 알고 있었다면 내륙 깊숙한 곳으로 필사의 대피도 가능했다는 소리입니다. 최근 경제에서도 쓰나미처럼 트라우마를 키우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환율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997년 자율변동환율제 도입된 이래 외환위기(1997~1998년)와 글로벌 금융위기(2008~2009년)를 거쳐 13년만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선 것입니다.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속출합니다. 과거 IMF 외환위기는 국가부도의 사건으로 뇌리에 박혀 있습니다. 기업들이 줄도산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렸습니다. 달러당 800원대 수준을 유지하

    2022.09.26 14: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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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수 여행작가]초가을 무주로 떠나는 감성 여행

    전북 무주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무풍현(茂豐縣)과 주계현(朱溪縣)이 통합됐을 때 그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겨울이 되면 인접한 진안, 장수와 함께 눈이 무진장 내려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오지 중 오지였지만 그런 이유로 전통 문화와 자연이 건강하게 남아 있는 꽤나 괜찮은 여행지다.기인 화가 최북과 순수함을 지향한 평론가 김환태반딧물전통공예문화촌은 무주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테마공원이다.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이 있는 메인 건물 외에 공예공방, 건강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북은 무주 출신으로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 남종화의 대가이며 장승업, 김명국과 더불어 '조선 삼광(三狂)'으로 불렸던 기인이다. 금강산을 여행하던 중 명인은 명산에서 죽어야 한다며 절벽에서 뛰어내려 겨우 목숨을 부지했었고, 그림을 청탁받자 자신의 눈을 찔러 애꾸눈이 됐던 섬찟한 일화의 주인공이다.최북미술관은 <매조도>, <메추리>, <설경산수도>, <계류도> 등의 영인본 100점과 <괴석도>, <공한>을 포함한 4점의 진본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전두환의 추징금 미납환수품 중에는 조선 후기의 대표 화가 9명의 작품 16폭이 수록된 화첩이 있었다. 대략 경매 추정가는 5억∼6억 원 선으로 알려졌는데 화첩을 분첩해서 경매한 덕에 무주군이 <공한>을 사들일 수 있었단다.김환태 또한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무주가 낳은 소중한 인물이다. 일제강점기 문학의 순수성, 독립성을 주장했던 문예 평론가로 ‘문예시평‘, ’예술의 순수성‘, ’문학의 성격과 시대‘ 등을 저술했다.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15&n

    2022.09.26 1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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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은행 업계, '핀테크 기업 파트너십' 최우선 과제로 꼽아

    FINTECH NEWS편집자 주 매일 달라지는 금융의 신세계를 조명함으로써 혁신 기술과 금융 산업이 만난 이달의 핀테크 관련 국내외 뉴스를 소개한다.  미국의 은행 업계는 디지털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금융 분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 업체인 Q2홀딩스(Q2 Holdings)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의 전략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개발이 최우선 과제라고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60% 이상이 핀테크 파트너십을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답했으며,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에는 핀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미 맺고 있으면서도 더 나은 기업들이 있다면 추가 협업할 수 있다고 답했다.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금융 업계에서는 디지털 경험과 사용자 기대치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반면 변화를 기피하는 기업일수록 디지털 금융에 뒤처져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고 분석했다.또한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일부 새로운 기술을 수용 및 대응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나단 프라이스(Jonathan Price) Q2 수석 부사장은 “금융 업계는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핀테크 생태계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은 금융기관이 신규 고객을 유치 및 유지하고 서비스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 화물공제조합과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KB국민카드는 화물공제조합과 함께 화물공제조합 계약

    2022.09.26 10: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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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 “마시는 간편식, 성공 입증...아시아 시장 공략”

    ceo& bizceo리얼 토크박찬호 이그니스 대표   기능성 식음료 기업 이그니스를 8년째 이끌고 있는 박찬호 대표는 향후 아시아 식품 브랜드 디벨로퍼(Asia No.1 Food Brand Developer)가 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이그니스 2.0’이라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박 대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향후 2~3년 내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며 “기업 상장은 사업 운영의 최종 목표가 아니며 저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단순히 식품을 만드는 회사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그는 “제품력 향상을 통해 맛을 다양화해 자사가 가진 카테고리 품목 내 선두주자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게 우리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2014년 이그니스를 설립했다. 당시 그는 잘 다니고 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대학 동기인 윤세영 씨(현 이사)와 함께 개발한 기능성 식품 ‘랩노쉬(Labnosh)’를 선보이고, 와디즈 펀딩으로 1억3000만 원을 유치했다.그는 “처음 설정한 펀딩 금액은 1000만 원이었는데 약 29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초월했다”며 “한 달여간 약 2500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해 초기 목표 금액 대비 1300%에 도달해 당시 와디즈 내에서도 1회 진행한 프로젝트 중 최고 펀딩 금액을 기록했다”고 자랑했다. 이후 박 대표는 사업으로 전환, 본격적으로 식음료 시장에 뛰어들었다.박 대표는 “지금은 펀딩 성공담을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사실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식품영양학 전공자가 아니어서 관련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수

    2022.09.26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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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베스트 오너십]최태원 SK 회장, 247조 통 큰 투자...성장 엔진 가속

     재계 맏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영 위기 속에서도 빠른 판단과 의사결정, 과감한 투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그룹이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으로 압축되는 핵심 성장 동력에 투자를 확대해 동시다발적 지정학적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그룹, BBC 분야 중심으로 247조 원 규모 투자SK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BBC 분야를 중심으로 247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BBC를 키워 나갈 5만 명의 인재를 국내에서 채용키로 했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인재 채용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탄소 감축 등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이다. SK그룹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 톤)의 1%인 2억 톤의 탄소를 줄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수소·풍력·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 산업에 67조 원을 투자, 넷제로(net zero)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SK그룹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반도체라고 보고,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에 전체 투자 규모(247조 원)의 절반 이상(142조 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한 전체 투자 규모(247조 원) 중 국내 투자만 179조 원에 달해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반도체·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 반도체 및 소재 분야 투자는 주로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집중됐다. 용인 반도

    2022.09.26 1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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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베스트 오너십]구광모 LG 회장, 사업구조 재편…미래 준비 박차

    “앞으로의 지주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기회와 위협 요인을 내다보고,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인재 확보에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지난 2018년 8월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은 취임 후 처음 열린 사장단협의회에서 지주사인 ㈜LG의 핵심 역할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와 인재 확보를 통해 LG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구 회장은 4년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인재의 발굴·육성이라는 지주사 대표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 다른 대기업 총수들과 달리 ‘회장’이라는 직위가 아닌, ‘대표’라는 직책으로 불러달라고 한 이유도 그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구광모 LG 회장은 취임 이후 4년여 동안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고도화의 성과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구 대표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2018년 갑작스럽게 회장에 올랐음에도 빠르게 조직을 안정시켰다. 취임 이후 코로나19, 공급망 이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이 지뢰밭처럼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LG 주요 계열사의 매출은 2019년 138조 원에서 지난해 177조 원으로 28%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6000억 원에서 15조8000억 원으로 244%가량 확대됐다(LG 주요 상장사 7개의 연결실적 기준).숫자로 나타난 성과보다 더 긍정적인 부분은 전자, 통신, 화학 등 주력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수십 년간 LG가 집중적으로 육성해 온 배터리, 자동차 전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며 성장해 가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

    2022.09.26 1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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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베스트 오너십]이재용 삼성 부회장, 미래 먹거리 투자…경제 재도약 기여

    올해 한경 머니의 ‘베스트 오너십’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3위에서 2단계 도약했다. 실적 면이나 기업 규모에서 부동의 1위인 삼성은 그동안 사법 리스크로 인해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8월 15일 이 부회장은 광복절 특사로 복권된 이후 연일 사업 현장을 돌아다니며 미래 성장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신성장 정보기술(IT)에 집중 투자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삼성은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바이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꼽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사업의 성공이 연관 산업 발전과 국민소득 증대로 이어져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이 세계 1위로 성장할 경우 삼성전자보다 큰 기업이 국내에 추가로 생기는 것과 비슷한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세계 시장은 녹록지가 않다. 반도체·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세계 각국이 인식하고 전략 산업화에 나서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메모리 분야에서는 미국, 중국의 견제와 추격이 거세지고 있다.팹리스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는 경쟁사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상황이다. 바이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 안보 산업으로 변모했으나 소수 선진국과 대형 제약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경제 안보 측면에서 반도체·바이오 공급망을 국내에 두는

    2022.09.26 1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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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베스트 오너십]삼성, 4년 만에 오너십 1위...LG는 오너리스크 '최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한경 머니의 '2022 베스트 오너십 평가'(오너리스크, 실적)에서 국내 대기업군 40곳 중 종합 1위에 꼽혔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1위 복귀다.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국내 대기업군 중 오너리스크가 가장 적은 기업 오너로 평가됐다. 한경 머니는 ‘2022 베스트 오너십 평가’(구 오너리스크 평가)를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금융사 및 경제연구소의 기업 담당자, 경제 기자 등 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설문 평가는 올해 9회째를 맞이했으며, 설문 분석은 글로벌 리서치가 맡았다. 평가 대상은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기준 총수가 있는 40개 기업집단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베스트 오너십 종합평가에서 1위(실적 평가 1위, 오너리스크 평가 3위)를 차지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1위 복귀는 사법 리스크 해소와 함께 견실한 실적 등이 뒷받침해주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종합평가 1위를 수성했던 LG그룹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에 발목이 잡혀 종합평가(오너리스크 평가 1위, 실적 3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 여건에서도 오너리스크가 가장 적은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시장에서 평가받았다. 특이할 점은 올해 자산 기준 10조 원 이상 총수가 있는 그룹 집단에 두나무(송치형 회장)가 신규로 진입했다. 두나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다. 자산총액 10조8225억 원으로 가상자산 거래 주역집단 중 최초로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으로 지정돼 재계 44위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해 순위에 없었던 중흥건설(정창선 회장), 태영(윤세영 회장), OCI(이우현 부회장), 세아(이순형

    2022.09.26 1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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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에 강한 '2022 베스트 오너십' 기업은

    2022년은 기업들에 있어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끝을 보이면서 거리 두기 등 각종 제약이 해소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업 규제도 속속 완화하는 반면,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은 환율 상승, 원자재값 상승 등 위기요인이 늘어났다. 여기에 국가별로 무역장벽을 강화하고 나섬에 따라 주력 품목 수출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스포츠 경기에서도 긴박한 상황을 맞이할수록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 기업의 경우도 중대한 의사결정이나 큰 투자를 목전에 뒀을 때 오너의 경영 능력과 빠른 결단력은 성장의 향방을 가른다. 특히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터. 한경 머니는 ‘2022 베스트 오너십’ 조사를 통해 이른바 올해 시장에서 오너리스크와 실적 등에 울고 웃어야 했던 기업들의 모습을 담아봤다. 한경 머니의 '2022 베스트 오너십 조사'(구 오너리스크 평가, 설문 분석 글로벌 리서치)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금융사 및 경제연구소의 기업 담당자. 경제 기자 등 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글 정유진 기자

    2022.09.26 1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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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기업, 환율 리스크에 근심 커졌다

    최근 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할퀸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가운데, 환율 리스크가 수출입 기업들을 강타하면서 대한민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역대급 태풍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제로 코로나 봉쇄, 주요국의 원자재 수출 규제 등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원자재 가격과 원화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시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변동 폭이 확대되고 있다. 2021년 평균 대비 에너지 가격은 올해 7월 기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금속 가격은 전체적으로 하락했고, 곡물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00원대를 돌파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해 9월 현재 1400원 선을 넘어섰다.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요인은 품목별로 다양하지만, 원자재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치고 가격상승을 주도하는 요인으로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러·우 전쟁으로 원자재 공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 유발 △세계 경제 둔화 △중국의 제로 코로나 봉쇄조치에 따른 원자재 수요감소 등이다. 원화 환율의 변동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고, 세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 국제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원화 가치의 하락을 가속화하고 있다.국내 기업, 국제유가와 환율 영향 크게 받아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 경기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국제유가와

    2022.09.26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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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 국민스포츠, 배드민턴 완전정복

    100세 시대,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상 속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 ‘원조 국민 스포츠’로 꼽히는 배드민턴의 매력과 기본 자세들을 소개한다.배드민턴은 날씨와 미세먼지 영향 없이 겨울에도 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이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인 대중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라켓 종목인 만큼 쉽게 접할 수 있다.무엇보다 배드민턴은 셔틀콕의 순간 속도가 200km가 넘을 정도로 빠른 스포츠로 순간적인 민첩함과 순발력, 판단력, 심폐지구력 등 다양한 체력을 요한다. 뿐만 아니라 단시간에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많아 체중 감량에 매우 좋은 운동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배드민턴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어떤 동작들을 숙지해야 할까. 스매시스매시 손목 사용법배드민턴의 간판 공격 기술이다. 스매시는 높은 타점에서 셔틀콕을 일직선 방향으로 강력하고 빠르게 내려치는 기술이다. 빠르고 좋은 스매시를 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좋은 자세와 타점 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높은 위력과 정확성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레슨을 받은 경험이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제대로 된 자세를 구사하는 방법을 모른다. 정확한 스매시를 위해서는 하이 클리어를 완벽하게 칠 수 있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하이 클리어를 제대로 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스매시의 타구 방법은 하이 클리어와 완전히 같다. 스매시의 타점은 하이 클리어보다 조금 더 앞이고 좀 더 각도를 내려 셔틀콕을 아래로 눌러주듯이 손목을 누르면서 아래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리며 스매

    2022.09.26 0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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