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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주요 차세대 기술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은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산업뿐 아니라 인간의 삶 자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로 등장하고 있으며, AI 기술의 확보와 활용 능력이 기업과 국가, 개인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The singularity is near' (특이점이 온다, 2005년)의 저자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30년에는 인간의 뇌를 AI와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이 나올 것이며, 인간의 뇌는 AI와 만나 더욱 뛰어난 지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를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기술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인류의 삶의 영역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일상생활의 양식이 바뀌고, 산업구조도 크게 변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은 기존보다 5배나 빠르게 진행되고, 디지털 결제 등의 금융, 온라인 진료 등의 의료, 온라인 수업 등의 교육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걸친 비접촉 솔루션과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장과 소비 등 산업은 물론이고 학교 등 교육 현장, 그리고 진단, 자동화, 간호 등 의료 현장에서도 AI의 활용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기존 산업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유통 등을 가능하게 하고, 의료, 금융, 회계, 법률 등 전문가 영역의 업무 고도화에도 AI 기술 도입되고 있다. 또한 AI 기술은 민원 부문부터 재난 안전 대응 및 편의 증진에 이르기까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도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AI의 영향력 확대에 비례해 일자리 상실, 프라이버시 침해, 킬러 로봇의 등장 등

    2022.04.27 14: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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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스틱 라이프의 시작

    시골이라고 하면 나이 들어서 혹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곳이었다.이제는 인식이 달라져 ‘촌캉스’, ‘논밭뷰’ 등을 따지며 MZ세대도 눈을 돌리는 곳이 되었으며, 코로나19로 밀집한 도시 주거 환경보다 인구가 적은 시골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찾는다. 이러한 새로운 생활양식을 ‘러스틱 라이프’라고 말한다.시골로 향하는 도시 사람들이 확실히 늘었다. 관광지가 아닌 시골로 말이다. 마을과 농가로 사람들이 찾아간다. 오지 캠핑장은 자리가 없고, 으슥한 곳에는 차박을 하려는 이들이 몰린다. 조그만 소읍에 맛집이다 싶으면 사람들이 잔뜩 앉아 있다. 요즘 시골 농로에는 카페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아예 눌러앉은 이도 많다. 한두 달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은 전국에 퍼졌고, 귀농·귀촌 인구는 50만 명 안팎이다. 귀농·귀촌 관련 강좌는 일찍 모집이 마감되기까지 한다. 수십 년 전 ‘제발 농촌으로 와주세요’라고 외칠 때는 그렇게도 무심하더니 지금은 알아서 갈 정도로 상황이 달라졌다. 시골에 가는 것이 유행이기는 한가 보다. 시골로 향하는 사람들예전에는 농어촌 출신들이 도시에서 살다가 다시 돌아가는 회귀의 개념인 유턴형 귀농·귀촌이 많았지만, 점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지역을 찾아가는 추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는 달라진 상황 때문이다. 우선 일상생활에서 안전함을 보장받기 위해 시골을 찾는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봄 이후 안전을 이유로 도시에서 벗어난 가구가 상당히 늘었다. 아예 농촌에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머무는 가족도 늘어났다. 도시 생활에 지치고, 주거와 생활환경이 열

    2022.04.27 11: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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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obal Report] 에어비앤비, 장기 여행 증가…실적 모멘텀 상승

    코로나19 팬데믹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재택근무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여행지 다변화와 호스트 강화 플랫폼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글로벌 국가들의 여행 트렌드가 크게 바뀌면서 에어비앤비의 실적 모멘텀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어비앤비 숙박 및 체험 건수 증가 주목글로벌 전반으로 주춤했던 여행 산업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호조세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에어비앤비 실적이 매출이나 조정 주당순이익(EPS)에서 나타난 모습 이상으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이 예상치의 5%를 상회했지만, 조정된 EPS는 예상치보다 2.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에어비앤비의 지난해 하반기 실적 호조는 향후 장기적 추세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어비앤비의 긍정적인 변화는 숙박 및 체험의 예약 수치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이미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한 숙박 및 체험 건수는 코로나19가 터지기 직전 수치를 대부분 회복했고, 예약 건당 금액은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그 결과 총 예약 금액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여행 수요나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여전히 미미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수요는 여전히 낮다. 그럼에도 전체적 예약 건수가 증가한 것은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여행이 상당 부분 회복됐기 때문이다.서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에어비앤비 예약 건수는 이미 2019년 수준을 상회했다”며 “지난해 에어비앤비 수요가 단순히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리오프닝 수요가 아닌 질적 개선이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미국·유럽 등 글

    2022.04.27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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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한눈에 보는 인플레 자산 서머리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는 자산에는 무엇이 있을까. 금과 달러, 원자재, 해외 부동산, 인프라 자산을 한데 모아봤다.금국제 금 가격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3월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0%로 낮추고 무제한 양적완화를 실시한 이후 2020년 8월에는 온스당 2050달러를 넘어서는 등 최고점을 찍었다. 올 초 1분기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촉발된 영향으로 다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통제에 실패한다면 금 가격은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지만 통제에 성공한다면 금 가격이 하락할 수 있는 변곡점이다.달러달러는 긴축 흐름과 금리 인상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로존, 일본 등 다른 선진국 대비 빠른 속도의 통화 긴축 가능성이 달러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의 물가와 경제 부담이 높아지면서 파운드화와 유로화 등 주요 통화가 상대적 약세를 보인 것이 달러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5월까지는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석유 등 에너지원유는 4월 1일 기준으로 배럴당 128.0달러까지 급등하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유, 천연가스는 미국과 러시아가 1, 2위로 세계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계기로 공급망 압력이 생기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유는 하반기 중으로 배럴당 80달러대에 진입하며 4월 초 대비 20% 내외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비철금속니켈은 올해 3월 톤당 가격이 4만5795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해 말 대비 118.9% 급등했다. 하반

    2022.04.27 07: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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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달러, 환차익보다 자산 배분 다각화 관점 필요”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리는 곳은 어디일까. 아마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아닐까 싶다. 최근 미 Fed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의 빅스텝을 고려하고 있다. 이처럼 Fed가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는 이면에는 기축통화인 달러를 보호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인플레가 장기화될수록 화폐 가치 하락은 불가피하다. Fed가 긴축의 강도를 높이고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배경에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엄청난 규모로 풀렸던 달러의 유동성을 조이면서 달러 가치 하락을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세계 각국에서 기축통화인 달러를 견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달러의 위상을 흔드는 요인이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원유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를 검토하고 있고, 러시아가 천연가스 계약을 루블화 결제로 의무화한다는 소식이 견고했던 달러 패권을 압박하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달러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미국의 긴축 움직임은 빨라질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 나온다.그럼에도 원화 대비 달러 관점에서 보면 한국 투자자들에게 달러는 안전자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가 나빠진다면 원화 대비 달러는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관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달러의 가장 큰 강점으로 지목되는 것은 한국 주식과는 역외 상관관계에 있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 원화 투자자들에게는 장점으로 부각된다.다만 달러 투자를 잘못하면 기회 비용이 크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세상에 대한 극단적인 비관론에 빠지면서 달러 투자에 몰빵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

    2022.04.27 0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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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금, 헤지용 자산 적합…포트폴리오 안정화 강점”

    세계적인 투자가로 잘 알려진 ‘워런 버핏’은 평소 금 자산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에 투자하는 것은 생각이 없는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다.하지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020년 2분기에 한 금광 회사(베릭골드)에 투자했다가 4분기 고점에서 매도해 높은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금 투자를 하지 않는 대신 재무제표를 평가할 수 있고 배당이 나오는 금광 회사에 투자한 것이다.평소 금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그가 금광 회사를 사들였던 이유는 무엇일까. 국제 금 가격은 2020년 8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내 금 가격은 매매기준율을 기준으로 지난 3월 초에 그램당 7만9000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국내 금 가격이 높아진 이유는 올해 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까지 오르면서다. 이는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통상 금 자산은 위험자산과의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불린다. 예컨대 코스피가 급락하면 금 가격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거나 오히려 상승세를 보인다. 따라서 급락장에서 금 투자를 잘 활용하면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개선해주는 효과로 나타난다. 하지만 안전자산이라는 점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금 가격의 변동성이 낮을 것이라는 오해로 손실을 내기도 한다.금만 별도로 투자하는 경우에는 가격 변동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실제 지난 2013년 테이퍼텐트럼(긴축발작) 이후에 자산 긴축 과정에서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1100달러를 하회하는 등 고점 대비 하락 폭은 40%

    2022.04.27 0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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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원자재, 자산 배분 효과 커…비철금속 주목해야”

    통상 원자재는 인플레이션 환경을 방어하는 강력한 헤지 수단으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물가 상승이 극심했던 시기마다 실물자산인 원자재의 자산 가치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인플레를 향한 불안감이 짙어지는 요즘, 대표적인 인플레 헤지 자산인 원자재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특히 일반 투자자가 도전하기에는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높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원자재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한 손쉬운 원자재 투자가 가능한 환경이다.원자재가 인플레 시대에 적합한 투자 자산이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바로 지금이 ‘투자 적기’인지에 대해서는 각 원자재 종류에 따라 시각이 다소 엇갈린다. 국제 시장에서 주요 원자재 자산은 크게 에너지, 비철금속, 농산물 등 세 가지로 나뉘는데,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으로 이들 자산이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원유 가격은 배럴당 128달러까지 치솟으며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석탄(159.4%), 니켈(118.9%), 밀(84.9%), 천연가스(78.7%) 등도 지난해 말 대비 70% 이상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원자재 투자는 해당 원자재의 공급과 수요 흐름을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제 정세를 폭넓게 공부해야 성공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시장이다. 잘만 이용하면 인플레 시대에 걸맞은 자산 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투기적 목적으로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쉬운 어려운 자산이기도 하다. ‘염블리’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를 만나, 현

    2022.04.27 0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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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꼭 주목해야 할 인플레 자산 '빅 4'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위험자산 투자 열풍에 빛을 보지 못했던 금, 달러, 원자재, 대체투자의 몸값이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 회수가 이뤄지고 있고, 글로벌 공급망의 정상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은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산 시장의 최대 변곡점을 지나는 시기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특정 자산에 집중하는 방식의 투자는 지양하고, 인플레를 적극 방어할 수 있는 자산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플레 자산으로 지목된 금, 달러, 원자재, 대체투자에 대한 활용 팁을 알아본다.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가 빨라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 등 자산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잇따라 터지자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주식과 채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반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달러, 원자재 등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위험자산과 상관관계 낮아…인플레 방어 수단 효과적전문가들은 인플레 자산이 위험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위험자산 가격이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아 하락 방어가 가능하다는 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금 자산의 경우 국내 금 가격에는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반영되기 때문에 달러화 자산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국내 금 가격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달러 자산도 변동성을 헤지할 수 있어 분산투자 관점에서는 반드시 필요하

    2022.04.27 07: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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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해외 부동산·인프라 투자, 장기 투자 시 매력적”

    인플레이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로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자산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미국 부동산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셀타워 등 인프라 분야는 인플레를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유력한 기초자산으로 꼽힌다. 올해 미국 고용 호조에 기반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늘어난 데다, 팬데믹 시기에 주춤했던 개발 활동이 다시 기지개를 켠 최근 흐름은 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에 더욱 힘이 실리는 요소다.특히 이들 자산은 다른 투자 자산에 비해 대체적으로 샤프 지수(sharpe ratio: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 수익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산 특성상 환금성이 떨어지고 해외에 포진한 데 따른 정보 비대칭성이 존재하는 대신, 수익률은 비교적 높다고 할 수 있다. 실물자산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3~5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유지해야 제대로 된 투자 효율을 볼 수 있는데, 이 원칙만 제대로 지킨다면 실패할 확률은 낮아진다.최근 국내 부동산 투자자 사이에서도 집을 추가 매수했을 때의 ‘세금 폭탄’을 우려해 리츠 등 간접투자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움직임이 적지 않다.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이 해외 부동산, 인프라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리츠(REITs)와 공모형 펀드가 있다. 글로벌 투자 운용 전문가인 홍보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투자운용부문 팀장을 만나 인플레 시대에 대비한 대체투자 팁을 물어봤다.최근 해외 부동산, 인프라 시장을 진단한다면.“해외 부동산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2010년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2022.04.27 0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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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인플레 장기화 우려…자산관리도 공수전환

    인플레이션이 우리에게 주는 고통은 단순히 물가 상승에만 그치지 않는다. 생활물가가 상승하면서 부채가 증가하고, 이자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가처분소득이 줄면서 생활비 압박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도달한다.하지만 이 시점에서 인플레에 방어적 성격을 띤 자산에 대한 투자가 적절히 이뤄졌다면 인플레로부터 오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자산관리에 있어서도 일종의 공수전환이 필요한 순간이다.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크게 풀렸던 유동성에 대한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이 이뤄지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마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시장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금리 인상으로 위험자산의 매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안전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투자 공식도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이 대표적인 예라는 지적이다. 안전자산 중에도 인플레 방어가 가능한 투자 자산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구조적 인플레 장기화 모드인플레 자산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 배경에는 인플레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다. 따라서 자산 가격의 변동성은 인플레 정점 시기가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에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의 2% 하회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미 Fed는 지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6%에서 4.3%로 상향 조정했고, 내년에는 2.7%, 2024년에는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실상 인플레가 정점

    2022.04.27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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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당신이 꼭 주목해야 할 인플레 자산

    지난 100여 년간 돈의 역사를 살펴볼 때 가장 공포스러운 순간은 과연 언제일까. 다름 아닌 살인적인 물가로 돈의 가치가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순간일 것이다. 글로벌 국가들은 192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가장 끔찍했던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이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인플레이션을 몸소 경험했다.2020년부터 확산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촉발되면서 수면 아래에 잠들었던 인플레가 다시금 세계 경제를 옥죄고 있다. 인플레 여파로 일부 국가들은 현재도 살인적인 인플레를 경험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주식과 채권, 달러, 부동산 등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인플레라는 복병을 만나며 다시금 고민에 빠져 있다.한경 머니는 대내외 불안이 커지는 요즘에 눈여겨봐야 할 ‘인플레 자산’에 돋보기를 대고, 시름하는 투자 시장에서 적절한 투자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① 인플레 장기화 우려…자산관리도 공수전환 ② 꼭 주목해야 할 인플레 자산은③ “금, 헤지용 자산 적합…포트폴리오 안정화 강점”④ “달러, 환차익보다 자산 배분 다각화 관점 필요”⑤ “원자재, 자산 배분 효과 커…비철금속 섹터 주목해야⑥ “해외 부동산·인프라, 장기 투자 시 매력적”⑦ 한눈에 보는 인플레 자산 서머리글 이미경·정초원 기자 | 사진 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

    2022.04.27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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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 BIGDATA]홍원식 회장의 빛바랜 사과?…남양유업, 경영 정상화 ‘요원’

    편집자 주최근 화제가 된 기업인의 뉴스 데이터를 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를 활용해 분석한 뒤, 해당 기업인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짚어본다.‘살을 깎는 혁신.’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해 4월 회사를 둘러싼 거듭된 논란에 눈물을 흘리며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자성의 표현이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올해 4월까지도 남양유업 안팎의 잡음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기업 오너인 홍 회장이 직접 대중 앞에 나서 “이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자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약속을 내놨지만, 최근까지도 회장직을 유지하며 매각 논란을 빚으면서 1년 전 약속은 빛이 바랬다. 잇딴 잡음의 근본 원인은 최종 결정권자인 홍 회장의 독단적인 경영 스타일에서 비롯됐다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장남인 홍 회장이 남양유업에 몸담은 지 46년 차. 경영 정상화로 가기 위해 풀어야 할 실타래는 더욱 꼬여만 간다. 최근 3개월간 홍 회장과 남양유업이 언급된 뉴스 데이터 500건에서 추출한 주요 키워드를 짚어본다.                                                                                                                            #불가리스 사태 1년 전 식품 업계와 낙농 업계를 크게 뒤흔들었던 불가리스 사태는 해를 넘긴 지금까지도 남양유업의 꼬리표로 따라다니는 주요 키워드다. 지난해 4월 남양유업은 자사 불가

    2022.04.26 22: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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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우상향 지속…기준금리, 연내 2%대 넘을 것”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5%로 인상했다. 임기 문제로 한은 총재가 부재한 상황이지만, 금통위 의결권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국내 기준금리는 팬데믹 이후 0.5%까지 인하됐다가 지금까지 총 4번의 인상을 거쳐 1.5%에 도달하게 됐다.한국은행이 초유의 총재 부재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이 자리한다. 우리나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4.1%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4%대 물가를 기록 중이다.지난해 4분기부터 3%대 중후반에 안착하기 시작해 지난 3월에 4%대를 넘기게 됐다. 유가 상승의 영향이 가장 크고, 글로벌 공급 병목에 따른 상품 가격 상승이 함께 영향을 줬다. 최근에는 국내 경제 활동 재개를 기반으로 외식 물가가 상승, 개인서비스 품목의 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문제는 이러한 물가 상승 압력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확대 등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적극적인 공조 실현은 어렵다.올해 연말쯤 배럴당 80달러 선이면 낙관적 희망을 담은 숫자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낙관적인 숫자를 이입해봐도,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물가의 하향 안정에 영향을 주기 쉽지 않다. 대내적으로는 개인서비스 품목의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이다. 4월 18일부터 시작된 거리 두기 해제 영향으로 미용, 숙박, 외식 등이 포함된 개인서비스 물가가 우상향을 지속할 공산이 크다.연간 물가상승률, 한은 기존 전망치 크게 상회연간 물가상승률은 한은의 기존

    2022.04.26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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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art Watch] 2 DIFFERENT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의 두 남자, 이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바로 가민 스마트워치를 사용한다는 것.Outdoor Life과학탐험가 문경수문경수 씨는 국내 1호 과학탐험가다. 과학을 주제로 한 탐험을 한다. 이를 테면 우주와 공룡, 오로라와 화산 등을 주제로 탐험을 하고, 그곳에서 얻은 데이터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든다. 지난 201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생물학그룹과 함께 과학탐사를 다녀오기도 했다.그에게는 가민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다. 약 15년 전쯤의 일이다. “호주 사막에서 조난을 당한 적이 있어요. 만약 그때 제 손에 가민의 위성항법장치(GPS) 기기가 없었더라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그가 사막 한가운데서 의지할 수 있는 건 GPS 좌표가 유일했다. 다행히 뜨겁고 척박한 사막에서도 가민의 GPS 기기는 튼튼하고 정확했다. 이후 그는 가민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한다. “가민만 있다면 어디서든 살아올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거죠. 그래서 탐험을 떠날 때면 가장 먼저 가민의 기기부터 챙깁니다. 저에겐 제2의 여권 같은 존재랄까요?”평소 그가 애용하는 스마트워치 역시 가민의 제품. 그중에서도 ‘피닉스 7’을 사용한다. 그는 피닉스 7의 장점으로 태양광 충전 기능과 지도 저장 기능을 꼽는다. “오지에서는 전기를 수급하는 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전자 기기나 스마트 기기의 충전이 늘 걱정이죠. 그런데 피닉스 7은 내장 배터리가 굉장히 오래 가더라고요. 거기에 태양광 충전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시간이나 동선의 구애를 받지 않고 탐험을 즐길 수 있어요. 또 탐험할 때에는 내가 발견

    2022.04.26 15: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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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다움에 취하다

    여행 1980년대 이후 지금의 연동, 노형동을 앞세운 신제주가 생겨나기까지 제주시의 중심은 관덕정, 칠성로, 탑동, 산지천, 동문시장 일대였다. 현재는 원도심으로 불리는 이곳, 그 시절의 추억과 아련한 고집을 돌아보며 제주다움에 취해보기로 했다.필자의 고향은 제주도다. 취학 전 부모님을 따라 육지로 나갔으니 엄밀히 얘기하면 무늬만 고향인 셈이다. 어렴풋한 어린 날의 기억, 식생활 곳곳에 남아 있는 집안 풍습, 그리고 여행에서 경험했던 얇디얇은 제주에 대한 지식이 고작이다. 그래서 제주 베지근연구소의 김진경 소장에게 동행을 간청했다. 베지근연구소는 제주 음식의 가치와 문화를 전승해 제주 원도심 음식 여행, 재래시장 투어,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이다. 한편 ‘베지근’이란 말은 ‘기름지고 영양가 있다’라는 제주 방언이다. 동문시장의 봄제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설시장으로 1945년 해방이 되면서 생겨난 제주동문상설시장이 그 시초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65년 ‘주식회사동문시장’ 건물이 준공됨과 때를 같이 한다. 동문시장은 주식회사동문시장, 동문재래시장, 수산시장, 골목시장, 공설시장, 야시장, 새벽시장 등 총 7개의 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2개 게이트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  동문시장이 원도심에 형성된 까닭은 첫째, 제주항 인근이며, 과거 동일주도로와 서일주도로의 종착 터미널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제사나 잔치 때 쓸 가장 신선한 생선을 사기 위해 성산이나 한림에서 버스를 타고 찾아온 곳이 바로 동문시장이다. 4월은 옥돔이 끝물이다. 수산시장 매대에는

    2022.04.26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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